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17 08:59

'DO it 페이스북'은 어제 출간 한 책으로 아직 다 읽어 보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소개를 드리는 이유는 얼마 전에 읽었던 '디지털세상이 진화하는 방식'이란 책 때문입니다. 제가 관심 있는 분야인 인터넷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긴 흐름을 혜안을 가지고 쓴 책으로 최근 읽어 보았던 IT 관련 서적 중 가장 내공이 있는 책이었습니다.

필자 임문영씨는 우리나라 최초의 PC 통신이자 국내 온라인 서비스의 원조로 현재의 인터넷 문화를 만든 '케텔'에 근무하면서부터 온라인 산업에 대한 혜안을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나우콤 창업 멤버로 일반인들에게도 친숙했던 PC통신 서비스 '나우누리'를 만들었고 이후 최근까지 iMBC 본부장을 역임하면서 우리나라 인터넷의 발전을 지켜보고 참여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 인터넷의 대한 깊은 이해가 책 속 곳곳이 녹아 있었고 그 동안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궁금증도 많이 해결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나온 'Do it 페이스북'은 '디지털세상이 진화하는 방식'과는 다르게 조금 더 실용적인 책입니다. 외국 서비스로 일반인들에게는 어려운 '페이스북'을 자세히 설명하는 책입니다. 페이스북은 국내에서 지인들끼리의 트위터로 사용하고 있지만 인터넷 플랫폼에 사회를 결합 해 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복잡한 서비스입니다. 언듯보면 비슷한 프로필, 페이지 등의 개념을 자세하게 설명 해 놓았을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이 플랫폼을 개방해 큰 인기를 얻은 '어플리케이션'기능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 되어 있습니다. 제대로 이해하려고 하면 복잡한 페이스북을 잘 정리해 놓았더군요.

제가 보긴 트위터는 공개적인 플랫폼으로 유명인이 아닌 일반인이 이용하기에는 한계를 많이 내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커지기 힘들거라고 전망하고 있고요. 하지만 일반인들이 이용하기는 페이스북이 더 적당합니다. 하지만 해외 서비스로 사용하기에 조금 어렵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페이스북을 사용 할 것이라고 예상이 되니 남들보다 빨리 뛰어들어 선도자의 효과를 누리고 싶으신 분들은 읽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소개 해 드릴 두번째 책은 '소셜웹 사용 설명서'입니다.. 솔직히 저는 페이스북, 트위터 등은 오래 전부터 사용하고 있기에 가볍게 읽으려고 했던 책입니다. 하지만 읽어 보니 내공이 있는 책이더군요. 인터넷의 역사부터 Web2.0에 이르기까지의 전반적인 흐름을 잡아 주고 요즘 왜 소셜웹이 이슈가 되는지에 대해서 정리를 잘 해 주었습니다. 오랫동안 준비하고 쓴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큰 그림을 잘 정리 해 주었기에 온라인에서 개인의 가치가 높아지는 요즘 어떻게 SNS를 이용해야 하는지와 SNS에서 나만의 전략을 세워야 하는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입니다. 메뉴얼 느낌보다는 빠르게 변하는 인터넷 산업과 온라인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전략 서적으로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알아야 할 경제 서적서에 더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소셜웹 사용 설명서'를 읽어 큰 그림에 대한 이해를 하고 ''Do it 페이스북'를 통해 하나 하나 따라하기를 하시면 요즘 유행하는 소셜 서비스에 대해서는 전문가 수준으로 이해하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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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10.05.31 08:57


SNS는 역사상 처음으로 대중이 대중을 향한 커뮤니케이션


SNS는 Social Network Service의 약자로 인터넷에서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어 소통 할 수 있게 해 주는 서비스이다. 일부 학자들은 SNS가 커뮤니케이션 혁명을 이루었다고 주장한다. SNS가 나오기 전 대표적인 커뮤니케이션 매체인 TV, , 신문은 소수의 엘리트 계층이 대중을 향한 일방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일반인이 메시지를 전달 할 수 있는 방법은 전화를 통해 1:1 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방법뿐이었다. 하지만 페이스북과 트위터에서 볼 수 있듯이 평범한 개인도 이제 여러 사람을 향해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 할 수 있기에 SNS가 커뮤니케이션의 혁명을 이루었다고 평가하는 것이다. 

 

SNS가 구글을 삼키고 있다 

 

SNS를 주목하는 이유는 단지 커뮤니케이션의 혁명을 이루었기 때문도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기 때문만도 아니다. 인터넷을 삼키고 있기 때문이다. SNS에 특성상 많은 사람들이 특별한 목적 없이 매일 접속해 시간을 소비하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이 SNS의 접속 빈도와 이용 시간에 주목하고 있다. 오프라인과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모이고 시간을 소비하는 곳에서는 상업적 성공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 SNS는 인터넷에서 가장 돈이 되는 서비스 모델인 검색 서비스를 위협하고 있다. 세계 1위 사이트 구글과 국내 1위 사이트 네이버는 검색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와 사이트를 알려주는 것으로 큰 돈을 벌고 있다. 하지만 SNS의 급성장으로 검색을 통해 내가 원하는 정보를 찾는 것보다 SNS를 통해 관계를 맺은 사람들이 보내 주는 링크를 클릭 해 정보를 보는 경우가 더 많아졌다. 실제로 테크크런치 (www.techcrunch.com) 보도에 의하면 1 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공유되는 정보가 주간 평균 50억 건이라고 발표하였다. 구글의 방문자 수가 한달 모두 합쳐서 1 4천만 명에 불과하기에 이미 페이스북을 통한 정보 소비가 구글을 통한 정보 소비를 능가했다고 볼 수 있다. 정보 소비의 공간이 검색에서 SNS로 넘어 가고 있다 

