2010.02.17 08:47

최근 몇 년간 IT 업계에서 유행했던 단어는 클라우드 컴퓨팅이었다. 프로그램을 사용자가 직접 설치해 쓰는 것이 아니라 해당 프로그램을 서비스 해 주는 회사에 접속 해 사용하는 개념이다. 과거 많이 사용했던 용어인 ASP, SaaS와 근원적으로는 큰 차이는 없지만 과거 실패를 발판으로 조금 더 표준화, 개방화 해 앞선 개념을 만들어 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사용자가 직접 설치하는 것보다 비용면, 안정성면에서 강점이 있다. 대표적인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인 웹메일을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한메일, Gmail 등을 사용하면 PC에 아웃룩 같은 프로그램을 설치 해 이용하는 것보다 저렴하며 안정적이다. 하지만 가장 유리한 점은 생산성 향상을 기대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인터넷 시대가 세상을 바꾸긴 했지만 우리가 일하는 방식은 인터넷이 등장하기 이전과 비슷하다. 과거에는 작업한 내용을 디스크에 보관해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방식에서 현재는 네트워크로 복사 해 전달 하는 방식으로 변했을 뿐이다. 내가 만든 결과물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방식은 달라진 것이 없다. 하지만 우리가 일하는 방식은 다른 사람과 끊임 없이 의견을 주고 받으며 협업을 한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중요한 가치 중 하나는 네트워크로 연결 된 프로그램을 통해 협업을 원활하게 하여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해외에 많은 프로젝트들이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서비스를 이용 해 협업을 통한 생산 활동을 하고 있다. 대표적인 분야는 집필 활동이다. WIKINOMICS (위키노믹스), 웹진화론 등의 책들은 출판 기획 단계부터 인터넷에 공개 해 협업을 통해 탄생한 대표적인 케이스이다. 출판 기획자와 저자들은 비공개 토론 게시판을 만들어 온라인에서 끊임 없이 의견을 주고 받았으며, 책 집필은 저자가 웹에 접속 해 글을 쓰면 관련자들은 해당 내용에 대해 의견을 즉시 달아 놓는 방식이었다. 일부 내용은 인터넷으로 공개 되어 제목과 사례 선정에 네티즌들로부터 도움을 받는 방식으로 협업을 진행했다.

 

협업에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구글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인 Gmail (메일) + Groups (토론) + Docs (웹 오피스)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국내 웹메일이 메일이 온 순서로 정렬을 해 주는 것이라면 Gmail을 독특하게 관련 메일을 묶는다. 메일을 일방적으로 정보를 받아 보는 목적으로 사용한다면 국내 웹메일 방식이 편하겠지만 협업을 위해 여러 사람이 동일 주제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는 방식이라면 Gmail 방식이 더 편하다. 주고 받은 내용을 한번에 파악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사용자가 적지만 Groups (http://groups.google.co.kr) Gmail을 사용하는 사람들끼리 협업 하기 매우 좋은 서비스이다. 다른 Email 사용자와도 협업을 할 수 있지만 일부 기능이 제한 된다. Groups에 접속 해 직접 글을 쓰거나 대표 Email 주소로 메일을 보내면 등록 된 회원들의 메일로 관련 내용을 그대로 보내 준다. 메일을 받은 사람 역시 회신 버튼을 눌러 회신다면 회원들의 메일로 관련 내용을 그대로 보내 준다. Groups에 등록 된 사람들끼리 실시간 토론을 할 수 있다. 이 과정이 웹에 고스란히 저장 되기에 나중에 필요 할 때 찾아 보기도 편하다.

 

문서 작성도 구글에서 제공하는 Docs (http://docs.google.com)를 이용하면 협업에 도움이 된다. 내가 만들어 놓은 문서를 내가 허락해 준 사람에 한 해 자유롭게 편집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글의 내용이 비밀이 아닐 경우 모든 사람에게 문서를 공유 한 후 내가 쓰고 있는 글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받는 경우도 흔하다. 이 경우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을 수 있어 협업의 범위를 크게 늘릴 수 있다.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모두 호환되기 때문에 기존에 가지고 있던 문서를 Docs에 업로드 할 수도 있고 Docs에서 작성한 문서를 이들 문서로 변환 해 PC로 다운 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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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8.07.18 08:15

세계 최고의 인재들이 모이는 구글도 상당 수 아이디어는 구글 내에서 얻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들과 소통해 가면 외부에서 얻고 있다.

