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17 08:59

'DO it 페이스북'은 어제 출간 한 책으로 아직 다 읽어 보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소개를 드리는 이유는 얼마 전에 읽었던 '디지털세상이 진화하는 방식'이란 책 때문입니다. 제가 관심 있는 분야인 인터넷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긴 흐름을 혜안을 가지고 쓴 책으로 최근 읽어 보았던 IT 관련 서적 중 가장 내공이 있는 책이었습니다.

필자 임문영씨는 우리나라 최초의 PC 통신이자 국내 온라인 서비스의 원조로 현재의 인터넷 문화를 만든 '케텔'에 근무하면서부터 온라인 산업에 대한 혜안을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나우콤 창업 멤버로 일반인들에게도 친숙했던 PC통신 서비스 '나우누리'를 만들었고 이후 최근까지 iMBC 본부장을 역임하면서 우리나라 인터넷의 발전을 지켜보고 참여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 인터넷의 대한 깊은 이해가 책 속 곳곳이 녹아 있었고 그 동안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궁금증도 많이 해결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나온 'Do it 페이스북'은 '디지털세상이 진화하는 방식'과는 다르게 조금 더 실용적인 책입니다. 외국 서비스로 일반인들에게는 어려운 '페이스북'을 자세히 설명하는 책입니다. 페이스북은 국내에서 지인들끼리의 트위터로 사용하고 있지만 인터넷 플랫폼에 사회를 결합 해 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복잡한 서비스입니다. 언듯보면 비슷한 프로필, 페이지 등의 개념을 자세하게 설명 해 놓았을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이 플랫폼을 개방해 큰 인기를 얻은 '어플리케이션'기능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 되어 있습니다. 제대로 이해하려고 하면 복잡한 페이스북을 잘 정리해 놓았더군요.

제가 보긴 트위터는 공개적인 플랫폼으로 유명인이 아닌 일반인이 이용하기에는 한계를 많이 내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커지기 힘들거라고 전망하고 있고요. 하지만 일반인들이 이용하기는 페이스북이 더 적당합니다. 하지만 해외 서비스로 사용하기에 조금 어렵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페이스북을 사용 할 것이라고 예상이 되니 남들보다 빨리 뛰어들어 선도자의 효과를 누리고 싶으신 분들은 읽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소개 해 드릴 두번째 책은 '소셜웹 사용 설명서'입니다.. 솔직히 저는 페이스북, 트위터 등은 오래 전부터 사용하고 있기에 가볍게 읽으려고 했던 책입니다. 하지만 읽어 보니 내공이 있는 책이더군요. 인터넷의 역사부터 Web2.0에 이르기까지의 전반적인 흐름을 잡아 주고 요즘 왜 소셜웹이 이슈가 되는지에 대해서 정리를 잘 해 주었습니다. 오랫동안 준비하고 쓴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큰 그림을 잘 정리 해 주었기에 온라인에서 개인의 가치가 높아지는 요즘 어떻게 SNS를 이용해야 하는지와 SNS에서 나만의 전략을 세워야 하는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입니다. 메뉴얼 느낌보다는 빠르게 변하는 인터넷 산업과 온라인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전략 서적으로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알아야 할 경제 서적서에 더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소셜웹 사용 설명서'를 읽어 큰 그림에 대한 이해를 하고 ''Do it 페이스북'를 통해 하나 하나 따라하기를 하시면 요즘 유행하는 소셜 서비스에 대해서는 전문가 수준으로 이해하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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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10.05.31 08:57


SNS는 역사상 처음으로 대중이 대중을 향한 커뮤니케이션


SNS는 Social Network Service의 약자로 인터넷에서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어 소통 할 수 있게 해 주는 서비스이다. 일부 학자들은 SNS가 커뮤니케이션 혁명을 이루었다고 주장한다. SNS가 나오기 전 대표적인 커뮤니케이션 매체인 TV, , 신문은 소수의 엘리트 계층이 대중을 향한 일방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일반인이 메시지를 전달 할 수 있는 방법은 전화를 통해 1:1 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방법뿐이었다. 하지만 페이스북과 트위터에서 볼 수 있듯이 평범한 개인도 이제 여러 사람을 향해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 할 수 있기에 SNS가 커뮤니케이션의 혁명을 이루었다고 평가하는 것이다. 

 

SNS가 구글을 삼키고 있다 

 

SNS를 주목하는 이유는 단지 커뮤니케이션의 혁명을 이루었기 때문도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기 때문만도 아니다. 인터넷을 삼키고 있기 때문이다. SNS에 특성상 많은 사람들이 특별한 목적 없이 매일 접속해 시간을 소비하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이 SNS의 접속 빈도와 이용 시간에 주목하고 있다. 오프라인과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모이고 시간을 소비하는 곳에서는 상업적 성공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 SNS는 인터넷에서 가장 돈이 되는 서비스 모델인 검색 서비스를 위협하고 있다. 세계 1위 사이트 구글과 국내 1위 사이트 네이버는 검색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와 사이트를 알려주는 것으로 큰 돈을 벌고 있다. 하지만 SNS의 급성장으로 검색을 통해 내가 원하는 정보를 찾는 것보다 SNS를 통해 관계를 맺은 사람들이 보내 주는 링크를 클릭 해 정보를 보는 경우가 더 많아졌다. 실제로 테크크런치 (www.techcrunch.com) 보도에 의하면 1 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공유되는 정보가 주간 평균 50억 건이라고 발표하였다. 구글의 방문자 수가 한달 모두 합쳐서 1 4천만 명에 불과하기에 이미 페이스북을 통한 정보 소비가 구글을 통한 정보 소비를 능가했다고 볼 수 있다. 정보 소비의 공간이 검색에서 SNS로 넘어 가고 있다 

