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31 08:01
내일이면 야후 코리아가 서비스를 시작한지 12년 째 되는 날이다. 야후 코리아는 1997년 9월1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야후 코리아 초대 대표를 지냈던 염진섭 대표에 말에 의하면 공동 창업자인 '제리 양'은 한국 시장의 가능성을 매우 적게 보았다고 한다. ‘소프트뱅크 코리아’ 테스크 포스로 만들어졌던 ‘야후 코리아’는 한국어 서비스를 모두 만들어 놓고서도 서비스 오픈 3시간 전까지 야후 본사와 계약을 하지 못했다고 한다. 사업 계획서대로 되지 않는다면 모든 책임은 염대표가 진다는 각서를 쓰고서야 계약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당시 포탈 사이트로 가장 인기가 많은 사이트는 토종 포탈인 심마니 (http://www.simmani.com)였다. ‘한글과 컴퓨터’의 ‘자연어 처리팀’에서 개발한 서비스였다. 하지만 당시 ‘한글과 컴퓨터’는 매우 심각한 경영 위기에 빠져 있었다. '아래아 한글' 개발을 포기하고 경쟁사인 ‘마이크로소프트’에게 투자를 받겠다고 발표하자 ‘한글과 컴퓨터’를 살리자는 국민적 운동이 일어 날 때였다. ‘한글과 컴퓨터’는 ‘심마니’를 포기하고 몇 달 뒤 ‘데이콤’에 매각을 한다. 야후 코리아는 야후의 브랜드와 경쟁자의 어려움이라는 두 가지 호재를 통해 불과 3개월 만에 1위 사이트로 등극하게 된다.

현재 1위 포탈인 네이버는 당시에는 없었다. 현재 2위 포탈인 ‘다음’은 ‘한메일’을 통해 이메일 서비스를 선보였지만 주력 사업은 아니었다. 기업 대상으로 ‘인트라웍스’라는 프로그램을 개발 해 홈페이지와 게시판을 만들어 주는 일을 주업으로 하고 있었다.

야후 코리아는 6개월 만에 1위로 등극했지만 2000년대 초반 ‘다음’에게 1위 자리를 빼앗긴 이후 계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올해 초부터 진행된 정리해고로 상당수의 직원이 야후를 떠났다. 지난 주에는 SK텔레콤이 운영하는 ‘11번가’에 ‘야후 쇼핑’ 운영권을 넘겼다. 쇼핑은 포탈에서 매우 중요한 수익모델이다. 쇼핑뿐만 아니라 또 다른 수익모델인 광고와 게임 모두 외부 업체에 위탁하고 있다.

‘야후 코리아’가 진출한지 12년이 지난 지금 과거와 같은 위상은 찾아 보기 힘들다. ‘야후 코리아’의 위상이 한국 내 서비스보다는 ‘아시아 태평양’ 지원 조직으로 변할 수 있다는 소문도 있다. 야후 코리아의 갈 길이 멀어 보인다.

트위터 주소: http://twitter.com/doimoi

야후 코리아 오픈 후 3개월만에 1위로 등극했다. 이를 홍보하기 위한 광고이다 . (98년 1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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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8.05.23 23:35
많은 사람들이 관심 가진 MS와 야후 인수 합병 논의는 결국 결렬로 마무리 되었고 재협상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다. 대신, 이제 야후를 포기 한 MS가 다음 인수 후보로는 어디를 지목하고 있는지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해외 언론을 통해 흘러 나오는 소식을 정리하면 페이스북과 AOL 두 회사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과 AOL은 어떤 회사이며 각기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 회사일까?