 

Farmville로 게임 시장도 접수 중


페이스북은 검색과 함께 가장 돈이 되는 게임 시장도 접수 중이다. 페이스북을 통해 서비스 되고 있는 게임인 Farmville은 작년 11월 지속적으로 접속하는 사용자가 1억 명이 넘었다고 발표했다. 스타크래프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등 세계 주요 게임들과 1위 자리를 높고 경쟁 중이다. 친구들과 농장을 같이 키워 나갈 수 있는 게임으로 SNS적인 요소가 많아 페이스북 사용자들 사이에서 빠른 시간 내에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었다. 게임을 하기 위해서 게임 사이트를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페이스북을 통해 구축해 놓은 친구들과 게임을 즐기는 추세로 변경 되고 있다. 

 

나보다 나를 더 잘 알고 있는 SNS 

 

헐리우드 영화를 보다 보면 컴퓨터가 나의 일거수일투족을 알고 있는 경우를 종종 본다. 페이스북은 나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기에 영화에서 묘사한 컴퓨터에 가장 가깝다. 나의 생년월일, 성별, 친구, 페이스북 내에 가입 한 동호회, 이용 시간 등 수 많은 정보를 알고 있다. 페이스북에 나 다음 주 금요일 제주도 놀러 가요라는 글을 올렸다면 페이스북은 어렵지 않게 다음 주 일정을 알 수 있다. 페이스북의 욕심은 사용자가 페이스북에서 한 행동을 분석하는 것으로 멈추지 않는다. 페이스북은 최근 ‘Like’ 서비스를 시작했다. 웹서핑을 하다가 맘에 드는 글이 있을 경우 Like 버튼을 클릭하면 나의 페이스북에 자동으로 링크가 등록 된다. 예를 들면 내가 BMW 홈페이지를 보다가 맘에 드는 자동차가 있을 경우 ‘Like’ 버튼을 클릭하면 나의 페이스북에 관련 링크와 설명이 자동으로 등록되어 친구들에게 전달 된다. 나아가 페이스북은 스마트폰용 위치 공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스마트폰에 설치 하면 나의 위치를 페이스북에 정기적으로 보내 친구들과 공유 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제 페이스북은 나에 대한 온라인 정보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정보까지 확보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개인들은 SNS에서 온라인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결하며 나의 모든 것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흐르고 있다. 애인, 부모 심지어 나보다도 나에 대해 더 잘 알고 있는 SNS 세상이 오고 있다. 

 

멀지 않은 세상에 페이스북에 다음과 같이 입력하는 세상이 오지 않을까?

나 내일 뭐를 하는 것이 좋을까?

모든 사람들이 페이스북에서 지시하는 내용에 따라 살아 가는 세상이 올 수도 있다는 것은 영화 같은 상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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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9.01.19 12:39
제가 1월 6일 마이크로소프트 에서 강의 한 자료입니다. 문서를 꾸미지 않아서 이쁘지는 않지만 읽어 보시면 대충 이해 하실 수 있을거에요.

주제: SNS를 넘어 SOS로 (페이스북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될 수 있을까?)

몇분이 후기를 써 주셨네요.

http://blog.hoons.kr/blog_post_84.aspx
http://kiseokblog.blogspot.com/2009/01/hoons.html
http://chanju.net/entry/%ED%9B%88%EC%8A%A4%EB%8B%B7%EB%84%B7-%EC%84%B8%EB%AF%B8%EB%82%98-2009%EB%85%84%EC%9D%84-%EC%9C%84%ED%95%9C-IT-%ED%8A%B8%EB%9E%9C%EB%93%9C-%EB%B6%84%EC%84%9D-%ED%9B%84%EA%B8%B0

주최: 훈스닷넷
후원: 마이크로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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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8.07.10 08:33

- 사적 영역을 효과적으로 공략 함

- 웹사이트를 OS로 승화 시킴

- 명문대를 기반으로 한 고급 이미지 구축

 

참고: 페이스북 (www.facebook.com)

한국의 싸이월드처럼 나만의 공간에 글, 사진, 동영상을 자유롭게 올려 남들과 공유 할 수 있는 미국 사이트이다. 공식 서비스 2년 만에 부동의 1위를 지키던 마이스페이스를 추월해 지난 달 세계 1 위로 등극했다.

 

커뮤니티 서비스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어야 가치가 높아지는 특성상 후발주자가 선발주자를 추월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하지만, 이 불가능 할 것만 같았던 일이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달 일어났다. 그것도 공식서비스를 시작 한 지 불과 2년 밖에 안 된 신출내기인 페이스북이 이룩한 성과이다. 페이스북의 어떤 점이 한 동안 절대 깨지지 않을 것 같았던 마이스페이스를 누르고 1위를 탈환 할 수 있었을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첫째, 사적 영역을 효과적으로 공략하였다.