 

Farmville로 게임 시장도 접수 중


페이스북은 검색과 함께 가장 돈이 되는 게임 시장도 접수 중이다. 페이스북을 통해 서비스 되고 있는 게임인 Farmville은 작년 11월 지속적으로 접속하는 사용자가 1억 명이 넘었다고 발표했다. 스타크래프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등 세계 주요 게임들과 1위 자리를 높고 경쟁 중이다. 친구들과 농장을 같이 키워 나갈 수 있는 게임으로 SNS적인 요소가 많아 페이스북 사용자들 사이에서 빠른 시간 내에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었다. 게임을 하기 위해서 게임 사이트를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페이스북을 통해 구축해 놓은 친구들과 게임을 즐기는 추세로 변경 되고 있다. 

 

나보다 나를 더 잘 알고 있는 SNS 

 

헐리우드 영화를 보다 보면 컴퓨터가 나의 일거수일투족을 알고 있는 경우를 종종 본다. 페이스북은 나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기에 영화에서 묘사한 컴퓨터에 가장 가깝다. 나의 생년월일, 성별, 친구, 페이스북 내에 가입 한 동호회, 이용 시간 등 수 많은 정보를 알고 있다. 페이스북에 나 다음 주 금요일 제주도 놀러 가요라는 글을 올렸다면 페이스북은 어렵지 않게 다음 주 일정을 알 수 있다. 페이스북의 욕심은 사용자가 페이스북에서 한 행동을 분석하는 것으로 멈추지 않는다. 페이스북은 최근 ‘Like’ 서비스를 시작했다. 웹서핑을 하다가 맘에 드는 글이 있을 경우 Like 버튼을 클릭하면 나의 페이스북에 자동으로 링크가 등록 된다. 예를 들면 내가 BMW 홈페이지를 보다가 맘에 드는 자동차가 있을 경우 ‘Like’ 버튼을 클릭하면 나의 페이스북에 관련 링크와 설명이 자동으로 등록되어 친구들에게 전달 된다. 나아가 페이스북은 스마트폰용 위치 공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스마트폰에 설치 하면 나의 위치를 페이스북에 정기적으로 보내 친구들과 공유 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제 페이스북은 나에 대한 온라인 정보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정보까지 확보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개인들은 SNS에서 온라인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결하며 나의 모든 것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흐르고 있다. 애인, 부모 심지어 나보다도 나에 대해 더 잘 알고 있는 SNS 세상이 오고 있다. 

 

멀지 않은 세상에 페이스북에 다음과 같이 입력하는 세상이 오지 않을까?

나 내일 뭐를 하는 것이 좋을까?

모든 사람들이 페이스북에서 지시하는 내용에 따라 살아 가는 세상이 올 수도 있다는 것은 영화 같은 상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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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9.09.30 08:48

지금 세계를 호령하고 있는 글로벌 인터넷 업체들은 어떻게 세계 1위가 될 수 있었을까? 어느 업종보다도 경쟁이 치열하고 빠르게 변하는 인터넷 업계에서 1위를 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만의 독특한 전략이 있었을 것이다.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인 상거래, 검색, 커뮤니티에서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업체들의 성공 전략을 알아 보았다.

 

상거래 1위: 아마존(www.amazon.com)

- 혁신을 통한 선도

 

아마존의 역사는 인터넷 비즈니스의 역사이다. 격변하는 인터넷 시장에서 현재까지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지속적인 1위를 지킬 수 있는 것은 아마존 특유의 혁신과 변화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아마존의 혁신은 언제나 시장을 선도 했으며 현재 인터넷 업계의 비즈니스 상식을 만들었다.

 

인터넷 비즈니스의 가장 대표적인 상식인 ‘가입자를 많이 확보해 시장을 압도해야 한다’는 공식도 아마존의 혁신이 성공하면서 상식으로 굳어졌다. 아마존은 1994년 서비스 시작 후 2001년까지 수익을 포기했는데 이는 당시의 상식에서 벗어 나는 행동이었다.

 

주주들은 지속적인 적자 상태에서 외형만 확장하는 CEO인 제프 베조스를 믿지 못해 사퇴를 요구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 전략은 2000년도 초 닷컴 버블이 꺼질 때 진가를 발휘했다. 경쟁사들이 하나 둘씩 사라질 때 아마존은 더 빠르게 성장해서 독보적인 1위 자리를 확보했다. 이는 수익구조 개선으로 연결되어 2001년 이후부터 큰 폭의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구글이 만들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수익 배분 프로그램인 애드센스도 아마존이 만든 제휴 프로그램을 응용 한 것이다. 아마존이 1996년 최초로 시작한 수익 배분 프로그램은 매우 큰 인기를 얻었고 3년 만에 300,000개 사이트가 가입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었다. 이런 성공은 Barnesandnoble, CDnow, autoweb 등이 유사 모델을 만들며 발전시켰고 현재는 구글 애드센스를 통해 꽃 피우고 있다.

