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17 08:59

'DO it 페이스북'은 어제 출간 한 책으로 아직 다 읽어 보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소개를 드리는 이유는 얼마 전에 읽었던 '디지털세상이 진화하는 방식'이란 책 때문입니다. 제가 관심 있는 분야인 인터넷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긴 흐름을 혜안을 가지고 쓴 책으로 최근 읽어 보았던 IT 관련 서적 중 가장 내공이 있는 책이었습니다.

필자 임문영씨는 우리나라 최초의 PC 통신이자 국내 온라인 서비스의 원조로 현재의 인터넷 문화를 만든 '케텔'에 근무하면서부터 온라인 산업에 대한 혜안을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나우콤 창업 멤버로 일반인들에게도 친숙했던 PC통신 서비스 '나우누리'를 만들었고 이후 최근까지 iMBC 본부장을 역임하면서 우리나라 인터넷의 발전을 지켜보고 참여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 인터넷의 대한 깊은 이해가 책 속 곳곳이 녹아 있었고 그 동안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궁금증도 많이 해결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나온 'Do it 페이스북'은 '디지털세상이 진화하는 방식'과는 다르게 조금 더 실용적인 책입니다. 외국 서비스로 일반인들에게는 어려운 '페이스북'을 자세히 설명하는 책입니다. 페이스북은 국내에서 지인들끼리의 트위터로 사용하고 있지만 인터넷 플랫폼에 사회를 결합 해 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복잡한 서비스입니다. 언듯보면 비슷한 프로필, 페이지 등의 개념을 자세하게 설명 해 놓았을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이 플랫폼을 개방해 큰 인기를 얻은 '어플리케이션'기능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 되어 있습니다. 제대로 이해하려고 하면 복잡한 페이스북을 잘 정리해 놓았더군요.

제가 보긴 트위터는 공개적인 플랫폼으로 유명인이 아닌 일반인이 이용하기에는 한계를 많이 내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커지기 힘들거라고 전망하고 있고요. 하지만 일반인들이 이용하기는 페이스북이 더 적당합니다. 하지만 해외 서비스로 사용하기에 조금 어렵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페이스북을 사용 할 것이라고 예상이 되니 남들보다 빨리 뛰어들어 선도자의 효과를 누리고 싶으신 분들은 읽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소개 해 드릴 두번째 책은 '소셜웹 사용 설명서'입니다.. 솔직히 저는 페이스북, 트위터 등은 오래 전부터 사용하고 있기에 가볍게 읽으려고 했던 책입니다. 하지만 읽어 보니 내공이 있는 책이더군요. 인터넷의 역사부터 Web2.0에 이르기까지의 전반적인 흐름을 잡아 주고 요즘 왜 소셜웹이 이슈가 되는지에 대해서 정리를 잘 해 주었습니다. 오랫동안 준비하고 쓴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큰 그림을 잘 정리 해 주었기에 온라인에서 개인의 가치가 높아지는 요즘 어떻게 SNS를 이용해야 하는지와 SNS에서 나만의 전략을 세워야 하는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입니다. 메뉴얼 느낌보다는 빠르게 변하는 인터넷 산업과 온라인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전략 서적으로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알아야 할 경제 서적서에 더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소셜웹 사용 설명서'를 읽어 큰 그림에 대한 이해를 하고 ''Do it 페이스북'를 통해 하나 하나 따라하기를 하시면 요즘 유행하는 소셜 서비스에 대해서는 전문가 수준으로 이해하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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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10.07.21 08:59


요즘 신문을 읽으면 온통 트위터 이야기인 거 같다. 정치면을 읽으면 유명 정치인이 트위터에 선거 사무소를 마련했다는 기사가 나온다. 연예면을 보면 모 연예인이 트위터를 통해 번개를 진행했다는 기사가 나온다. 경제면을 보면 대기업 회장이 트위터를 통해 스마트폰 정책을 언급했다고 기사가 나온다.