 1위 사이트였던 마이스페이스는 내 자신을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 해 보여주는 서비스이다. 친구의 개념이 있긴 하지만 그 의미가 크지 않다. 자료를 올리지 않고 남의 자료를 보기만 한다면 로그인 하지 않아도 사용하는데 크게 불편하지 않다. 하지만, 페이스북은 완벽히 폐쇄적인 서비스이다. 로그인 하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볼 수 없다. 심지어 메인 페이지의 개념도 없다. 로그인 후에도 친구로 맺은 사람의 미니홈피 (페이스북에서는 프로필이라고 함)만 볼 수 있으므로 친구로 맺은 사람이 없다면 다른 사람의 어떤 정보도 볼 수 없다. 하지만, 누군가와 친구가 되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 진다. 친구들과 사생활을 완전히 공유 한다. 화면에서 보이는 것처럼 친구가 페이스북에서 한 모든 행동을 알 수 있다. 친구가 어느 동호회에 가입 했는지, 친구가 누구와 어떤 대화를 주고 받았는지, 개인 정보를 어떻게 수정했는지, 누구와 새롭게 친구를 맺었는지 등의 정보가 완벽히 공유 된다. 이는 당신의 친구가 어느 동호회에 가입 했으니 너도 가입 해 봐~, 당신의 친구가 누구와 어떤 대화를 주고 받았는지 너도 확인 해 봐~, 친구가 개인 정보를 변경 했으니 확인 해 봐~, 너의 친구가 새로운 친구가 생겼는데 너가 아는 사람일꺼야~ 등으로 끊임 없이 나에게 이야기를 해 준다. 친구들끼리 사생활을 공유하다 보니 페이스북은 친구가 몇 명만 생겨도 빠져 나오기가 쉽지 않다. 며칠만 사용하지 않아도 친구에게 무슨 일 생겼냐고 전화가 올 정도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둘째, 웹사이트를 OS로 승화 시켰다.

세계 최초로 도입 한 F8이라고 하는 페이스북의 Open API 전략 때문이다. 누구라도 페이스북에서 공개하는 API를 이용 해 페이스북을 개발 할 수 있는 정책이다. NHN 직원이 아니면 Naver를 개발 할 수 없지만 페이스북은 Open API를 이용 해 자유롭게 페이스북을 개발 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직원이 아니어도 윈도우용 프로그램을 개발 할 수 있는 것과 비슷하다. 작년 중순부터 시작 된 이 정책은 큰 호응을 얻었고 사용자들은 스스로 개발자와 서비스 제공자가 되어 재미 있고 유용한 콘텐츠 수 만개를 개발해 붙였다. 페이스북은 F8을 통해 후발주자로 시작했지만 마이스페이스보다도 더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가 넘쳐 나는 사이트가 되었다.

 

셋째, 명문대를 기반으로 한 고급 이미지 구축

페이스북은 2004 년 오픈 되었는데 초기에는 하버드 대학교 교내 커뮤니티로 하버드 대학생이 아니면 가입조차 할 수 없던 사이트였다. 창업자가 하버드 대학교 재학 시절 친구들과 교류 차원에서 만든 사이트이기 때문이다. 추후, 인기를 끌자 또 다른 명문 대학교인 스탠포드 대학교, 콤럼비아 대학교, 예일 대학교, MIT, 보스턴 대학교 학생 들도 가입 할 수 있게 점차적으로 서비스를 확대 하였다. 그 후 일부 고등 학생 들에게도 오픈 후 2006 9 월 모든 사람들이 가입 할 수 있게 하였다. 이런 이유로 페이스북은 아직도 대학생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명문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조금씩 문호를 개방 한 케이스이기 때문에 경쟁사인 마이스페이스에 비해 좀 더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커뮤니티 서비스는 1위 서비스와 차별화 된 경쟁력으로는 1위 서비스를 이길 수 없다. 완전히 다른 서비스로만 1위 서비스를 이길 수 있다. 다음 카페를 이긴 서비스는 다음 카페와 차별화 된 서비스가 아닌 완전히 다른 서비스인 싸이월드였다. 페이스북도 마이스페이스와 전혀 다른 서비스를 제공 해 단숨에 1위로 등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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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8.05.28 08:46

한국의 대표적인 SNS 인 싸이월드와 미국의 대표적인 SNS 인 마이스페이스는 인터넷 업계에서 종종 비교의 대상이 된다. 얼마 전까지 사람들간에 인맥 형성과 관리라는 동일한 목표를 추구 해 한국과 미국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었지만, 최근에는 정반대의 방향성을 제시 후 발전 하려고 한다.

 싸이월드가 5월 초 공식적으로 언론보도 자료를 통해 포탈을 선언하며 그들 스스로 콘텐츠를 생산 후 트래픽을 높이겠다고 선언한데 비해, 마이스페이스는 플랫폼을 개방 해 제3자가 자유롭게 마이스페이스에서 콘텐츠를 생산 할 수 MDP(Myspace Developer Platform)를 선언 했다. 이를 위해서, 싸이월드가 가장 주력하는 분야는 단연 검색이다. 콘텐츠가 방대해 질수록 이들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검색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에 비해, 마이스페이스가 가장 주력하는 분야는 필터와 보안 기능이다. 수 많은 콘텐츠와 기능들이 마이스페이스에 붙을 경우 이를 효과적으로 분류 해 해당 사용자에게 적합하고 안전한 것만 보여 주겠다는 것이다. 특히, 구글이 주도하는 위젯 표준화 개발 방법론이라고 할 수 있는 오픈소셜이 미국 SNS 내에서 속속 차용 되고 있다. 정보의 양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사이트 간 데이터 교류가 늘어 나고 있는 상황에서 필터와 보안은 최근 미 SNS 업계에서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다.
 