페이스북은 싸이월드와 유사한 사이트로 마이스페이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전 세계 SNS 시장을 이끌고 있는 사이트이다. 페이스북은 2004 년 오픈 되었는데 초기에는 하버드 대학교 교내 커뮤니티로 하바드 대학생이 아니면 가입조차 할 수 없던 사이트였다. 창업자가 하버드 대학교 재학 시절 친구들과 교류 차원에서 만든 사이트이기 때문이다. 추후, 인기를 끌자 또 다른 명문 대학교인 스탠포드 대학교, 콤럼비아 대학교, 예일 대학교, MIT, 보스턴 대학교 학생 들도 가입 할 수 있게 점차적으로 서비스를 확대 하였다. 그 후 일부 고등 학생 들에게도 오픈 후 2006 9 월 모든 사람들이 가입 할 수 있게 하였다. 이런 이유로 페이스북은 아직도 대학생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명문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조금씩 문호를 개방 한 케이스이기 때문에 경쟁사인 마이스페이스에 비해 좀 더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최근 누구나 페이스북을 개발 할 수 있게 사이트를 개방 한 후 수 많은 개발자들과 벤처 기업들이 프로그램을 만들어 붙이고 있다. 다양한 서비스가 개발 되자 이용자는 1년 사이 2배로 급성장했다. 최근 전 세계 인터넷 업계에서 가장 급성장하고 있는 사이트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MS가 야후를 인수 하려고 했던 가장 큰 이유는 검색 서비스를 강화 해 구글과 경쟁 한다는 전략인데, 페이스북은 이 부분에 매우 취약하다. 개인들이 생산 해 놓은 내용들이 거의 대부분 신변잡기적인 내용이기에 정보로서 가치가 적다. 특히, 페이스북은 처음부터 폐쇄적인 서비스였고, 지금도 친구가 아니면 간단한 프로필 밖에 볼 수 없을 정도로 폐쇄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다. 폐쇄적 구조는 개인 정보 보호, 음란물 차단 등에서는 유리 할 수 있지만 정보 공개가 기본인 검색에서는 치명적인 약점일 수 밖에 없다. 또한, 창업자인 마크 주커버그가 여러 차례 MS의 인수를 거부 해 왔던 것도 인수의 중요한 걸림돌 중에 하나이다.

 또 다른 인수 후보 업체인 AOL은 한 때 미국을 대표하던 PC통신 서비스로 절정기에는 현재 구글의 인기가 부럽지 않았다. 온라인 서비스의 원조 격인 서비스로 처음에는 미국 게임기의 아버지인 노란 부쉬넬과 테드 답니가 만든 Atari 게임의 대한 정보와 이들 게임을 다운 받는 자료실 서비스로부터 시작했다. 하지만 부도 이후 HDD 회사로 유명한 Quantum 1985 년에 인수 되었고 이때부터 다양한 장르의 서비스를 시작 하며 본격적인 AOL의 시대를 열었다. 이때 서비스 한 그래픽 채팅, 메일을 이용한 게임, 그래픽 게시판은 오늘 날 모든 온라인 서비스의 모태가 되었다. 과거에는 온라인 게임을 머드(Multiple User Dungeon) 라는 용어로 통칭했는데, 마지막 끝 글자인 D AOL에서 서비스 하던 온라인 게임인 Dungeons & Dragons에서 따왔을 정도로 그들이 만들면 하나의 장르가 되었고 대명사가 되었을 정도였다. 2000 년 최고의 미디어 그룹인 타임워너와 합병하면서 세계 최고의 온라인 콘텐츠 회사와 최고의 오프라인 콘텐츠 회사의 결합이라는 세기적인 인수 합병으로 더욱 주목 받았다. 하지만, PC통신 서비스에서 인터넷 서비스로 발 빠르게 변신하지 못 해 야후와 구글에 주도권을 넘겨 주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용자 규모로 전세계 랭킹 21 위를 기록하고 있기에 아직도 잠재력이 충분한 사이트이다. 특히, AOL은 발전 가능성이 큰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갈수록 중요도가 커지는 메신저 시장에서 MSN Gmail을 누구고 AIM ICQ를 통해 미국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실생활에 밀접한 지도 서비스도 구글 맵을 누루고 맵퀘스트를 통해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Winmap를 통해 플레이어 시장에서 1위를 하고 있어 언제라도 엔테터인먼트 시장에 진출 할 수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최근 인수 한 베보닷컴은 페이스북에 이어 SNS 시장에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MS의 기술과 타임워너의 콘텐츠가 더 해 질 경우 언제라도 구글과 야후를 위협 하는 회사로 성장 할 수 있다.