 

트위터를 통한 유명인과 언론의 상부상조

 

트위터는 140자 밖에 입력 할 수 없는 구조이기에 정치인, 기업인, 연예인 같이 유명인들이 이용하기 좋은 서비스이다. 모든 것이 다 풍부하지만 유일하게 부족한 자산인 시간을 들여 장문을 쓸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장문을 쓰다가 발생 할 수 있는 내용상의 허점으로 명성에 흠이 나거나 불필요한 논쟁에 휘말릴 우려도 없다. 그들 입장에서는 싸이월드도 트위터와 비슷한 장점을 가지고 있기에 과거에 많이 사용했다. 차이가 있다면 트위터는 140자의 간단한 글만으로 대중의 관심을 끌 수 있는데 비해 싸이월드는 사진 한 장으로 대중의 관심을 끌 수 있다는 점이 차이가 있을 뿐이다. 트위터는 오프라인의 영향력을 어려움 없이 온라인까지 연장 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서비스이다.

 

기자들에게도 트위터는 가장 좋은 서비스이다. 깊이 있는 분석이 사라지고 얼마나 많은 글을 빨리 쓰는지가 중요해 진 시대에 트위터만큼 좋은 취재원은 없다. 정치인, 기업인, 연예인의 트위터만 바라 보고 있다가 그들이 뭐라고 이야기 했다고 기사를 쓰면 된다. 과거처럼 몸과 마음 고생하며 취재를 위해 뛰어 다닐 필요 없이 편하게 일할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은 서비스는 없다.

 

유명인과 언론 입맛에 딱 맞는 서비스이기에 이들의 트위터 찬양은 끝이 없다. 트위터를 하면 많은 사람들과 소통을 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하며 하루라도 빨리 트위터를 하라고 종용하고 있다. 소통이 중요한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으려면 트위터를 해야 할 거 같은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내가 알고 있는 트위터와 다른 트위터

 

당연히 일반인들은 트위터만 시작하면 많은 사람들이 내 이야기를 들어 주고 많은 사람들과 소통 할 수 있을 거라는 착각 속에 트위터를 시작한다. 하지만 오래지 않아 팔로워들에게 자신의 글이 전달 되기 때문에 팔로워가 있어야만 소통이 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하지만 일반인들이 트위터에서 팔로워 모으는 것이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니다. 비슷한 서비스인 블로그는 좋은 글을 통해 포탈 메인 페이지, 검색, 블로그 메타 사이트 등 많은 경로를 통해 타인에게 알려질 수 있지만 트위터는 포탈에서도 검색 되는 경우도 드물며 140자의 한계로 인해 좋을 글을 써서 타인의 관심을 받는 것도 어렵다. 과거에는 선팔 (먼저 팔로잉) 후 맞팔 (서로 팔로잉)을 은연 중에 요구하는 방법으로 팔로워를 모으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이런 행위를 비난하는 경우가 많아 이 역시도 쉽지 않다.

 

소통보다 먼저 느끼는 소외감

 

일반인들은 소통하기 매우 어려운 구조인데 비해 유명인들은 너무도 쉽게 메시지를 전달 할 수 있는 구조이다. 오프라인에서 영향력이 있는 유명인들은 계정 개설만 하여도 수천명의 팔로워는 어렵지 않게 모은다. 그들이 쓰는 글 한마디에 수 많은 사람들이 RT를 해 주기 때문에 그들의 이야기는 트위터 전 사용자에게 퍼져나가는 경우가 흔하다.

 

모든 1인 미디어가 일부 사람들에게 과도한 관심이 쏠리며 절대 다수의 사람들에게 소외감을 느끼게 하는 특성이 있지만 트위터는 RT와 팔로워라는 특성으로 인해 그 어떤 1인 미디어보다 이 정도가 심하다.

 

일반인들은 자신의 지인 몇 사람에게 팔로잉을 부탁 한 후 트위터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나의 이야기에 아무도 관심을 기울여 주는 이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유명인들이 가끔씩 날리는 짧은 글에 수 많은 RT @이 난무하지만 자신의 글에는 누구 하나 반응 해 주는 사람이 없는 타임라인에서 알 수 없는 소외감을 느끼기도 한다.

