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scape'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6.16 인터넷 최강자들 모두 인수 당하나? (6)
  2. 2007.11.19 Firefox 는 소프트웨어가 아닙니다. (6)
2008.06.16 12:48
인터넷 사업은 가장 먼저 시작 한 사람이 가장 성공 한다는 것이 인터넷 업계의 오래 된 믿음 중 하나다. 인터넷 비즈니스가 막 태동한 90 년도에 가장 먼저 시작 해 성공 했던 기업들이 10 년이 지난 지금 어떻게 되었는지 살펴 보았다. 10 년 전 인터넷 비즈니스 TOP 10 에 들었던 기업들은 모두가 인수되어 명맥만 유지 되거나, 인수 위기에 빠져 있거나, 인수 된 후 사라져 버리거나 3 중 하나였다.

이번년도 4월, 국내외 언론 모두에게 주목 받지 못 한 인수 합병이 하나 있었다. CBS가 CNET을 18억 달라에 인수 한 사건이었다. CBS에 인수 된 Cnet은 남들보다 일찍 인터넷 사업을 시작함으로써 Download.com 등 IT 관련 주요 도메인을 모두 선점 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90 년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IT 전문 사이트로 성장하였다. 또한 온라인 영향력을 바탕으로 IT 관련 신문과 잡지를 발행 했던 최대 IT 미디어 그룹인 Ziff-Davis을 2000 년 인수 함으로써 온라인/오프라인 모두에서 최고의 영향력을 행사 하기도 하였다. 비즈니스적으로 살펴보자면 Cnet과 Ziff-Davis의 결합은 광고 수입 기준으로 전세계 7위와 8위의 결합이었고 단숨에 인터넷 비즈니스 3위 그룹으로 승격 되는 사건었기에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얻었다.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IT 정보를 대부분 공급하면서 그들의 영향력은 미국 실리콘밸리가 존재하는 한 영원 할 거 같았다.

하지만, Ziff-Davis 인수 후 Cnet은 블로그 열풍 등 빠르게 변하는 인터넷 세상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Cnet의 영향력을 갈수록 축소 되었고 이는 주 수입원이던 광고 매출 축소와 주가 하락이라는 악재를 가져왔다. 경영진은 지고 있는 Cnet을 구하기 위해 2004년 7월 세계 최대의 바탕화면 사이트인 Webshot.com 을 7000만 달러에 인수하는 모험을 강행하였다. 하지만, 불과 3년만인 2007 월 10 월 절반 가격인 4000만 달러로 재판매를 하면서 Cnet은 더 이상 여전 모습이 아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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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인터넷 강자였다가 어느 순간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 진 후 인수 합병 당하는 경우는 Cnet 외에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이미 많은 언론에서 보도 한 것처럼 10년 전 1위 사이트였던 야후는 MS와 아이칸등의 인수 합병 공격을 받으며 힘든 싸움을 하고 있다. Excite, lycos, Netscape는 각각 @Home Network, 다음 커뮤니케이션, AOL 등으로 인수 되어 명백만 유지 되고 있다. 심지어, 세계 3위였던 Infoseek은 사라져 버린 브랜드가 되었으며 일본 등 극히 일부 지역에서만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infoseek.com이란 사이트는 실체가 없이 도메인만 Go.com (디즈니 운영 포탈) 으로 포워딩 되고 있다.

90년대의 구글로 '인터넷 검색 = Altavista 사용'이란 공식을 만들었던 Altavista도 구글의 위세에 밀려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사라져 가다가 Overture에 인수 되었다. Overture는 추후 야후에 인수 된다. 현재, Altavista.com은 더 이상 발전 없이 명맥만 유지되고 있으며, Altavista의 검색 기술 일부가 야후가 인수한 또 다른 검색 엔진인 잉크토미를 도와 야후 검색 기술에 응용 되고 있는 정도이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운영하는 MSN도 그 위치가 불안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최근들어 포토샵, 프리미어, 오피스 등이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온라인에서 접속 해 사용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 해 주고 있다. 10년 전 MS의 최고 라이벌이었던 SUN이 꿈꾸었던 NC환경이 다가오고 있다. 컴퓨터에 프로그램 설치를 전혀 하지 않고 모든 프로그램을 인터넷에 접속 해 이용하는 환경을 뜻한다. 이 경우 매출액의 대부분이 윈도우, MS-Office 등 설치형 프로그램에서 나오는 MS는 존재 자체를 걱정해야 할 정도로 큰 위기에 빠질 수 있다. 이런 이유로 MS는 요즘 Cloud Computing이란 개념을 발표하며 모든 무게 중심을 MSN에서 Live.com 으로 이동 시키고 있다. 언제 Live.com에 MSN이 흡수 될지 모를 일이다.