인터넷 기업은 거의 대부분의 수입을 광고에 의존하기 있기에 기업 가치를 평가하는 매우중요한 기준이 광고 리치 (reach)이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해당 기업이 보여 준 광고를 보았는지를 평가하는 것인데 AOL은 미국 최고의 광고 리치를 자랑한다. AOLPlatform-A라는 광고 플랫폼을 이용 해 91% (08 3월 기준, 미국)의 리치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인터넷 사용자의 91% 3월 달에 AOL에서 보여 준 광고를 보았다는 것이다. 이는 우리가 흔히 최고라고 알고 있는 야후 85%, 구글 81%에 비해서도 월등히 높은 수치이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그들이 가진 현재의 위치가 인수 합병을 통해 이뤄 낸 결과라는 것이다. 인터넷 서비스로 전환 후 그들 스스로 서비스를 만들어 성공한 서비스가 없다. 인수 합병 이후에도 특별히 서비스를 성장 시키거나 기존 서비스와 큰 시너지를 낸 적이 없다. 또한 최근 반등하고 있기는 하지만 점차 이용자가 줄어 들고 있다는 점도 무시 할 수 없는 단점이다.

본 글은 제가 전자신문 인터넷에 쓴 칼럼의 초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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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8.04.08 08:04
제가 전자신문 인터넷에 쓴 칼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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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저널 버즈]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수합병에 시달리는 야후는 10년 전 인터넷 업계를 호령하던 모습이 아니다. 10년 사이에 야후의 위상이 참으로 많이 변했다. 변화가 매우 빠른 인터넷 업계는 조금만 잘못하면 1위 자리를 내 놓고 언제 경쟁자의 무서운 이빨에 잡혀 먹히지 않을까 걱정해야 할 정도로 생존경쟁이 치열한 산업이다. 하지만, 모든 결과에는 이유가 있는 법이다. 야후가 지금 같이 어려운 상황에 빠지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견 해가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크게 2가지 실패로부터 이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는 것이 정설이다. 첫 번째는 검색 시장에 대한 오판 때문이다. 야후는 검색으로부터 시작 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공해 초기 인터넷 업계를 이끌었다.

하 지만 야후 창업자인 제리양은 검색의 중요성을 높게 사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야후는 90년도 후반까지만 해도 검색 기술이 없었다. 심지어 많은 사람들이 검색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며 야후가 검색을 개발해야 한다고 조언 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리양은 검색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며 언론 인터뷰를 통해 여러 번 이야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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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8.03.20 08:55
지난 주 AOL이 Bebo를 인수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는 것처럼 Yahoo가 MS에 적대적 인수합병에 대한 공격을 받고 있는 상태에서 Yahoo는 AOL에 흑기사가 되어 줄 것이라고 믿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실제로, Google은 공식적으로도 Yahoo를 돕겠다고 선언 한 상태이고, 주식의 10%를 가지고 있는 AOL을 움직여 Yahoo를 돕겠다고 하였습니다.

실제로, 언론을 통해서 AOL과 Yahoo가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많이 나온 것으로 보아 적어도 겉으로는 AOL이 Yahoo를 도우려고 한 것은 사실인거 같습니다. 다만, 뒤로는 계속적으로 Bebo를 인수하려고 남 몰래 노력했다는 것이 Yahoo 입장에서는 뒷통수 맞은 것이죠.

사실, Bebo는 작년 초부터 시장에 나와 있는 큰 매물로 언젠가는 인수 합병 될 회사였던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블로그에서도 몇번 소개 드린 적이 있는 것처럼 그 대상이 보통 MS,Google, 그리고 이번에 뒷통수 맞은 Yahoo 등이 언급 되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작년 5월에는 Yahoo가 Bebo를 인수한다는 내용이 신문 기사화 될 정도로 Yahoo는 Bebo를 크게 탐냈습니다.