 

요즘은 데이터베이스와 기술을 공개하는 것이 유행이다. 이것 역시도 2002년 아마존이 자신들이 가진 상품 정보를 공개하는 상식 밖의 혁신으로부터 나왔다. 당시만 해도 핵심정보는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해 공개하지 않는 것이 상식이었다. 하지만 아마존은 그들이 가진 모든 정보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제 3의 업체들이 아마존의 정보를 이용해서 전자 상거래를 시작하게 되었고 이것은 아마존 매출 성장에 큰 도움을 주었다.

 

때마침 구글이 세계 1위 검색엔진으로 등극하자 이 정책은 더욱 큰 빛을 보았다. 수 많은 사이트들이 아마존 상품의 링크를 걸어 주었고 얼마나 많은 사이트에서 링크가 되어 있는지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여기는 구글은 주요 상품 검색 시 아마존의 상품을 검색 결과 최상단에 보여 주었다.

 

검색 1위: 구글(www.google.com)
- 독창적인 검색 기술 개발 후 특허로 보호

 

구글이 검색 서비스를 시작한 1998년은 알타비스타 (http://www.altavista.com)로 대표되는 1세대 검색 엔진들이 이미 시장을 장악한 후였다. 하지만 구글은 페이지랭크(Page Rank)라는 앞선 기술을 통해 서비스 시작 5~6년 만에 검색 시장을 장악했다.

 

알타비스타는 당시 1위 검색 사이트였지만 큰 곤경에 빠져 있었다.

알타비스타는 웹페이지 내용을 보고 검색 결과에 노출 순위를 정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내가 만든 웹페이지를 검색 결과 상위에 노출 하고 싶으면 공개 되어 있는 규칙에 따라 웹페이지를 작성만 하면 되었다. 따라서 알타비스타는 아무런 내용 없이 규칙만 따라 만든 웹페이지가 검색 결과 상위에 배치 되는 치명적 약점 때문에 점차 네티즌들의 외면을 받고 있었다.

 

이에 구글은 페이지랭크라는 새로운 기술로 승부했다. 페이지랭크는 다른 웹페이지에 링크가 많이 걸려 있을수록 가치 있는 웹페이지로 인정해 검색 결과 상위에 배치해 주는 기술이다. 이 방식은 다른 웹페이지와 관계를 분석해 가중치를 부여 한다는 점 때문에 순위 조작이 어려운 장점이 있었다.

 

페이지랭크라는 기술은 창업자들이 스탠포드 대학원 시절 발표한 '대규모 하이퍼텍스트 웹 검색엔진의 해부', The Anatomy of a Large-Scale Hypertextual Web Search Engine)'라는 논문을 기반으로 하고 있고 특허 권리는 스탠포드 대학에 있다. 연구자의 권리를 인정해 페이지랭크 기술은 2010년까지 구글만 사용할 수 있다. 구글의 페이지랭크 기술의 기본 원리는 알려졌지만 특허로 보호되고 있어 경쟁자들이 함부로 사용할 수 없는 고유의 기술로 보존되고 있다.

 

커뮤니티 1위: 페이스북(www.facebook.com)
- 고급 이미지, 플랫폼 공개 그리고 마이스페이스에 대한 반발심

 

세계 1위 커뮤니티 사이트인 페이스북은 초기에는 고급 이미지 구축으로 기반을 다진 후 플랫폼 공개로 우군을 만들어 커뮤니티 1위 사이트로 도약했다.


페이스북은 2004 년 서비스 초기에는 창업자가 다니던 하버드 대학교 교내 커뮤니티로 하버드 대학생만 가입할 수 있었다. 인기를 끌자 또 다른 명문 대학인 스탠포드, 콜럼비아, 예일, MIT, 보스턴 대학교 학생들로 가입 자격을 확대하였다.

 

명문대 중심으로 조금씩 문호를 개방 한 케이스이기 때문에 커뮤니티에 가장 중요한 고급 사용자 확보와 고급 이미지 구축에 성공하였다. 이는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사이트가 되었을 때 수 많은 사람들이 앞 다투어 가입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고급 사용자를 확보한 이후에는 페이스북 플랫폼을 공개해 우군을 만들었다. 2007년 시작된 F8’이라는 이 정책은 큰 호응을 얻어 1년 만에 유용한 기능과 재미 있는 콘텐츠 수만개가 개발되었다. 이는 바로 이용자의 수직 상승을 불러 일으켜 세계 1위 커뮤니티 사이트로 성공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페이스북의 성공에는 마이스페이스 (www.myspace.com)에 대한 반발심도 큰 몫을 하였다. 페이스북 성공 전 마이스페이스가 미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자 소규모 업체들은 마이스페이스에 자신들의 콘텐츠를 퍼가서 홍보를 했다. 이런 식으로 홍보하여 성공한 대표적인 사이트는 유튜브 (www.youtube.com) 였다. 하지만 너무 많은 사이트가 마이스페이스에서 홍보를 하자 마이스페이스는 상업적인 활동을 할 수 없다는 약관의 이유를 들어 이들 사이트들을 차단했다. 하지만 페이스북은 마이스페이스와 다르게 플랫폼 개방 정책을 사용해 소규모 개발 업체들을 끌어 안았다.