 

내 사진 밑에 무서운 팔로워 수

 

무서운 것은 유명인들이 방송에 출연 해 팔로워 수 자랑을 하거나 언론이 팔로워 많은 유명인을 인기가 많은 사람인 것처럼 포장하는 것이다. 이런 분위기는 팔로워수가 온라인 영향력을 측정하는 지표로 여겨지는 분위기를 조장하고 있다.

 

누구나 볼 수 있는 공개 된 트위터에서 내 사진 아래 나의 이야기를 들어 주는 사람들의 숫자가 써 있다는 것은 내가 몇 명과 소통 할 수 있느냐의 문제를 넘어 내가 어느 정도 영향력이 있는 사람인지 숫자로 만천하에 공개하는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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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10.03.29 08:45


아이폰 열풍으로 대표 되는 모바일 시장의 성장은 다시 벤처에 관심을 돌리게 하였고 정부는 벤처 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나서기 시작했다. 하지만 지난 10년 간 지원이 없어서 벤처가 성공하지 못한 것이 아니다. 지원 방법이 잘못 되었기 때문에 성공하지 못한 것이다. 미국에서 벤처 기업 성공에 큰 역할을 하는 SXSW를 벤치마킹 해 우리도 벤처기업이 스스로 성공 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줘야 한다.

 

SXSW 음악 축제지만 최고의 벤처 축제이기도 하다

 

SXSW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음악, 영화 축제이다. 음 악을 중심으로 발전했으며 소니BMG, 워너브라더스, EMI 등 세계적인 음반 업체가 후원을 하고 있다. 특히, 미국 최고의 신인 발굴 축제로 인정 받고 있다. 주목한 점은 몇 년 전부터 SXSW interactive라는 섹션을 추가 해 혁신적인 Web2.0 서비스를 서비스를 선정해 이를 대중적으로 확신 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SXSW를 통해 세계적인 사이트로 성장한 경우는 2006년에 선정 된 블로그 검색 사이트인 테크노라티 (Technorati.com) 20072007년에는 선정 된 트위터 (Twitter.com)가 있다. 작년에는 자신의 위치를 아이폰 등을 통해 공유 할 수 있는 Foursquare소개 되었고 이후 급성장하고 있다.

 

대중적 축제와 벤처 서비스의 결합으로 벤처의 대중화의 기여

 

SXSW에서 배울 점은 단순한 서비스 소개가 아니라 대중적 축제에 벤처 기업의 서비스를 도입 해 새로운 기술을 자연스럽게 대중에게 전파한다는 것이다. 2007년 트위터가 대표적이다. SXSW 행사장 중앙에 대형 전광판을 설치 해통해 참여자들이 SXSW 행사를 실시간 중계 할 수 있게 하였다.  참여자들끼리 동일한 행사를 보면서 트위터에 글을 올리고 서로를 팔로우(친구)로 등록해 가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때 작성된 글이 2만개나 되었다. 일부 얼리어답터들만 사용하는 서비스에서 대중들이 사용하는 서비스로 성장하는 순간이었다. 이는 세계  최대최대 IT 전문 블로그인 테크크런치 (techcrunch.com)를 통해 보도 된 후 주류 언론들이 앞 다투어 소개하면서 세계적인 사이트로 성장했다.

 되었다.

이번에는 증강현실과 QR코드이다

 

이번 (3 12 ~ 3 21) SXSW에서 축제와 결합 해 선보이는 분야는 증강현실과 QR코드였다. 증강현실은 아이폰이 인기를 얻으면서 주목 받는 기술로 현실에 가상 세계를 입히는 기술이다. 대 표적인 예로 아이폰 카메라를 이용 해 주위를 보면 건물에 대한 정보가 보이는 것이다. QR코드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바코드를 발전시킨 기술이다. 바코드가 소량의 숫자를 저장 해 놓을 수 있는 기술이라면 QR코드는 숫자뿐만 아니라 용량이 큰 문자까지도 저장해 놓을 수 있다. 바코드는 선 모양이지만 QR코드는 정보를 많이 저장 해야 하기에 사각형 모형이라는 외형적 특징도 있다. 아래는 QR코드를 이용한 일본에 유명한 광고판이다. 광고판을 휴대폰으로 찍으면 인터넷으로 연결 해 검색과 홈페이지 접속이 가능하다.