이렇게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국내 SNS 시장은 약 1000억원 정도로 미국에 비해 시장 규모가 작고 그 시장 역시도 작년을 기준으로 조금씩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 해야 하는 다급함이 있는데 비해 미국 시장은 약 1조 원 (2007년 기준)으로 추산 되며 아직도 계속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 더 싸이월드는 이번 년도 3월 유럽법인를 철수 한 것에서 볼 수 있듯이 해외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비해 마이스페이스와 HI5 등 미국 업체들은 한국과 일본 같은 일부 국가들을 제외하고는 전 세계 SNS 시장을 석권 하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싸이월드의 경우 국내 인터넷 업계에서 돈을 만들고 있는 유일한 시장인 검색 광고와 배너 광고의 시장으로 본격 진입 하겠다는 전략이며, 마이스페이스의 경우 계속적으로 커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스스로가 콘텐츠를 생산하는 전략에서 벗어나 필터와 보안 강화로 플랫폼 강화를 해 큰 그릇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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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8.04.29 08:32
Myspace가 최근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Myspace가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과연 Myspace가 어떤 사이트인가에 대해 설명 해 주는 글은 찾아 보기 힘드네요. 원래는 Myspace가 지금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상황에 빠져 있는지 그래서 한국 시장에 바라는 바가 무엇인지에 대한 장문의 글을 쓰려고 하다가 요즘 바쁘다는 핑계로 이 글로 대체하게 되네요.

Myspace는 국내에 알려 진 것처럼 미국 최대의 SNS 입니다. 처음에는 국내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Cyworld 의 카피 사이트 정도로 알려졌죠. Cyworld가 1998 년도에 서비스가 시작 되었고 Myspace 가 2003 년도 시작 되었으니 시기적으로만 보면 그렇게 생각 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Myspace는 공식적으로는 미국 초기의 SNS 서비스인 Friendster에서 영감을 얻어 시작한 사이트입니다. 당시 Friendster가 조금씩 미국 시장에서 인기를 얻기 시작했는데 그것을 보고 liveuniverse의 CEO와 Friendster의 직원들이 합심 해 만든 사이트가 Myspace입니다. Cyworld 도 처음 기획 한 의도는 다음 카페 소모임이었는데 약간 다른 방향으로 사용자들이 사용하기 시작해 크게 성공한 것처럼 Myspace도 처음에는 인디 뮤지션들의 음악 홍보의 장으로 시작 한 것들이 일반인들에게 널리 퍼지게 되면서 지금의 SNS 서비스의 모습을 갖추게 됩니다. 최근 Myspace가 음악 시장 진출을 선언했는데 초기 기획 목적이 뮤지션 홍보였던만큼 뮤지션과 배우들이 만들어 놓은 Profile (일종의 미니홈피)가 500 만개가 될 정도로 막강한 저력을 가지고 있기에 이것을 활용하려는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Myspace를 이야기 하면서 빠질 수 없는 사이트는 Facebook입니다. Facebook은 1 년 사이에 트래픽이 2배로 급성장 하며 Myspace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데 이는 F8이라고 하는 Facebook의 Open API 전략 때문입니다. 누구라도 Facebook에서 공개하는 API를 이용 해  Facebook 사이트를 개발 할 수 있는 정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비교 해 설명 드리자만 NHN 직원이 아니면 Naver 서비스를 개발 할 수 없지만 Facebook은 OpenAPI를 이용 해 자유롭게 Facebook을 개발 할 수 있는 정책이라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작년 중순부터 시작 된 이 정책은 큰 호응을 얻었고 재미 있고 유용한 기능과 콘텐츠 수만개가 Facebook에 개발 되어 붙어졌습니다. 이는 바로 이용자의 수직 상승을 불러 일으켜 작년까지만 해도 트래픽에 비교가 되지 않던 Facebook이 Myspace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사이트로 성장하게 됩니다.

사실, Facebook의 F8이 이렇게 성공 한 것은 Myspace에 대한 반작용 측면도 강합니다. Myspace가 미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자 그 동안 소규모 업체들은 마이스페이스에 자신들의 콘텐츠를 퍼가서 홍보하길 원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홍보하여 성공한 대표적인 사이트는 Youtube입니다. Youtube는 초기 동영상 플레이의 70% 가 Myspace에서 플레이 되었을 정도죠. Youtube의 성공으로 인해 많은 소규모 업체들이 Myspace에 퍼가기를 지원했는데 이런 전략을 사용하는 업체들이 지나치게 많아지자 Myspace는 Myspace내에서 상업적인 활동을 할 수 없다는 약관 정책의 이유를 들어 이들 사이트들을 차단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미국 소규모 업체들에게 어느 정도 반감을 사고 있는 상태에서 경쟁자라고 할 수 있는 Facebook 이 플랫폼 개방이라는 획기적인 조치를 취하자 크게 성공 한 것입니다. 이에 위기를 느낀 Myspace가 구글과 손잡고 MDF라는 비슷한 개념의 플랫폼 개방을 시도합니다.

Myspace 한국어 서비스를 두고 국내에서 성공 할 것인가 실패 할 것인가에 논의가 많은데 사실 Myspace는 국내 시장 성공은 별 다른 관심이 없습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Myspace 플랫폼을 개방 했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한국인들이 많이 개발 해 Myspace 서비스에 붙이는 것이 목적입니다.