다시 말해, AOL은 Yahoo를 도와 주겠다고 겉으로는 이야기 하면서 사실은 Yahoo가 인수 하려고 오랫동안 노력한 Bebo를 중간에 가로 채 버린 것이죠.

들리는 소식에 의하면 아직도 마땅한 대안이 없는 Yahoo는 뒷통수를 맞았으면서도 AOL의 지원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Bebo는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없지만, Myspace와 Facebook에 이어 미국 3위의 SNS 사이트입니다.

AOL 입장에서는 Yahoo에 적극적으로 투자 할 이유가 없어진것이죠.

자기를 도와 줄 흑기사인줄 알았던 AOL이 사실은 자기가 오랫동안 공들이고 있는 물건까지 가로쳐 버린 상황에서 Yahoo가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요?

불쌍 한 야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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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8.02.17 07:43

제가 전자신문인터넷에 쓴 칼럼인데, Naver 뉴스 IT 메인 과 IT 관련 모든 글에서 이미지로 노출 되는 'IT/과학 포토'에 노출 되었네요. Daum에도 이런식으로 노출 되었고요.

이리 저리 따져 보니 적게 잡아도 50만명 정도 읽지 않았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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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왜 야후에 집착하나?

전자신문|기사입력 2008-02-15 11:30 기사원문보기
[쇼핑저널 버즈] 이미 잘 알려진 것처럼 마이크로소프트는 공식, 비공식적으로 야후 측에 인수를 수차례 제안했지만 모두 거절당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야후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고 야후 인수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렇게 야후를 인수하고 싶어 하는 배경은 무엇인가? 또한 구글이 크게 반발하며 흥분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마이크로소프트는 90년대 중반부터 PC 기반의 자산을 통해 인터넷 시장으로 진출하려는 노력을 해왔다. 96년에는 ‘Best of the PC plus best of the Web'이라는 화려한 구호 아래 액티브X를 발표하며 넷스케이프의 자바원과 경쟁했고, 데스크탑과 웹을 연동하는 액티브데스크탑이라는 기술을 선보이며 넷스케이프의 컨스텔레이션과 경쟁했다. PC와 웹의 통합을 추진하며 인터넷 시장에서 영향력을 늘리려 한 것이다.

익스플로러를 앞세워 넷스케이프를 손쉽게 꺾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미래는 당시만 해도 순탄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지금 인터넷 상황을 살펴보면 그 예상은 틀린 것임을 알 수 있다. 인터넷 서비스 시장은 구글이, 인터넷 상거래 시장은 아마존과 이베이가, 제작 시장은 어도비가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PC 시장의 절대 강자로 군림하던 옛 시절을 떠올리면 현재 인터넷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영향력은 매우 초라한 수준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위치를 더욱 불안하게 하는 요소는 웹에서도 설치형 못잖은 서비스형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이는 설치형 프로그램 시장의 위축을 의미한다. 윈도우와 함께 효자 노릇을 독특히 해왔던 오피스 시장은 구글 덕스(Docs)나 Zoho 등 서비스형 오피스 프로그램에 압박받고 있다. eyeos.info, Zimbra같이 웹OS를 추구하는 업체들도 호시탐탐 마이크로소프트의 자리를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10년 전 마이크로소프트의 가장 큰 경쟁자는 SUN이었다. SUN은 자바를 앞세워 네트워킹 컴퓨팅(NC, Networking computing) 세상을 꿈꿔왔다. 네트워킹 컴퓨팅 세상에서 컴퓨터는 인터넷에 접속하는 단말기 역할만 할 뿐이며 나머지 모든 것은 인터넷에서 이루어진다. 지금 바로 그런 세상이 열리고 있다. 별 생각 없이 앉아 있으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설 자리는 없어지게 되는 것이다. 물론, 가만히 앉아만 있을 마이크로소프트가 아니기에 차세대 웹 플랫폼을 개발한다거나 야후 인수 등 갖가지 대응책을 내놓고 있다.