이번 SXSW를 통해 선보인 증강 현실과 QR코드

 

SXSW는 이번 행사에서 증강현실 프로그램인 Junaio를 이용해 게임을 진행했다. 행사장 여러 곳에 Junaio를 통해서만 볼 수 물음표(?) 마크를 숨겨 놓았다. 가까이 다가가면 물음표(?)가 구체적인 문제로 바뀌고 이를 완수하면 점수를 얻는 방식으로 진행 되었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 QR코드를 숨겨 놓아 Junaio로 보면 재미 있는 영상과 미션을 볼 수 있었다.

 

우리나라 벤처 기업에게 지원이 아니라 시장이 필요하다

 

우리나라 벤처기업 육성 정책은 주로 창업과 운영자금 지원이다. 하지만 기업의 생존은 결국 시장에 달려있다. 기술력이 뛰어난 일부 벤처들이 얼리어답터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지만 일반 대중들에게 인정 받는 것에 실패해 하나 둘 사라져갔다. 정부의 벤처기업 지원 정책은 좋은 기술을 일반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는데 초점을 두어야 한다. 지금처럼 아무도 관심 기울이지 않는 홍보 팜플렛과 웹사이트를 대신 만들어 주는 방식이 아니라 SXSW를 벤치마킹 해 대중들이 벤처기업의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줘야 한다.

 

지금 이순간 정부가 지원하고 있는 행사에 벤처기업의 서비스를 어떻게 소개 할 수 있는지 고민해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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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9.10.20 08:36
우리가 검색으로 찾은 정보가 현재도 유용한 정보일까? 이미 오래 되어 쓸모가 없어진 정보가 아닐까? 지금 이 순간 벌어지고 있는 생생한 정보가 필요 할 때가 있다.

좋아하는 스포츠가 있어 경기 진행 상황을 알고 싶었으나 검색 해 보니 모두 이미 며칠 전 끝난 다른 경기의 최종 스코어였다.

주말에 가족들과 놀러 가기 위해 검색 후 좋은 여행지를 발견했다. 하지만 도착 해 보니 오늘 갑자기 취소 되었다고 한다.

왜 이런 문제가 발생할까?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검색 사이트는 실시간으로 정보를 검색 하는 시스템이 아니기 때문이다. 심지어 최고 검색 사이트라는 구글 조차도 실시간으로 정보를 수집 해 검색 해 주지는 않는다. 기존 검색 사이트는 프로그램이 링크를 따라다니며 인터넷에 떠 있는 수 많은 글들을 수집 후 DB에 저장하고 있다가 사용자가 검색을 하면 보여 주는 방식이다.

인터넷 전체를 수집 후 검색 결과를 보여 주기 위해 웹페이지를 수집하는 시간, 분석 하는 시간 등 물리적인 시간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수 많은 웹페이지 중에서 가장 정확한 정보를 제공 해 주기 위해 해당 웹페이지의 정보를 검증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구글은 해당 사이트가 얼마나 많은 사이트로부터 링크가 되어 있는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구글에서 검색 되기 위해선 상당한 시간 동안 많은 사이트로부터 링크를 받아야만 상단에 노출된다.