Myspace와 경쟁하고 있는 Facebook을 좀 더 설명 드리면, Facebook은 2004 년 서비스 되기 시작 했는데 초기에는 하버드 대학교 교내 커뮤니티로 하바드 대학생이 아니면 가입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창업자가 하버드 대학교 재학 시절 조촐하게 만든 사이트죠. 하지만, 이것이 인기를 끌자 또 다른 명문 대학교인 스탠포드 대학교, 콤럼비아 대학교, 예일 대학교, MIT, 보스턴 대학교 학생 들도 가입 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그 후 일부 고등 학생 들에게도 오픈을 한 후 2006 년 10 월 (기억이 ???) 일반인까지도 오픈 하였습니다. 이런 이유로 Facebook은 아직도 대학생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명문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조금씩 조금씩 문호를 개방 한 케이스이기 때문에 Myspace에 비해 좀 더 고급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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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8.04.17 09:00
미국에서 ipod 과 함께 가장 인기 있는 단어라는 Facebook 이 메신저 시장에 진출 한다고 합니다.

Gtalk 스타일처럼 웹과 메신저와의 결합을 추구 할 것이라는 소문이 도네요. Gtalk의 가장 큰 장점은 Gmail을 열어 보면 이 사람이 Gtalk 혹은 Gmail에 온라인 중인지 아닌지를 별도의 프로그램 없이도 확인 할 수 있죠. 그래서, 온라인 중이면 바로 메신저를 날리고, 오프라인이면 Gmail로 메일을 보내는 방식인데 이 방법을 Facebook에서 차용 해 메신저 시장에 진출 한다고 합니다.

재미 있는 것은 국내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 AIM 과 ICQ 를 내세워 메신저 시장의 1인자를 고수하고 있는 AOL이 지난 달에 SNS 시장에서 3위를 하고 있는 Bebo를 인수하며 SNS 시장에 진출 했다는 것이죠.
(참고로 Facebook 은 2 위 )

메신저 시장의 강자인 AOL 은 SNS로 진출하고, SNS 시장의 강자인 Facebook은 메신저 시장으로 진출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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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8.03.27 20:14
언제나 그런 것처럼 미국에서 어떤 개념이 넘어 올때 이것이 한국에 제대로 넘어 오는 경우는 거의 없는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부족한 회화 실력을 늘리기 위해 1 년 이상 영어학원에서 네이티브 과정을 듣고 있는데 똑 같은 영어 단어라고 해도 그들이 생각하는 개념과 우리가 생각하는 개념이 다른 경우를 매우 많이 보게 됩니다.

특히, IT 용어는 이런 경우가 더 심하죠. 거의 대부분의 개념이 국내로 수입 되는 과정이 관련 업체에서 자신들, 혹은 그들이 판매하는 서비스를 포장하기 위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이런 과정에서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개념을 포장해 수입하기 때문에 가끔은 사람을 당황스럽게도 만들죠.

SNS 라는 단어도 비슷한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SNS라는 단어를 바라보는 관점은 예전에 아래 글을 통해서 설명한 적이 있고, 오늘은 저도 좀 더 SNS를 공부하기 위해 PDF로 만들어진 연구 자료를 모았는데 이것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2008/01/03 - [칼럼] - SNS는 한국이 원조 (한국 커뮤니티 VS 미국 커뮤니티)


참고로, 영어로 되어 있습니다. ( 아마, 이 문장에서 다운 받으려고 하던 분들의 99% 가 클릭을 멈추셨을 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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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8.03.20 08:55
지난 주 AOL이 Bebo를 인수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는 것처럼 Yahoo가 MS에 적대적 인수합병에 대한 공격을 받고 있는 상태에서 Yahoo는 AOL에 흑기사가 되어 줄 것이라고 믿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실제로, Google은 공식적으로도 Yahoo를 돕겠다고 선언 한 상태이고, 주식의 10%를 가지고 있는 AOL을 움직여 Yahoo를 돕겠다고 하였습니다.

실제로, 언론을 통해서 AOL과 Yahoo가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많이 나온 것으로 보아 적어도 겉으로는 AOL이 Yahoo를 도우려고 한 것은 사실인거 같습니다. 다만, 뒤로는 계속적으로 Bebo를 인수하려고 남 몰래 노력했다는 것이 Yahoo 입장에서는 뒷통수 맞은 것이죠.

사실, Bebo는 작년 초부터 시장에 나와 있는 큰 매물로 언젠가는 인수 합병 될 회사였던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블로그에서도 몇번 소개 드린 적이 있는 것처럼 그 대상이 보통 MS,Google, 그리고 이번에 뒷통수 맞은 Yahoo 등이 언급 되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작년 5월에는 Yahoo가 Bebo를 인수한다는 내용이 신문 기사화 될 정도로 Yahoo는 Bebo를 크게 탐냈습니다.

다시 말해, AOL은 Yahoo를 도와 주겠다고 겉으로는 이야기 하면서 사실은 Yahoo가 인수 하려고 오랫동안 노력한 Bebo를 중간에 가로 채 버린 것이죠.

들리는 소식에 의하면 아직도 마땅한 대안이 없는 Yahoo는 뒷통수를 맞았으면서도 AOL의 지원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Bebo는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없지만, Myspace와 Facebook에 이어 미국 3위의 SNS 사이트입니다.

AOL 입장에서는 Yahoo에 적극적으로 투자 할 이유가 없어진것이죠.

자기를 도와 줄 흑기사인줄 알았던 AOL이 사실은 자기가 오랫동안 공들이고 있는 물건까지 가로쳐 버린 상황에서 Yahoo가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요?

불쌍 한 야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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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8.03.16 18:21

제가 전자신문 인터넷에 쓴 칼럼입니다.