그렇다면 왜 야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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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8.02.06 15:41
Yahoo가 Maven.com 을 $30 million에 인수한다고 합니다. ( 수정: $160 million으로 시장에 떠도는 소문보다 훨씬 많은 금액으로 최종 인수 되었습니다. 08/02/22)
Maven은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비디오 호스팅 플랫폼 사업을 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Yahoo 가 Maven을 인수하는 이유는 비디오 광고 네트워크 사업 때문인것으로 많은 전문가들이 추측하고 있습니다.

아래 자료는 제가 작년 7 월달에 해외 동영상 시장을 분석 한 것이 있는데, 그 때 내부적으로 정리하였던 자료 중 Maven.com 에 대한 일부 내용입니다. 지금은 조금 변했을 수도 있으나 큰 차이는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틀린 내용 있음 댓글로 알려 주세요 ^^

설립일

- 2002년에 설립

 

주력 사업

-Maven Internet TV Platform

-TV 형식의 인터넷TV를 기업에서 쉽게 만들 수 있음

 

주 타켓 시장

- 콘텐츠를 가지고 있는 전통 미디어 그룹이 주 타켓 시장

 

플랫폼 사용 업체

- 20th Century Fox, A&E Television Networks, CBSs CSTV, Hearst, Sony Pictures Television, The Weather Channel and Univision Online.

 

플랫폼 주요 기능

- 방송 가능한 포맷으로 자동변환

- 제휴 관계사들 배포 기능

- 다양한 UI 제공 ( Flash DHTML 이용 )

- 쉬운 퍼블리쉬 기능과 워크플로어 생성

- CMS 제공

- 사용자/콘텐츠 분석 리포트제공 ( 마우스를 통해 Drill-down 가능 )

- CDN ( Akamai , Limelight Networks 이용 가능 )

- 광고 네트워크( DoubleCllick DART Lightningcast 이용가능, 3의 광고 솔류션 플러그인 형태로 사용 가능 )

 

커뮤니티 주요 기능

- 바이럴 기능 제공 ( 친구에게 콘텐츠 추천 하기 기능 등 )

- 콘텐츠 평가, 타인이 쓴 댓글 열람

- Myspace, Digg, del.icio.us 임베디드 기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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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7.09.04 11:43
어제 제가 기획하는 앤유에 서버 동영상 편집 서비스인  리믹스를 오픈했습니다.
( http://andu.hanafos.com )

아직, 초보적인 단계에 편집만 가능하지만,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모델이라는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며 빠른 시간 내에 기능 개선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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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동영상 편집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들은 높은 몸값을 받고 대형 업체로 인수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는 Google 함께 3대 인터넷 업체라고 할 수 있는 Yahoo.com Myspace.com 이 서버 동영상 편집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를 인수 했습니다.

Yahoo.com는 작년 9 28 서버 동영상 편집 사이트인 jumpcut.com 을 인수 하였으며, Myspace 는 얼마 전인 5 7 photobucket.com 을 인수하였습니다. 특히 Myspace.com photobucket.com를 인수한 것은 사용자 측면, 기술적 측면, 가격 측면 모두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재미 있는 사실은, Myspace.com Photobucket.com 인수하기 전에 둘 사이는 안 좋기로 유명했습니다. 심지어, 올해 4월에는 Myspace.com 에서 Photobucket.com 에 퍼가기 위젯을 차단하기도 하였습니다.

Photobucket.com의 많은 이용자들이 동영상과 사진을 올리고 이것을 편집 한 다음에 Myspace.com에 퍼가는 식으로 이용하자  Myspace.com 은 트래픽을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Photobucket.com 의 퍼가기 위젯을 차단해 버린 것입니다.

하지만, 사용자들에게 서비스 이용에 제한을 두는 것에 한계를 느끼었는지 불과 몇 달만에 정책을 바꿔 인수를 단행한 것입니다.