 

트위터 주소: http://twitter.com/doim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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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9.01.19 12:39
제가 1월 6일 마이크로소프트 에서 강의 한 자료입니다. 문서를 꾸미지 않아서 이쁘지는 않지만 읽어 보시면 대충 이해 하실 수 있을거에요.

주제: SNS를 넘어 SOS로 (페이스북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될 수 있을까?)

몇분이 후기를 써 주셨네요.

http://blog.hoons.kr/blog_post_84.aspx
http://kiseokblog.blogspot.com/2009/01/hoons.html
http://chanju.net/entry/%ED%9B%88%EC%8A%A4%EB%8B%B7%EB%84%B7-%EC%84%B8%EB%AF%B8%EB%82%98-2009%EB%85%84%EC%9D%84-%EC%9C%84%ED%95%9C-IT-%ED%8A%B8%EB%9E%9C%EB%93%9C-%EB%B6%84%EC%84%9D-%ED%9B%84%EA%B8%B0

주최: 훈스닷넷
후원: 마이크로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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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8.08.11 08:53

1차 인터넷 세계 대전에서 넷스케이프를 통해 반 MS 진영을 만들어  대항했던 20대 청년 마크앤드리슨이 백전 노장이 되어 돌아 왔다.

20
세기 말, 20대 청년인 마크 앤드리슨은 넷스케이프란 브라우저를 개발했고, IBM, SUN IT 최강자들을 끌어 들어 브라우저를 플랫폼으로 승격시켰다. 앞으로 펼쳐 질 인터넷이란 정보의 바다에서 진짜로 중요한 것은 윈도우 같은 OS가 아니라, 인터넷 바다를 여행하는 선박이었기 때문이었다. 이 전쟁을 사람들은 골리앗과 다윗의 싸움으로 비유 했다. 사람들은 20 세기 다윗이 된 마크앤드리슨이 전설처럼 20세기 골리앗인 MS 쓰려 트리길 기대했다. 하지만, MS는 인터넷익스플로러를 윈도우에 기본 탑재 함으로써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인들을 끌어들여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마크앤드리슨과 넷스케이프는 역사 속으로 서서히 사라져갔다
.

하지만, 이 사건이 MS의 미래를 어둡게 하는 사건이 될지는 당시에는 아무도 몰랐다. 반독점법 위반으로 MS는 법원과 지루한 싸움을 해야 했고, MS는 변화하지 못하며 몸집만 큰 공룡이 되어 가고 있었다. 그러는 사이 지난 10 IT 세상은 비즈니스와 기술의 중심이 인터넷 기반으로 크게 변해 버렸다. 이 새로운 세상에서 힘을 얻은 이들은구글과 마이스페이스였고, 힘을 잃은 이는 MS였다
.

지금 펼쳐지고 있는 2차 인터넷 대전은, 힘을 잃은 MS가 구글과 마이스페이스를 향한 도전이다. MS는 이 전쟁에 페이스북을 끌어 들여 선봉에 서게 했다. MS의 군자금과 무기를 지원 받는 페이스북은 작년 중순 F8을 통해 페이스북을 OS로 승격 시키며 전쟁을 선포했다. 전 세계 인터넷 업계는 이에 화답이라도 하듯 페이스북-MS 진영에 합류하였다. 페이스북을 위한 프로그램을 1 년 사이에 3만개나 만들어 주었다. 페이스북은 이용자가 2배나 늘어 나 지난 달 마이스페이스를 누르고 세계 1위로 등극한다.

페이스북-MS 진영 최선봉에 서 있는 사람은 페이스북의 CEO이자 20대 청년인 마크 주크버그며, 후원자는 MS의 빌게이츠이다. 하지만, 재미 있는 것은 마크 주크버그의 정신적 후원자는 10 년 전 빌게이츠와 1차 인터넷 세계 대전에서 사활을 건 싸움을 벌였던 마크 앤드리슨이다. 그들이 같은 편이 되어 마크 주크버그를 도와 구글과 마이스페이스를 향해 싸우고 있는 것이다
.

정신적 후원자로 중요한 시기마다 마크 주크버그에게 조언을 했던, 마크 앤드리슨이 지난 달 페이스북의 이사회 (Board of directors)에 공식 합류 하였다. Board of directors는 페이스북의 최고 의사 결정 기구로 현재 마크 주크버그와 피터 티엘 2 명밖에 없었다.이것으로 마크 앤드리슨이 페이스북을 통해 2 IT 세계 대전에 본격 합류한 것이다
.