네이버 IT 뉴스 메인에 걸려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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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하반기 국내 인터넷 업계에서 가장 크게 회자되었던 단어는 SNS(Social network service)였다. SNS는 싸이월드와 같은 인맥이나 공통점을 가진 사람 중심의 커뮤니티를 뜻한다.

이 어원의 근원지인 미국에선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SNS가 SOS(Social OS)로 발전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SOS는 향후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란 전망을 얻고 있다.

SOS는 미국 Facebook.com이 주도하는 모델로 SNS가 윈도우나 리눅스 같은 운영체제 역할을 하는 것을 뜻한다. 윈도우를 설치하는 이유는 윈도우 자체에 있는 ‘그림판’이나 ‘지뢰찾기’를 이용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오피스’, ‘포토샵’ 같은 또 다른 프로그램을 설치해 컴퓨터를 하나의 도구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를 위해 프로그램 개발 방법을 공개해놨고 이를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었다. 이런 이유로 윈도우에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셀 수 없이 많은 것이다.

이러한 전략을 SNS에서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SOS 모델이다. 싸이월드 같은 SNS 사이트를 누구나 개발 할 수 있도록 공개해서 프로그램 개발을 유도하고, 사용자들은 이렇게 개발된 프로그램 중 필요한 것을 골라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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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8.03.06 08:00
국내는 조용하지만 해외는 SOS (Social OS)에 대한 논의가 뜨겁습니다.
Facebook의 F8을 통해 트래픽이 수직 상승하면서, SOS 가능성을 보여 주었고, 결국 구글이 Open social 이라는 플랫폼을 개방하면서 Facebook Vs Google 이라는 경쟁 구도로 가고 있습니다.

특히, Google은 Myspace와 Bebo 등 세계적인 SNS 업체를 동반자로 합류 시켜 그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Google 의 open social 이야기 할 때 자주 나오는 단어가, data portability 라는 단어입니다.
제가 이해하기로는 open social 을 이용 해 제작을 하면 이를 지원하는 사이트들끼리 데이타 교환을 할 수 있다는 뜻으로 보여집니다. ( 좀 더 자세히 알고 있으신 분 있으시면 댓글로 알려 주세요 ^^)

하지만, Last100 운영자이자, Zdnet의 유명 칼럼리스트인 Steve O'Hear는 이는 구글이 원하는 희망 사항일 뿐이고, 실제로는 SNS 업체들이 이런 것을 지원 할 리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Open social 은 그 동안 미국 시장에서는 굉장히 활성화 되어 있지만 표준이 없었던 Widget 에 대한 표준 개발 방법론 (widget standardization)에 머무리지 않을까 하는 의견을 내 놓았습니다.

특히, 구글이 그 동안 검색이라는 것을 통해 웹서비스에서 영향력을 넓혀 온 것은 사실이지만, 표준화 경험이 부족 했는데 Open social 을 통해 표준화 능력까지도 가지고 있는 업체로 자리 메김 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라고 지적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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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8.01.21 09:05
예전 부터 자주 했던 생각 중에 하나가, 아웃룩을 잘 비즈니스적으로 승격 시키면 Hanmail 보다 더 큰 잠재력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이유인즉 직장인들이 근무 시간 내 내 사용하면서 실행 시켜 놓는 프로그램이 Outlook 이기 때문입니다.

정확한 통계가 없어서 모르겠지만 제 생각으로는 PPT, IE, Word 보다 더 많이 실행 시켜 놓지 않을까 하거든요. 거기다가 Outlook은 커뮤니케이션 도구이면서 최고의 PIMS이기 때문에 더욱 비즈니스적인 가치가 있지 않을까합니다.

Xobni 라는 서비스가 이런 서비스가 아닐까 하는데, 기본적으로는 아웃룩 플로그인으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아웃룩을 더욱 더 강력하게 만들어 주는데, 한발 더 나아가 Outlook을 이용해 SNS를 만들어줍니다.
메일을 분석 해 랭킹을 만들어 주고, 메일을 분석해 상황을 공유 할 수 있게 해 줍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남는 의문점은, 그들이 제공하는 가치가 단순한 툴저인 접근이 아니라, SNS적인 가치라고 하면 그 가치가 어디에 있어 어떤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해 주냐는 것이죠. 과연 기획자가 어떤 가치를 제공하려고 만들었을까 고민해 보고 있는데 우선은 linkedin 같은 인맥 관리쪽 이 아닐까라고 짧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좀 더 xobni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설명은 KC님이 작성하신 글을 보시면 아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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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8.01.10 08:13
세계 최대 커뮤니티는 Myspace지만, SNS의 트랜드를 이끌고 있는 사이트는 Facebook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요즘 Facebook을 자세히 지켜 보고 있는데, Facebook을 설명 할 수 있는 말들을 정리 해 보았습니다.