실시간 검색의 대표 주자는 트위터이다. 사용자들이 핸드폰 등을 이용해 짧은 글을 수 없이 올리고 있으며 이 글들을 빠르게 검색 해 주기 때문이다. 트위터의 짧은 글들이 검색과 결합 되면서 실시간 정보로 인정 받기 시작한 것은 세계적인 사건에서 중요한 정보 소스 역할을 하면서부터이다. 2007 년 10 월 캘리포니아 대형 화제 때 트위터 사용자들이 화제 상황을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트위터에서 사용자들이 올리는 짧은 글들이 검색과 결합 되었을 경우 실시간 미디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주목하는 사건이었다. 트위터를 세계적인 실시간 검색 채널로 만든 사건은 작년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전쟁이다. 해당 국가 국민들이 트위터를 통해 공습, 포탄이 떨어진 위치, 피해 상황을 생중계했다. 화제, 전쟁과 같이 실시간 정보가 생명인 곳에서 구글 검색은 무용지물이었지만 트위터는 빛을 발했다.

트위터의 최대 경쟁자는 프렌드피드 (http://friendfeed.com)이다. 트위터가 자사 사이트에서 이용자들이 생산 하는 짧은 글을 빠르게 검색 하는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면 프렌드피드는 SUP (Simple Update Protocol) 라는 기술을 개발 해 주목 받고 있다. RSS 와 Atom을 발전 시킨 기술로 기존 기술이 타 사이트 글의 업데이트 여부를 알기 위해서는 평균적으로 15분에서 30분 정도가 걸리는데 비해 SUP는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 받기 때문에 몇 초 만에 해당 글의 업데이트 여부를 알 수 있다. 프렌드피드는 SUP를 인터넷 표준으로 만들어 실시간 검색에서 앞서 나가겠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현재 SUP 는 유튜브 (Youtube.com) 등에서 지원하고 있다.

트위터, 프렌드피드 등에 비해 한발 늦었지만 대형 검색 사이트들도 실시간 검색 시장을 준비하고 있다. 구글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트위터 같은 마이크로 블로그를 검색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 하겠다고 공개했다. 이미 유사한 기술인 블로그 검색을 통해 실시간 검색 노하우를 상당 부분 확보 해 놓은 상태라고 했다. 더 나아가 실시간 검색에도 높은 수준의 검색 만족도를 줄 수 있는 알고리즘을 적용 해 최적의 검색 결과를 제공 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운영하는 Bing.com 은 이미 앨고어등 유명인들을 대상으로 이들이 운영하는 트위터를 시범적으로 검색 해 주고 있다.

이 외에도, IceRocket, TweetFind,Twingly, Crowdeye 등 실시간 검색 시장을 위해 뛰어 든 업체가 수십 곳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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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9.09.14 08:42

트위터에서 한글을 사용하는 사람 중 가장 많은 구독자를 확보한 사람은 연아이다. 최근 급부상하며 김연아의 인기를 위협하는 사람이 있다. 주인공은 유명 S 성인 사이트 운영자이다. S 성인 사이트 운영자는 정부로부터 차단 당한 것이 알려지면서 구독자가 급상승하였다. 트위터 같은 해외 커뮤니티는 기술적으로 완전히 차단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로부터 차단 당했다는 사실은 대단한 홍보였고 이는 구독자 폭발로 이어지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월에 있을 선거를 대비해 트위터를 단속하겠다고 언론을 통해 밝혔다. 하지만, 이는 S 성인 사이트 사례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큰 홍보 효과만 가져다 줄 것이다. 트위터에서 영향력을 얻고 싶으면 이번 선거 기간 동안 열심히 활동해 선관위로부터 차단 당하면 된다는 웃지 못 할 이야기까지 들리고 있다.

 