마크 앤드리슨의 페이스북 합류는 페이스북-MS 진영에서는 천군만마를 얻은 것이나 다름 없다.그는 현재 전 세계 SNS 의 한 축을 담당하는 Ning.com 의 창업자이자 대표이다. 또한, 그는 Web2.0 서비스의 대표 주자격인 Digg.com, Twitter.com, Netvibes.com 등의 주요 투자자이다. 2차 인터넷 대전의 승패를 가름 할 수 있는 주요한 키를 쥐고 있는 Web2.0 업체들을 그들 진영으로 끌어 들일 수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마크 앤드리슨의 상징성이다. 마크 앤드리슨은 실리콘밸리에서 트랜드 메이킹의 귀재로 인정 받고 있다. 그가 손 되는 사업마다 모두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어 냈기 때문이다. 그가 이번에 페이스북-MS 진영에 합류함에 따라 페이스북-MS 진영이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믿음을 사람들에게 심어 준 것이 그들 입장에서는 가장 큰 수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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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8.07.10 08:33

- 사적 영역을 효과적으로 공략 함

- 웹사이트를 OS로 승화 시킴

- 명문대를 기반으로 한 고급 이미지 구축

 

참고: 페이스북 (www.facebook.com)

한국의 싸이월드처럼 나만의 공간에 글, 사진, 동영상을 자유롭게 올려 남들과 공유 할 수 있는 미국 사이트이다. 공식 서비스 2년 만에 부동의 1위를 지키던 마이스페이스를 추월해 지난 달 세계 1 위로 등극했다.

 

커뮤니티 서비스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어야 가치가 높아지는 특성상 후발주자가 선발주자를 추월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하지만, 이 불가능 할 것만 같았던 일이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달 일어났다. 그것도 공식서비스를 시작 한 지 불과 2년 밖에 안 된 신출내기인 페이스북이 이룩한 성과이다. 페이스북의 어떤 점이 한 동안 절대 깨지지 않을 것 같았던 마이스페이스를 누르고 1위를 탈환 할 수 있었을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첫째, 사적 영역을 효과적으로 공략하였다.

 1위 사이트였던 마이스페이스는 내 자신을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 해 보여주는 서비스이다. 친구의 개념이 있긴 하지만 그 의미가 크지 않다. 자료를 올리지 않고 남의 자료를 보기만 한다면 로그인 하지 않아도 사용하는데 크게 불편하지 않다. 하지만, 페이스북은 완벽히 폐쇄적인 서비스이다. 로그인 하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볼 수 없다. 심지어 메인 페이지의 개념도 없다. 로그인 후에도 친구로 맺은 사람의 미니홈피 (페이스북에서는 프로필이라고 함)만 볼 수 있으므로 친구로 맺은 사람이 없다면 다른 사람의 어떤 정보도 볼 수 없다. 하지만, 누군가와 친구가 되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 진다. 친구들과 사생활을 완전히 공유 한다. 화면에서 보이는 것처럼 친구가 페이스북에서 한 모든 행동을 알 수 있다. 친구가 어느 동호회에 가입 했는지, 친구가 누구와 어떤 대화를 주고 받았는지, 개인 정보를 어떻게 수정했는지, 누구와 새롭게 친구를 맺었는지 등의 정보가 완벽히 공유 된다. 이는 당신의 친구가 어느 동호회에 가입 했으니 너도 가입 해 봐~, 당신의 친구가 누구와 어떤 대화를 주고 받았는지 너도 확인 해 봐~, 친구가 개인 정보를 변경 했으니 확인 해 봐~, 너의 친구가 새로운 친구가 생겼는데 너가 아는 사람일꺼야~ 등으로 끊임 없이 나에게 이야기를 해 준다. 친구들끼리 사생활을 공유하다 보니 페이스북은 친구가 몇 명만 생겨도 빠져 나오기가 쉽지 않다. 며칠만 사용하지 않아도 친구에게 무슨 일 생겼냐고 전화가 올 정도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둘째, 웹사이트를 OS로 승화 시켰다.

세계 최초로 도입 한 F8이라고 하는 페이스북의 Open API 전략 때문이다. 누구라도 페이스북에서 공개하는 API를 이용 해 페이스북을 개발 할 수 있는 정책이다. NHN 직원이 아니면 Naver를 개발 할 수 없지만 페이스북은 Open API를 이용 해 자유롭게 페이스북을 개발 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직원이 아니어도 윈도우용 프로그램을 개발 할 수 있는 것과 비슷하다. 작년 중순부터 시작 된 이 정책은 큰 호응을 얻었고 사용자들은 스스로 개발자와 서비스 제공자가 되어 재미 있고 유용한 콘텐츠 수 만개를 개발해 붙였다. 페이스북은 F8을 통해 후발주자로 시작했지만 마이스페이스보다도 더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가 넘쳐 나는 사이트가 되었다.

 

셋째, 명문대를 기반으로 한 고급 이미지 구축

페이스북은 2004 년 오픈 되었는데 초기에는 하버드 대학교 교내 커뮤니티로 하버드 대학생이 아니면 가입조차 할 수 없던 사이트였다. 창업자가 하버드 대학교 재학 시절 친구들과 교류 차원에서 만든 사이트이기 때문이다. 추후, 인기를 끌자 또 다른 명문 대학교인 스탠포드 대학교, 콤럼비아 대학교, 예일 대학교, MIT, 보스턴 대학교 학생 들도 가입 할 수 있게 점차적으로 서비스를 확대 하였다. 그 후 일부 고등 학생 들에게도 오픈 후 2006 9 월 모든 사람들이 가입 할 수 있게 하였다. 이런 이유로 페이스북은 아직도 대학생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명문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조금씩 문호를 개방 한 케이스이기 때문에 경쟁사인 마이스페이스에 비해 좀 더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커뮤니티 서비스는 1위 서비스와 차별화 된 경쟁력으로는 1위 서비스를 이길 수 없다. 완전히 다른 서비스로만 1위 서비스를 이길 수 있다. 다음 카페를 이긴 서비스는 다음 카페와 차별화 된 서비스가 아닌 완전히 다른 서비스인 싸이월드였다. 페이스북도 마이스페이스와 전혀 다른 서비스를 제공 해 단숨에 1위로 등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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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8.05.23 23:35
많은 사람들이 관심 가진 MS와 야후 인수 합병 논의는 결국 결렬로 마무리 되었고 재협상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다. 대신, 이제 야후를 포기 한 MS가 다음 인수 후보로는 어디를 지목하고 있는지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해외 언론을 통해 흘러 나오는 소식을 정리하면 페이스북과 AOL 두 회사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과 AOL은 어떤 회사이며 각기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 회사일까?