 

지난 달 구글 메일 (Gmail) 영문 사이트에 Labs 이라는 메뉴가 생겼다. 한국에서도 지역 설정만 미국으로 변경 해 놓으면 확인 가능하다. Labs 은 정식으로 서비스에 반영 되기 전 테스트 중인 기능을 말한다. Labs 에 등록 되어 있는 기능 중 사용자에게 반응이 좋으면 정식 서비스가 되어 정식으로 반영 되고 반응이 안 좋으면 폐기 된다. 이 날 Labs 에 등록 된 기능은 다양한 표시 아이콘 제공 기능, 빠른 링크 기능, 이메일 중독 예방 기능, 사용자 단축키 설정 기능, 임의의 복수 서명 등록 기능 등 총 13개였다.

 

Gmail Labs

구글이 새롭게 선보인 13가지 새로운 기능들

이번에 Lab을 통해 처음 선보인 기능이지만, 사실은 파이어폭스 사용자들 사이에서 이미 오래 전부터 그리스몽키를 사용 해 이용하던 기능이었다. 그리스몽키는 파이어폭스의 대표적인 부가 설치 프로그램이다. 자신이 원하는 웹사이트의 기능과 모양을 자유롭게 수정 해 사용 할 수 있다. 구글의 메인 페이지를 자유롭게 변경 할 수도 있고, 구글에서 제공하지 않는 기능을 만들어 구글에서 사용 할 수 도 있다. 마찬가지로, 네이버의 메인 페이지를 검색 바를 제외하고 모두 삭제 해 사용 할 수 도 있고, 네이버에서 제공하지 않는 기능을 네이버에서 사용 할 수도 있다. 이런 강력한 기능 때문에 구글은 과거 파이어폭스 커뮤니티와 같은 파워유저 커뮤니티와 갈등도 있었다. 구글의 광고를 삭제 하는 기능 등을 적극적으로 배포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작년 초부터 구글이 파워유저 커뮤니티를 바라보는 시선이 매우 우호적으로 바뀌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특히, 구글 메일 매니저인 Keith Coleman 이 파워유저 커뮤니티에 매우 우호적임 모습을 보였다. 인기 그리스몽키 제작자에게 연락 해 소스 코드를 손 봐 주기도 했다. 블로거들의 리뷰에 대해서도 직접 댓글을 달아 주는 성의 있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 왔다. 이런 과정 속에서 이번에 13개의 새로운 기능을 선보인 것이다. 이번에 선보인 기능은 기획부터 제작까지 모두 사용자들이 만든 기능이다. 구글은 소스를 좀 더 안정적 변경 해 그들의 웹서버에 설치만 한 것이다.

 

구글 내에는 똑똑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구글 밖에는 똑똑한 사람들이 더 많이 있습니다 라는 그들의 이야기는 구호성 멘트가 아니라, 사용자들과 끊임 없이 소통하려고 하는 그들의 의지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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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8.04.17 09:00
미국에서 ipod 과 함께 가장 인기 있는 단어라는 Facebook 이 메신저 시장에 진출 한다고 합니다.

Gtalk 스타일처럼 웹과 메신저와의 결합을 추구 할 것이라는 소문이 도네요. Gtalk의 가장 큰 장점은 Gmail을 열어 보면 이 사람이 Gtalk 혹은 Gmail에 온라인 중인지 아닌지를 별도의 프로그램 없이도 확인 할 수 있죠. 그래서, 온라인 중이면 바로 메신저를 날리고, 오프라인이면 Gmail로 메일을 보내는 방식인데 이 방법을 Facebook에서 차용 해 메신저 시장에 진출 한다고 합니다.

재미 있는 것은 국내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 AIM 과 ICQ 를 내세워 메신저 시장의 1인자를 고수하고 있는 AOL이 지난 달에 SNS 시장에서 3위를 하고 있는 Bebo를 인수하며 SNS 시장에 진출 했다는 것이죠.
(참고로 Facebook 은 2 위 )

메신저 시장의 강자인 AOL 은 SNS로 진출하고, SNS 시장의 강자인 Facebook은 메신저 시장으로 진출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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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7.12.04 08:50
구글이 지난 달부터 IMA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POP3보다 편리하지만 기술적인 특성상 서버에 부하를 많이 주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유료 서비스를 하거나 직원들에게만 제공해 주죠.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구글이 세계 최초가 아닐까 합니다.