트위터의 S사이트 계정이 차단 당했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이유는 커뮤니티 사이트는 수 많은 사람들이 같이 이용하는 서비스이므로 해당 계정만 정교하게 차단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S 성인 사이트 운영자 계정은 차단되어 있지만 로그인 후 'Find People'에서 검색 후 구독 신청을 하면 된다. 또한, 요즘 해외 사이트들을 내부 기술을 공개하는 것이 유행이다. 이 정보를 가지고 제 3자가 수 많은 응용 사이트와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 이 때문에 차단된 계정이라고 해도 다른 트위터 응용 사이트를 통한 접근 등 그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인터넷 단속과 차단은 한국 정부가 과거부터 현재까지 선도적으로 실행왔다. 인터넷이 대중화 되기 이전인 1996 11월 당시 세계 최대 개인 홈페이지 사이트인 Geocities 전체를 차단한 적이 있다. 호주에 사는 한 네티즌이 영어로 북한 관련 글을 올렸다는 이유였다. 지금과 비교하면 네이버 블로그에 누군가 북한 관련 글을 올렸다고 네이버 전체를 차단 한 것과 비슷한 것이다. 이 선도적인 사건은 당시 세계적인 논란거리가 되었다. 정부가 인터넷을 차단하는 것이 정당하냐는 논란부터 정치적으로 반대 되는 글을 정부가 나서서 차단하는 것이 정당하냐는 문제까지 다양한 논란을 만들었다.

 

해외 사이트는 단속이 불가능 상태에서 사이버 모독죄, 실명제, 좀비PC차단법 등 무리한 인터넷 통제법 확산은 사이버 망명을 만들어 내고 있다. 한국 진출 후 몇 년간 인기를 얻지 못하던 구글은 실명제 도입을 거부하자 정부의 단속이 집중되는 동영상, 메일, 블로그를 중심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다. 이들 서비스는 이미 정체되어 사용자가 늘어나지 않는 서비스임을 볼 때 국내 사이트를 이용하던 이용자들이 구글로 빠져 나간 것임을 어렵지 않게 추측할 수 있다.


정부는 오프라인에서 흔히 사용하는 단속과 처벌이라는 정통적인 방법을 인터넷 세상에서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원하는 방식으로 단속이 잘 되지 않자 더욱 더 많은 인터넷 통제법을 만들어 내고 있다. 하지만 인터넷 세상은 단속이 불가능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차단의 방법과 범위를 확대하려고 노력 할 것이 아니라 인터넷의 특성을 인정하고 단속의 범위를 최소화 한 후 효과적인 홍보와 교육을 고민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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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9.08.24 08:42
요즘 최고의 트랜드 서비스는 트위터 (www.twitter.com)와 미투데이(www.me2day.net)이다. 블로그와 다르게 큰 고민 없이 쉽고 편하게 사용 할 수 있게 때문에 청소년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지만 잘못 올린 글 하나 때문에 평생을 따라다니는 주홍글씨가 될 수 있다.

-    자신의 글도 못 지우는 ‘미투데이’는 평생의 주홍글씨 될 수 있어
-    청소년 때 가볍게 올린 글이 평생 검색 사이트에서 검색 될 수 있는 인생의 족쇄

2005년 6월 지하철에서 개똥을 치우지 않은 여성에 대한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 왔다. 포탈 사이트를 중심으로 사진은 급속히 유포 되었고 많은 네티즌은 그녀의 미니홈피에 욕을 올렸다. 그녀가 다니는 학교 홈페이지도 그녀에 대한 욕으로 넘쳤다. 소위 말하는 개똥녀 사건이었다. 그녀의 작은 악행은 인터넷을 통해 너무나 큰 결과를 가져 왔다. 그녀는 더 이상 정상적인 사회 생활을 하지 못 해 학교를 그만 두었다고 한다.

이 사건은 한국인이 운영하는 것으로 추정 되는 영문 블로그인 ‘Don Park’s Daily Habit’ (blog.docuverse.com)’이 관련 글을 쓴 후 방문자가 수십만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세계 최고 인기 블로그인 보잉보잉 (boingboing.net)과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워싱턴포스트를 통해 세계에 알려졌다. 지하철에서 개똥을 치우지 않은 작은 악행이었지만 그녀는 세계적인 악녀가 되었다. 인터넷을 통해 개인의 잘못이 공개 되었을 경우 얼마나 큰 결과를 가져 올 수 있는지 생생하게 보여주는 사건으로 전 세계 관련 전문가들의 연구 과제가 되기도 하였다.