페이스북은 싸이월드와 유사한 사이트로 마이스페이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전 세계 SNS 시장을 이끌고 있는 사이트이다. 페이스북은 2004 년 오픈 되었는데 초기에는 하버드 대학교 교내 커뮤니티로 하바드 대학생이 아니면 가입조차 할 수 없던 사이트였다. 창업자가 하버드 대학교 재학 시절 친구들과 교류 차원에서 만든 사이트이기 때문이다. 추후, 인기를 끌자 또 다른 명문 대학교인 스탠포드 대학교, 콤럼비아 대학교, 예일 대학교, MIT, 보스턴 대학교 학생 들도 가입 할 수 있게 점차적으로 서비스를 확대 하였다. 그 후 일부 고등 학생 들에게도 오픈 후 2006 9 월 모든 사람들이 가입 할 수 있게 하였다. 이런 이유로 페이스북은 아직도 대학생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명문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조금씩 문호를 개방 한 케이스이기 때문에 경쟁사인 마이스페이스에 비해 좀 더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최근 누구나 페이스북을 개발 할 수 있게 사이트를 개방 한 후 수 많은 개발자들과 벤처 기업들이 프로그램을 만들어 붙이고 있다. 다양한 서비스가 개발 되자 이용자는 1년 사이 2배로 급성장했다. 최근 전 세계 인터넷 업계에서 가장 급성장하고 있는 사이트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MS가 야후를 인수 하려고 했던 가장 큰 이유는 검색 서비스를 강화 해 구글과 경쟁 한다는 전략인데, 페이스북은 이 부분에 매우 취약하다. 개인들이 생산 해 놓은 내용들이 거의 대부분 신변잡기적인 내용이기에 정보로서 가치가 적다. 특히, 페이스북은 처음부터 폐쇄적인 서비스였고, 지금도 친구가 아니면 간단한 프로필 밖에 볼 수 없을 정도로 폐쇄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다. 폐쇄적 구조는 개인 정보 보호, 음란물 차단 등에서는 유리 할 수 있지만 정보 공개가 기본인 검색에서는 치명적인 약점일 수 밖에 없다. 또한, 창업자인 마크 주커버그가 여러 차례 MS의 인수를 거부 해 왔던 것도 인수의 중요한 걸림돌 중에 하나이다.

 또 다른 인수 후보 업체인 AOL은 한 때 미국을 대표하던 PC통신 서비스로 절정기에는 현재 구글의 인기가 부럽지 않았다. 온라인 서비스의 원조 격인 서비스로 처음에는 미국 게임기의 아버지인 노란 부쉬넬과 테드 답니가 만든 Atari 게임의 대한 정보와 이들 게임을 다운 받는 자료실 서비스로부터 시작했다. 하지만 부도 이후 HDD 회사로 유명한 Quantum 1985 년에 인수 되었고 이때부터 다양한 장르의 서비스를 시작 하며 본격적인 AOL의 시대를 열었다. 이때 서비스 한 그래픽 채팅, 메일을 이용한 게임, 그래픽 게시판은 오늘 날 모든 온라인 서비스의 모태가 되었다. 과거에는 온라인 게임을 머드(Multiple User Dungeon) 라는 용어로 통칭했는데, 마지막 끝 글자인 D AOL에서 서비스 하던 온라인 게임인 Dungeons & Dragons에서 따왔을 정도로 그들이 만들면 하나의 장르가 되었고 대명사가 되었을 정도였다. 2000 년 최고의 미디어 그룹인 타임워너와 합병하면서 세계 최고의 온라인 콘텐츠 회사와 최고의 오프라인 콘텐츠 회사의 결합이라는 세기적인 인수 합병으로 더욱 주목 받았다. 하지만, PC통신 서비스에서 인터넷 서비스로 발 빠르게 변신하지 못 해 야후와 구글에 주도권을 넘겨 주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용자 규모로 전세계 랭킹 21 위를 기록하고 있기에 아직도 잠재력이 충분한 사이트이다. 특히, AOL은 발전 가능성이 큰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갈수록 중요도가 커지는 메신저 시장에서 MSN Gmail을 누구고 AIM ICQ를 통해 미국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실생활에 밀접한 지도 서비스도 구글 맵을 누루고 맵퀘스트를 통해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Winmap를 통해 플레이어 시장에서 1위를 하고 있어 언제라도 엔테터인먼트 시장에 진출 할 수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최근 인수 한 베보닷컴은 페이스북에 이어 SNS 시장에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MS의 기술과 타임워너의 콘텐츠가 더 해 질 경우 언제라도 구글과 야후를 위협 하는 회사로 성장 할 수 있다.