IMAP 서비스가 시작 되었다는 정보가 블로그에 많은데 설정 잡는 방법을 찾기가 힘들어 글을 올립니다.
(참고로, 본 글은 월간 PC사랑 08년 01월에 기고 한 내용 중 일부입니다)

사용 방법은 Gmail에 접속 해 IMAP을 활성화 시켜야 합니다. 상단 위에 있는 Setting 클릭 후 Forwarding and POP/IMAP 선택 후, Enable IMAP을 선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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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본격적으로 Outlook 설정을 해 줘야 합니다. Outlook 은 버전에 따라 약간씩 메뉴구성이 틀리지만 큰 차이는 없습니다. 본 글은 Outlook 2003 기준으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1.               도구 전자메일 계정을 클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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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새 전자 메일 계정 추가를 선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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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서버 유형에서 IMAP 을 선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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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사용자 이름에 자신에 아이디를 입력하며, 전자메일 주소와 사용자 이름 모두 본인의 Gmail아이디@gmail.com 를 입력합니다. 받는 메일 서버에 imap.gmail.com 과 보내는 메일 서버에는 smtp.gmail.com 을 입력합니다. 입력이 완료 되었으면 기타 설정을 클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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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보내는 메일 서버 탭을 클릭 후 보내는 메일 서버 (SMTP)인증 필요를 체크합니다.보내는 메일 서버도 Gmail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보내는 메일 서버465를 입력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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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고급 클릭 후 받는 메일 서버(IMAP),보내는 메일 서버(SMTP) 모두 암호화 된 연결 (SSL) 필요를 체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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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정이 완료 되었으며, 이제 보내기/받기 버튼을 클릭 해 보면 웹에서 설정 해 놓은Label이 보이며, 해당 Label을 클릭하면 관련 메일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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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너른호수님이 SMTP 포트에 대해서 알려 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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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7.11.28 08:00

이미 몇명에 블로거들을 통해 알려진 것처럼 이번달 7 일 ( 11/07 ) 지메일이 소리 소문 없는 업그레이드를 했습니다. 사실 디자인이 변경 된 부분이 거의 없고 단지 기능 몇개 들어 간 것으로 생각 될 수 있지만 Firefox 사용자들에게는 대단한 변화였습니다. 이유는, 내부 코드를 많이 변경 하여 그 동안 사용하던 Better Gmail 같은 확장 기능을 사용 할 수 없게 되었으며, 대부분에 Greasemonkey 스크립트를 사용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물론, 상단 우측에 있는 old version 을 클릭 해 소스가 변경 되기 전에 형태로 사용 할 수 있게 하였는데 IE 사용자가 UI도 거의 변하지 않는 웹서비스에 과거 버전을 사용 할리는 없고 아마 Firefox 사용자를 위한 배려가 아닐까합니다.

다행히, Firefox 서드파티 개발자들이 빠르게 대응해 주고 있는 것이 위안입니다. 대표적인 Gmail 확장 기능인 Better Gmail 이 Better Gmail 2라는 이름으로 거의 하루만인 11 월 8 일이 다시 나왔거든요. 돈도 안 받고 개발하는 일을 이렇게 신속하게 열정적으로 하다니 놀랍습니다. ( 이것이 종교의 힘 ! )

하지만, 아쉬운 것은 그러면서 어쩔 없는 것은 Better Gmail이 Greasemonkey 스크립트 패키지인데, 아직 대부분에 Gmail 스크립트들이 업데이트 되지 않아 기존 버전에 비해 매우 기능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기능이 기존 버전에 비해 매우 미약하다는 것을 Better Gmail 개발자도 인정하면서 기존 버전과 같이 강력한 기능이 제공되기를 원할 경우  Greasemonkey 스크립트 개발자에게 해당 스크립트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구구절절한 메일을 보내 달라고 하네요 :)

하여튼, 예전처럼 Gmail 과 Firefox 궁합이 하루 빨리 맞아 떨어져 즐구글 할 수 있는 시간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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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