Myspace.com Photobucket 인수는 기술적인 면에서 더 큰 의미를 가지는데, photobucket.com 에 서버 동영상 편집 서비스가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사이트 중에서도 최고이기 때문입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이 편집 서비스는 photobucket.com 이 만든 것이 아니라, Adobe 에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Adobe사에서 인수한 Macromedia의 대표적인 동영상 편집기인 프리미어를 만든 팀에서 만든 것이기에 최고 일 수 밖에 없죠.

 Adobe
에서 photobucket.com에 동영상 기능을 제공해 줄 때 단순히 SI 나 프로그램 판매가 아닌 장기적인 Win - Win 모델이기에, Myspace.com 에서 adobe 를 염두 해 두고 인수했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Adobe
를 염두 해 두고 인수 했다는 또 다른 증거로는 Myspace.com 에서 photobucket.com 인수 한 지 약 한달 만에 비슷한 사이트인 Flektor.com을 또 다시 인수 했습니다.

Flektor.com
은 오픈 한지도 얼마 되지 않는 신생 사이트였습니다. Photobucket.com 에 비해 UI 와 기능에 차별화는 약간 있다고 전문가들이 말하지만 당장 인수가 될 정도로 큰 차별 점과 트래픽 성장은 보여주고 있지 못 했습니다.

하지만, Flektor.com Adobe Flex 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 photobucket, Flektor, 그리고 Adobe 가 힘을 합쳐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인수 가격에 대해서도 Myspace.com photobucket.com 인수는 좋은 평가를 받습니다. Google.com Youtube.com 를 구입 한 것에 비하면, 인수 가격이 1 / 5 밖에 되지 않는데, Google.com Youtube.com 를 인수한 시점에 Youtube.com 트래픽과  photubucket.com 트래픽을 비교해 보면, Youtube : photobuckert = 100 : 80 기 때문입니다.



추신: 앤유에 리믹스를 붙인 것이 인수 합병을 염두 해 둔것은 아닙니다. 단, 해외에서 매우 각광 받는 분야라는 것을 설명하기 위한 것을 예시로 설명 드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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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7.08.17 07:47
많은 블로거들의 구글 찬양은 끝이 없는데 비해 야후에 대한 좋은 평가는 거의 없는 거 같습니다.
구글을 찬양하는만큼 구글의 경쟁자인 야후에 대한 평가는 냉혹한 것이 현실인 거 같습니다.

특히, 야후 코리아가 한국에서 매우 많은 삽질을 하는 바람에 파워유저들이 많은 블로고스피어에서는 평가가 더욱 안 좋은 거 같습니다.

하지만, 정말 구글이 최고의 회사고 야후는 구글에 훨씬 못 미치는 2 류 회사일까요?

제  생각은 그렇지 않습니다. 야후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구글보다도 좋은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첫째, 세계 1위에 트래픽입니다.

어 이상하다? 구글이 세계 1 위 인터넷 업체 아닌가요?

라고 반문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Google 이 1위인 야후보다 돈을 많이 벌기 때문입니다. 야후가 커뮤니티와 미디어에 강점이 있는데 비해, 구글은 검색이 강점이 있습니다.

적어도 지금 시점에서 돈을 확실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은 커뮤니티와 미디어가 아니라 검색이기 때문에 구글 트래픽이 야후보다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세계 1위에 회사로 인정 받는 것입니다.

현재 Display 광고 시장이 검색 광고시장에 비해 돈을 못 만들어 내고 있지만, 언제까지 이럴 것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동영상 광고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는 것처럼 Display 광고 시장이 검색 광고 시장을 뛰어 넘는다면 야후는 트래픽 뿐만 아니라, 돈을 버는 능력에서도 구글을 압도하기 때문에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1 위 업체가 될 것입니다.

둘째, 트래픽 추락 위험이 적습니다.