- Social OS 전략으로 SNS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사이트 ( 07 년 5월 23 일, San Francisco 컨퍼런스가 시작)
-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개발자를 가진 사이트 (Microsoft, Amazon, Slide, RockYou, Box.net, Red Bull, Washington Post, Project Agape, Prosper, Snapvine, iLike, PicksPal, Digg, Plum and others 등 막당한 third party 개발 회사들을 가지고 있는 있음)
- 매주 3%, 약 100,000명이 새로 가입하는 사이트
- 25 세 이상 성인들이 가장 많이 가입하고 있는 사이트
- 가입자의 50%가 매일 같이 방문하는 사이트
- 월간 40,000,000,000  PV 발생, 이는 모든 사용자가 매일 같이 50 PV를 발생시키는 숫자
- 트래픽 기준 6대 사이트 (미국 기준)
- PV 로 ebay 를 넘어 Google에 근접 해 가는 사이트

<관련 글>
2007/12/25 - [정보] - SNS는 전 세계적인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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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8.01.07 08:00
요즘 헛갈리는 말이 인터넷 업계에서 유행하고 있는데 SNS라는 단어입니다.
특히, 소위 SNS를 표방하는 국내 사이트들이 본인들은 기존 커뮤니티 사이트와는 전혀 다른 신개념의 사이트인것처럼 포장 해 SNS를 더욱 어리둥절한 단어로 만들고 있습니다.

커뮤니티와 SNS에 대한 관계를 정리하기 위해서는 잠시 과거로 돌아갈 필요가 있는데 국내에서 커뮤니티 사이트, 커뮤니티 서비스라는 단어를 정착 시킨 유래는 1997년도 출판 된 'Net.gain (expanding markets through virtual communitis)'라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은 국내에 소개 되지는 않았지만 1993년도에 Howard Rheingold가 세계 최초의 사이버 커뮤니티라고 할 수 있는 WELL에 대해 자신의 경험과 느낌을 쓴 'Virtual community'라는 책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참고로 WELL은 하이테크 기술자들이 주로 활동하던 마니아성 커뮤니티로 롤플레잉, 사격 등 다양한 주제를  토의 하는 지금으로  설명하면  일종의 비영리 게시판 서비스였습니다. 이 두 책 모두 커뮤니티에 대한 개념은 매우 포괄적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여러 사람이 온라인에서 커뮤니케이션 하는 모든 현상을 버츄얼 커뮤니티라고 정의하였고, 그렇기에 USENET, RPG, MUG 심지어 Email  까지 모두 커뮤니티 서비스로 광범위하게 포함 시켰습니다.

WELL에서 만들어진 문화는 커뮤니티의 발전방향에서 일괄적인 방향으로 흐르게 되었는데 게시판 서비스였던 USENET에 큰 영향을 주었고, 이후 미국판 PC통신 서비스인 AOL, 컴퓨서브까지도 게시판이 매우 활성화 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문화가 존재하는 미국 사회가 그러하듯 어느 한 서비스에 치중 되지 않고 다양한 형태로 변형 발전되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이 후, 이런 게시판 문화는1996년 경에 세계 최초의 인스턴트 메신저인 ICQ라는 획기적인 프로그램과 결합되는 문화로 발전됩니다. 게시판에 글을 남길 때, 마치 Email 주소 남기듯 ICQ 주소를 남기는 또 하나의 문화를 만들게 됩니다. 불특정 다수와 커뮤니케이션하다가 특별히 원하는 사람이 있을 경우 그 사람과 직접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이죠. 이런 문화는 다시 Skype가 발전 되는 결과를 가져오죠. 

하지만, 한국 커뮤니티의 발판은 PC통신 동호회였으며, 좀 더 정확하게는 88년도에 시작 된 케텔입니다. 국내 최초의 버츄얼 커뮤니티였고 여기서 지금은 보통 명사화 되어 버린 정모, 번개라는 단어들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또한, 동호회 정기 채팅은 관심이 비슷한 사람들 여러 사람이 한방에 들어가 이야기 하는 채팅방 서비스가 매우 활성화 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의 발전이 ICQ와 AOL 메신저를 통해 1:1 커뮤니케이션으로 발달한 미국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발전한 것이죠.  

이후, 하이텔을 통해 PC통신 동호회가 대중화 되기 시작하며 90년 대 중반에 이르자 세계 최대의 동호회라고 자칭하던 OSC 동호회가 전성기를 맞게 됩니다. 당시 OSC 동호회는 정기 모임 시에 수천명이 한꺼번에 모였으며, 그들이 쓰는 리뷰 한마디에 국내 IT기업들의 매출액이 달라질 정도였습니다. 예산 또한 수천만원이 넘어 이미 온라인 동호회 수준을 벗어나게 됩니다. 여기서 활동하던 분들이 상당수 타 동호회 시삽으로 활동하게 되고, 이들은 추후 기존 커뮤니티 회원들을 이끌고 다음 카페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이후, 인터넷 벤처 열풍과 함께 한국적 커뮤니티의 속성을 잘 알던 이들 중 많은 수가 웹기획자, 커뮤니티 기획자로 변신하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국내에서는 PC통신 동호회를 그대로 웹서비스로 만들어 놓은 다음 카페가 만들어지고 상업적인 성공은 거둡니다. 웹에서 SNS를 먼저 시도한 것은 1995년 미국의 classmates.com 등이 먼저였지만 문화적 토양이 만들어지지 않는 미국은 SNS 정착이 쉽지 않았지만 한국은 전혀 어려움 없이 정착할 수 있었던 거죠. 이후 싸이월드라는 다음 카페 아류 서비스가 등장했고 미니홈피라는 것을 만들어 한단계 더 발전하게 됩니다.
(싸이월드가 성공한 것은 미니홈피지만 싸이월드의 초기 기획 의도는 다음 카페 소모임 버젼이었습니다. 싸이월드 초기 상황에 대해서는 주제와 상관없기에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그럼,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커뮤니티와 SNS 관계는 어떤 관계일까요?
Wikipedia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SNS는 게시판, MUD 등 다양한 커뮤니티 종류 중 특별히 개인의 관심, 취미, 사회적 위치,학교 등 동질감이 있는 사람들간의 커뮤니티를 만들어 주는 서비스를 특별히 SNS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기존 광의의 개념이었던 커뮤니티라는 단어에서 Myspace의 돌풍으로 동네 교회 늘어나듯 늘어나는 서비스들을 칭하는 단어가 필요 했고, 이를 SNS로 정의하게 된 것이죠.