인터넷 사업은 가장 먼저 시작 한 기업이 가장 성공 한다는 것이 인터넷 업계의 오래 된 믿음이었다. 이 믿음은 적어도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틀린 믿음이다.

트위터 주소: http://twitter.com/doim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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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7.11.19 08:57

PC사랑에 Firefox Greasemonkey / Stylish에 대한 글을 기고했습니다.

컴퓨터 잡지에 인터넷 소프트웨어에 대한 글을 쓰는 것은 거의 10 년 만인거 같습니다. 요즘은 해외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글만 쓰고 있으니까요.

근데, 정말 오랜만에 자진해서 인터넷 소프트웨어라고 할 수 있는 Firefox Greasemonkey/Stylish 에 대한 주제로 글을 기고 했습니다.

이유인즉, 저는 Firefox를 단순히 브라우저로 보지 않았습니다. 저는 Firefox를 MS 에 대항하는 대항마로 MS에 맞서 싸우는 자유진영의 무기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넷 초장기 시절 Netscape 플랫폼을 중심으로 SUN 등 여러 연합군들과 동맹 해 거대 제국인 Microsoft에 Active 플랫폼 ( Internet explorer )과 싸웠지만, 결국은 Microsoft는 Windows 에 Internet Explorer를 탑재 시켜, Netscape 진영을 초토화 시켜 버려 싸움을 끝내 버렸습니다.




당시에는 이것으로 Netscape 진영이 사라지는 거 같았지만, 오픈 소스 정책으로 변경함으로서, 수 많은 자발적인 용병들과 여러 지원 단체들이 Netscape의 망령으로 다시 살아 나 Microsoft를 괴롭히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과정 속에서 나온 결과물 중에 하나가 Firefox이기 때문에 저는 10 년 전 Netscaspe와 Micrsoft에 전쟁이 다시 재현되는 거 같아서 너무 기쁘고 반갑습니다. 저에게 Firefox는 돌아 온 영웅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마치, 빈라덴은 사라졌지만 그의 추종자들이 새로운 단체를 만들어 미국을 괴롭히는 것처럼, 마크앤드리슨은 사라졌지만 Netscape를 추종했던 사람들이 모여 Firefox라는 것을 만들어 Microsoft를 괴롭히는 모습은 참으로 고소하고 재미 있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Firefox를 사용 해서 Firefox가 좀 더 힘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일반인들은 역사적인 이유 뭐 이런것에는 관심이 없을 것입니다. 단지, 편하고 기능이 좋아야 사용을 할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도 Firefox는 Internet Explorer에 비해 우월합니다. 크게 두 가지인데,첫번째는, 이미 많은 분들을 통해 알려진 것처럼 확장 기능이죠. 수 많은 확장 기능을 통해 Firefox 기능을 무한정 확대 할 수 있다는 것이겠죠.

두번째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아 많이 사용하지 않지만 (확장기능 중에 하나인) Greasemonkey와 Stylish 라고 생각합니다. Greasemonkey와 Stylish 는 Firefox에 확장 기능 중에 하나일 수 있지만, 다른 확장 기능과  틀린 점은 여기에 다른 프로그램을 설치 할 수 있기에 플랫폼 역할을 수행 한다는 점입니다. (Firefox 위에서 돌아 가는 더 높은 레벨의 플랫폼이죠 )

Greasemonkey와 Stylish 는 인터넷을 혁명적으로 바꾼 프로그램이지만, 문제는 스크립트와 스타일에 대한 정보가 국내에 거의 없어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거 같더군요.

그래서, 제가 사용 하는 Greasemonkey 스크립트와 Stylish 스타일을 정리 해12 월 PC사랑과 내년 1 월달 PC사랑에 글을 기고 했습니다.

Firefox 가 여러 사람들에게 알려지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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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