야후는 메일과 뉴스 서비스에서 세계 1위 인터넷 업체입니다. 인터넷 서비스에서 뉴스와 메일의 영향력은 막강합니다. 뉴스처럼 남녀노소를 구분없이 매일 같이 방문을 유도 할 수 있는 서비스는 거의 없으며, 메일처럼 매일 같이 로그인을 유도해 가면 사용자를 붙잡아 놓는 서비스는 거의 없습니다. 또한, 이 두 서비스는 보편적 서비스로 유행을 타지도 않습니다. 인터넷 서비스가 유행에 매우 민감한 서비스로 크게 성장했다가도 유행이 지나가면 트래픽이 뚜욱~ 떨어지는데 비해 메일과 뉴스는 앞으로도 그럴 위험이 매우 적습니다. 그렇기에 적어도 몇년간은 야후에 대한 트래픽은 흔들리지 않은 것입니다. 이는 야후에 엄청난 장점일 수 있습니다. 흔들리지 않는 트래픽을 가지고 다양한 실험과 도전을 할 수 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셋째, 혁신적인 서비스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최근 몇년동안 인터넷 계통에서 가장 혁신적인 서비스로 평가 받은 것은 구글에서 인수하여 서비스하고 있는 구글어스와 구글맵을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 못지 않은 서비스는 Yahoo! pipe 가 있습니다.
RSS feed 를 리믹스하여 자신에 맞는 정보를 보는 서비스인데, 일반인들과 언론에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좋은 평가가 받았으며 참 혁신적인 서비스였습니다. 해외 유명 칼럼리스트 중 한분은 Yahoo! pipe를 보고 아래처럼 이야기 했을 정도로 획기적인 서비스였습니다.


"웹이라는 세계 최대의 DB를 가지고 만든 최초의 GUI Builder이다

단, 개념이 좀 어려워 일반인들이 많이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제가 봐도 Yahoo! pipe는 기존에 볼 수 없는 서비스임이 분명했습니다.

셋째, 세계 최고의 커뮤니티를 가지고 있습니다.

서비스의 특성이 아무리 틀려도 모든 인터넷 서비스는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을 모으고, 이 사람들이 우리 사이트에서 활동하게 하는 것이 공통의 목표입니다. 이것을 주 목적으로 하는 서비스가 커뮤니티 서비스이고요. 야후는 이 커뮤니티 분야에서 최고입니다.
야후는, 이미지 커뮤니티 중 최고라고 인정 받는 Flickr를 가지고 있으며, Web 2.0 에 대표적인 서비스라고 불리우는 del.icio.us 와 Webjay 등을 다양한 커뮤니티 서비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큰 장점은 개인화에 대한 기술력입니다.

사실, 개인화에 대한 인터넷 업계에 대한 고민은 96년부터로 진행 되었으니 세월로 따지면 10 년이 넘었습니다. 이 고민을 최초로 시작한 업체가 야후이며 아직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한 시간에 비해 아직도 그 완성도가 낮습니다. 그래서, 사용자가 별로 없죠.

하지만, 정보가 하루가 멀다하게 팽창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메인페이지에서 중요 정보를 클릭해 보며, 특별히 찾는 것이 있다면 검색 기술을 이용해서 찾지만, 정보가 많아지면 많아 질수록 개인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는 메인페이지와 검색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요즘은 도메인에 개념이 갈수록 모호지면 모든 정보들이 Mash-up 되고 있기에 이런 현상은 갈수록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개인화 페이지와 개인화 검색 중요해 질수 밖에 없습니다. 정말 정보가 너무 많아져 메인페이지와 기존 검색기술로는 감당 할 수 없는 시대가 오면, 개인화 기술에 오랜 시간을 투자했으며, 여러 서비스와 커뮤니티를  가지고 있어 분석 할 DB으며, 로그인 하며 이용하는 서비스가 많은 야후는 매우 유리 해 질 수 있습니다.

어쩌면, 구글보다도...

추신: 근데 왜 야후 코리아는 한국에서 삽질만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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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