인터넷 기업은 거의 대부분의 수입을 광고에 의존하기 있기에 기업 가치를 평가하는 매우중요한 기준이 광고 리치 (reach)이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해당 기업이 보여 준 광고를 보았는지를 평가하는 것인데 AOL은 미국 최고의 광고 리치를 자랑한다. AOLPlatform-A라는 광고 플랫폼을 이용 해 91% (08 3월 기준, 미국)의 리치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인터넷 사용자의 91% 3월 달에 AOL에서 보여 준 광고를 보았다는 것이다. 이는 우리가 흔히 최고라고 알고 있는 야후 85%, 구글 81%에 비해서도 월등히 높은 수치이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그들이 가진 현재의 위치가 인수 합병을 통해 이뤄 낸 결과라는 것이다. 인터넷 서비스로 전환 후 그들 스스로 서비스를 만들어 성공한 서비스가 없다. 인수 합병 이후에도 특별히 서비스를 성장 시키거나 기존 서비스와 큰 시너지를 낸 적이 없다. 또한 최근 반등하고 있기는 하지만 점차 이용자가 줄어 들고 있다는 점도 무시 할 수 없는 단점이다.

본 글은 제가 전자신문 인터넷에 쓴 칼럼의 초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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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8.04.29 08:32
Myspace가 최근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Myspace가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과연 Myspace가 어떤 사이트인가에 대해 설명 해 주는 글은 찾아 보기 힘드네요. 원래는 Myspace가 지금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상황에 빠져 있는지 그래서 한국 시장에 바라는 바가 무엇인지에 대한 장문의 글을 쓰려고 하다가 요즘 바쁘다는 핑계로 이 글로 대체하게 되네요.

Myspace는 국내에 알려 진 것처럼 미국 최대의 SNS 입니다. 처음에는 국내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Cyworld 의 카피 사이트 정도로 알려졌죠. Cyworld가 1998 년도에 서비스가 시작 되었고 Myspace 가 2003 년도 시작 되었으니 시기적으로만 보면 그렇게 생각 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Myspace는 공식적으로는 미국 초기의 SNS 서비스인 Friendster에서 영감을 얻어 시작한 사이트입니다. 당시 Friendster가 조금씩 미국 시장에서 인기를 얻기 시작했는데 그것을 보고 liveuniverse의 CEO와 Friendster의 직원들이 합심 해 만든 사이트가 Myspace입니다. Cyworld 도 처음 기획 한 의도는 다음 카페 소모임이었는데 약간 다른 방향으로 사용자들이 사용하기 시작해 크게 성공한 것처럼 Myspace도 처음에는 인디 뮤지션들의 음악 홍보의 장으로 시작 한 것들이 일반인들에게 널리 퍼지게 되면서 지금의 SNS 서비스의 모습을 갖추게 됩니다. 최근 Myspace가 음악 시장 진출을 선언했는데 초기 기획 목적이 뮤지션 홍보였던만큼 뮤지션과 배우들이 만들어 놓은 Profile (일종의 미니홈피)가 500 만개가 될 정도로 막강한 저력을 가지고 있기에 이것을 활용하려는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Myspace를 이야기 하면서 빠질 수 없는 사이트는 Facebook입니다. Facebook은 1 년 사이에 트래픽이 2배로 급성장 하며 Myspace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데 이는 F8이라고 하는 Facebook의 Open API 전략 때문입니다. 누구라도 Facebook에서 공개하는 API를 이용 해  Facebook 사이트를 개발 할 수 있는 정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비교 해 설명 드리자만 NHN 직원이 아니면 Naver 서비스를 개발 할 수 없지만 Facebook은 OpenAPI를 이용 해 자유롭게 Facebook을 개발 할 수 있는 정책이라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작년 중순부터 시작 된 이 정책은 큰 호응을 얻었고 재미 있고 유용한 기능과 콘텐츠 수만개가 Facebook에 개발 되어 붙어졌습니다. 이는 바로 이용자의 수직 상승을 불러 일으켜 작년까지만 해도 트래픽에 비교가 되지 않던 Facebook이 Myspace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사이트로 성장하게 됩니다.

사실, Facebook의 F8이 이렇게 성공 한 것은 Myspace에 대한 반작용 측면도 강합니다. Myspace가 미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자 그 동안 소규모 업체들은 마이스페이스에 자신들의 콘텐츠를 퍼가서 홍보하길 원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홍보하여 성공한 대표적인 사이트는 Youtube입니다. Youtube는 초기 동영상 플레이의 70% 가 Myspace에서 플레이 되었을 정도죠. Youtube의 성공으로 인해 많은 소규모 업체들이 Myspace에 퍼가기를 지원했는데 이런 전략을 사용하는 업체들이 지나치게 많아지자 Myspace는 Myspace내에서 상업적인 활동을 할 수 없다는 약관 정책의 이유를 들어 이들 사이트들을 차단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미국 소규모 업체들에게 어느 정도 반감을 사고 있는 상태에서 경쟁자라고 할 수 있는 Facebook 이 플랫폼 개방이라는 획기적인 조치를 취하자 크게 성공 한 것입니다. 이에 위기를 느낀 Myspace가 구글과 손잡고 MDF라는 비슷한 개념의 플랫폼 개방을 시도합니다.