하지만, 사실 국내에는 이런 정의가 무의미 한것은 대한민국은 모든 커뮤니티가 SNS라는 단어가 등장하기 훨씬 이전부터 SNS를 중심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다시 말해 한국은 커뮤니티 = SNS였습니다. 이런 이유로, 미국보다도 더 먼저 꽃피운 분야이기에 90년대 후반 한국을 방문한 많은 외국 전문가들이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는데, 바로 다음 카페와 채팅방이었습니다. 그들이 많이 묻는 질문 중 하나가 '다음 카페가 주제별 게시판과 차이가 뭔가요'라는 질문이었으며, 심지어 빌게이츠도 전혀 모르는 수천명의 사람들이 동시 접속 해 수백개의 방으로 나눠서 이야기를 나누는 현상을 매우 신기하게 바라보았습니다.

이런 이유로, 저는 국내에서 요즘 SNS 열풍이 부는 것을 좀 이해하기 힘듭니다. 특히, SNS를 완전히 새로운 개념으로 보는  일부 시각은 더욱 이해하기 힘듭니다. 제 추측으로는 사대주의와 일부 짝퉁 사이트들의 마케팅적인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만, 국내에는 싸이월드 이후 SNS의 발전이 전혀 없었지만 한국보다 늦게 꽃을 피운 미국은 Facebook을 대표로 Social OS로 발전 되어 한국보다 이미 멀리 앞서가고 있습니다.싸이월드가 미국에 여러번 소개된 것 등이 결국 아이디어만 제공해 준거죠.

아이디어만 제공해 주고 사라져 가고 있는 대한민국 SNS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서도 통할 수 있도록 마케팅적인 이유가 아니라 학술적 혹은 기획적 이유로 SNS에 대한 논의는 유익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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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7.12.26 08:00
SNS에 대한 선풍적인 인기가 미국 혹은 우리나라와 같이 인터넷이 발달 한 일부 국가에서만 발생하고 있는 현상인줄 알았는데 아닌거 같네요. mindspill 에서 이번달 17일에 발표한 자료를 보면, 이미 SNS는 세계적인 현상이며 이미 상당 부분 성장 한 서비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90 개 국가 (79%)에서 상위 10위 내에 SNS 가 랭크 되어 있다고 합니다.
2. 19 개 국가에서는 검색 사이트보다도 랭킹이 높다고 합니다.
3 조사한 사이트 116 개국 중에 100 위 안에 SNS가 들어 있지 못한 경우는 타이완과 베트남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이미, 대부분 나라에서는 Myspace, Facebook, HI5 등 쟁쟁한 서비스 들이 장악하고 있네요. Cyworld가 미국 시장에서 상당히 고전하고 있는데, 혹 다른 나라로 눈을 돌리면 성공 할 수 있을까 했는데. 그것도 쉽지 않을 거 같네요. 안타깝네요.


자세한 것은, 아래를 참고 하시면 됩니다. 다만, 자바 등을 설치 하셔야 온전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mindspill.org/techThread$msgnum=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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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7.12.06 08:50
미국에서 부자들을 대상으로 어떤 사이트를 많이 이용하는지 unity markegint에서 조사 해 보았다고 합니다. 근데, 최근 재미 있는 추세로는 그 동안 Facebook이나, Myspace 같은 사이트들은 10대, 혹은 대학생들이나 사용하는 것이라고 치부 되었는데 갈수록 부자들도 많이 접속하고 있다는 발표를 하였습니다.

이는 어찌보면 당연한 것으로, 어떤 서비스가 특정 계층에만 인기를 끌다가 이것이 대중화 되면서 전 국민이 사용하는 서비스로 점차 발전 해 가고 있는 과정 중에 당연히 나온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싸이월드가 10대 20 대 여자들만 사용하다가 점차 대중화되며 사용자층을 확대 시킨것과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때문에 Facebook 아나 Myspace 같은 SNS 서비스가 부자들이 많아지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조사해 보면 정 반대인 거지들과 과거보다 훨씬 많아졌을 것입니다.

이번 조사 결과 부자들의 나이는 평균 43.6 세이고, 수입은 $150,200라고 합니다. 이들이 많이 사용하는 사이트는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1. Amazon
  2. eBay
  3. Nordstrom.com
  4. Macys.com and Overstock.com (tie)
  5. Neimanmarcus.com

마지막으로, 부자들이 사치품을 구입 할때는 인터넷을 이용 안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보석 같은 사치품을 구입 할 때 인터넷을 더 많이 이용하고 있다는 예상 밖에 결과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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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7.11.21 08:18
요즘 고민하는 것이 커뮤니티 사이트와 SNS 사이트와의 차이점이 무엇인가입니다.
자세히 아시는 분은 좀 알려 주세요 ^^;

마케팅적인 용어가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고...

< comScore 통계 >

성장률 순으로 정렬 되어 있네요. imeem 의 성장이 무섭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이 정도인줄은 몰랐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에 자료를 techcrunch에서 조금 추가 했는데 이유는 comscore에서 Sep-06 자료가 충분하지 않아 리스트에서 없는 사이트가 있다고 하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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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