Myspace 한국어 서비스를 두고 국내에서 성공 할 것인가 실패 할 것인가에 논의가 많은데 사실 Myspace는 국내 시장 성공은 별 다른 관심이 없습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Myspace 플랫폼을 개방 했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한국인들이 많이 개발 해 Myspace 서비스에 붙이는 것이 목적입니다.

Myspace와 경쟁하고 있는 Facebook을 좀 더 설명 드리면, Facebook은 2004 년 서비스 되기 시작 했는데 초기에는 하버드 대학교 교내 커뮤니티로 하바드 대학생이 아니면 가입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창업자가 하버드 대학교 재학 시절 조촐하게 만든 사이트죠. 하지만, 이것이 인기를 끌자 또 다른 명문 대학교인 스탠포드 대학교, 콤럼비아 대학교, 예일 대학교, MIT, 보스턴 대학교 학생 들도 가입 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그 후 일부 고등 학생 들에게도 오픈을 한 후 2006 년 10 월 (기억이 ???) 일반인까지도 오픈 하였습니다. 이런 이유로 Facebook은 아직도 대학생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명문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조금씩 조금씩 문호를 개방 한 케이스이기 때문에 Myspace에 비해 좀 더 고급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트위터 주소: http://www.twitter.com/doim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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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8.04.17 09:00
미국에서 ipod 과 함께 가장 인기 있는 단어라는 Facebook 이 메신저 시장에 진출 한다고 합니다.

Gtalk 스타일처럼 웹과 메신저와의 결합을 추구 할 것이라는 소문이 도네요. Gtalk의 가장 큰 장점은 Gmail을 열어 보면 이 사람이 Gtalk 혹은 Gmail에 온라인 중인지 아닌지를 별도의 프로그램 없이도 확인 할 수 있죠. 그래서, 온라인 중이면 바로 메신저를 날리고, 오프라인이면 Gmail로 메일을 보내는 방식인데 이 방법을 Facebook에서 차용 해 메신저 시장에 진출 한다고 합니다.

재미 있는 것은 국내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 AIM 과 ICQ 를 내세워 메신저 시장의 1인자를 고수하고 있는 AOL이 지난 달에 SNS 시장에서 3위를 하고 있는 Bebo를 인수하며 SNS 시장에 진출 했다는 것이죠.
(참고로 Facebook 은 2 위 )

메신저 시장의 강자인 AOL 은 SNS로 진출하고, SNS 시장의 강자인 Facebook은 메신저 시장으로 진출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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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8.03.16 18:21

제가 전자신문 인터넷에 쓴 칼럼입니다.

네이버 IT 뉴스 메인에 걸려 있었네요.

------------------------------------

작년 하반기 국내 인터넷 업계에서 가장 크게 회자되었던 단어는 SNS(Social network service)였다. SNS는 싸이월드와 같은 인맥이나 공통점을 가진 사람 중심의 커뮤니티를 뜻한다.

이 어원의 근원지인 미국에선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SNS가 SOS(Social OS)로 발전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SOS는 향후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란 전망을 얻고 있다.

SOS는 미국 Facebook.com이 주도하는 모델로 SNS가 윈도우나 리눅스 같은 운영체제 역할을 하는 것을 뜻한다. 윈도우를 설치하는 이유는 윈도우 자체에 있는 ‘그림판’이나 ‘지뢰찾기’를 이용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오피스’, ‘포토샵’ 같은 또 다른 프로그램을 설치해 컴퓨터를 하나의 도구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를 위해 프로그램 개발 방법을 공개해놨고 이를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었다. 이런 이유로 윈도우에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셀 수 없이 많은 것이다.

이러한 전략을 SNS에서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SOS 모델이다. 싸이월드 같은 SNS 사이트를 누구나 개발 할 수 있도록 공개해서 프로그램 개발을 유도하고, 사용자들은 이렇게 개발된 프로그램 중 필요한 것을 골라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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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7.12.26 08:00
SNS에 대한 선풍적인 인기가 미국 혹은 우리나라와 같이 인터넷이 발달 한 일부 국가에서만 발생하고 있는 현상인줄 알았는데 아닌거 같네요. mindspill 에서 이번달 17일에 발표한 자료를 보면, 이미 SNS는 세계적인 현상이며 이미 상당 부분 성장 한 서비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90 개 국가 (79%)에서 상위 10위 내에 SNS 가 랭크 되어 있다고 합니다.
2. 19 개 국가에서는 검색 사이트보다도 랭킹이 높다고 합니다.
3 조사한 사이트 116 개국 중에 100 위 안에 SNS가 들어 있지 못한 경우는 타이완과 베트남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이미, 대부분 나라에서는 Myspace, Facebook, HI5 등 쟁쟁한 서비스 들이 장악하고 있네요. Cyworld가 미국 시장에서 상당히 고전하고 있는데, 혹 다른 나라로 눈을 돌리면 성공 할 수 있을까 했는데. 그것도 쉽지 않을 거 같네요. 안타깝네요.


자세한 것은, 아래를 참고 하시면 됩니다. 다만, 자바 등을 설치 하셔야 온전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mindspill.org/techThread$msgnum=986


< 관련 글 >
2007/12/06 - [정보] - 미국 부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사이트
2007/11/21 - [정보] - 해외 SNS 랭킹과 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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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