자신이 올린 글 때문에 하루 아침에 회사에서 해고 된 경우도 있다. 2002년 작은 인터넷 기업에서 웹디자이너로 근무하는 Heather Armstrong은 그녀의 블로그 (Dooce.com)에 상사에 대한 험담과 회사에 대한 불만을 올렸다. 누군가 이 사실을 회사에 알렸고 회사는 그녀를 해고했다. 그녀는 해고를 담담하게 받아 들으며 자기처럼 회사에 대한 험담을 블로그에 올리지 말라는 경고성 글을 올렸다. 이 사건 역시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고 Dooced 라는 신조어를 만들었다. ‘인터넷에 올린 글 때문에 해고를 당하다’라는 뜻이 되었다.

위에 2가지는 인터넷에 글을 올리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다. 요즘 트위터 (www.twitter.com)와 미투데이(www.me2day.net)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하지만 이들 서비스의 성장 속도와 원인에만 관심을 가질 뿐 이들 서비스가 가진 치명적인 위험성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이는 드물다.

트위터와 미투데이는 다른 어떤 서비스보다 즉흥적이다. 블로그는 많은 시간 공을 들여 글을 올리기 때문에 스스로 검열을 통해 글을 올리지만 이들 서비스는 140 내외로 글을 올리기 때문에 핸드폰 문자등을 이용해 즉흥적으로 올린다. 이 과정에서 개인의 사생활이 과도하게 노출 되거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될만한 글을 올릴 소지가 다른 어떤 서비스보다 크다.

이들 서비스는 채팅과 개인의 사생활을 콘텐츠화 시킨 서비스이다. 싸이월드도 비슷한 서비스지만 싸이월드는 주로 개인의 사진을 콘텐츠로 사용하였다. 따라서 구글, 네이버 같은 검색 사이트에서 검색이 어려웠다. 사생활이 노출 되었다고 해도 나를 모르는 다른 사람들에게 광범위하게 확산 되는데 기술적인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트위터와 미투데이는 텍스트 기반으로 검색이 매우 용이하다. 요즘 검색 사이트들은 검색 속도와 정확성 증대를 위해 인터넷 전체를 백업 받아 놓기 때문에 트위터와 미투데이에서 삭제를 한다고 해도 인터넷에서 없어지지 않는다. 내가 지운 글도 다른 사람이 쉽게 검색 사이트를 통해 검색 할 수 있다.

사생활 보호 기능이 없으며 콘텐츠 확산 기능만 발전 되어 있는 것도 큰 문제이다. 트위터는 다른 사람의 글을 재배포하는 RT 기능 등이 있으며, 미투데이는 RSS 같은 콘텐츠 배포 기능이 있다. 내 글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에는 큰 도움이 되나 배포한 글을 회수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심지어 미투데이는 내가 쓴 글도 지우지 못하는 정책을 가지고 있어 그 심각성이 더하다.

미국 등 해외에서는 청소년기에 인터넷에 올린 성경험, 마약 복용, 절도 등에 대한 글 때문에 평생을 고통 받는 사람들이 많으며 사회 문제화 되고 있다. 인사 담당자들이 검색을 통해 입사 지원자의 어린 시절을 검색해 불합격처리 하고 있으며, 새로 만난 이성의 과거 연애사를 검색을 해 보고 이별을 고하는 경우도 많다.

이런 현실에서 트위터와 미투데이의 성장성에만 박수를 보낼 것이 아니라 이들이 가진 치명적인 위험성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어야 한다. 언제나 이런 사회적 평판에 가장 큰 피해자는 청소년과 여성 일 수 밖에 없다는 점은 더욱 이들 서비스를 조심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트위터 주소: http://twitter.com/doimoi

수정: 학교를 휴학한 사람은 서울대 도서관에서 폭력 행위를 한 '철사마'입니다. 본인 뿐만 아니라 여자 친구도 마녀 사냥을 당해 더 이상 학교를 다니지 못했습니다. 지나가다님 제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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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9.08.21 08:00
지난 주에 퇴근하면서 30 분 정도 인터뷰를 했습니다. 트위터를 어떻게 관전하고 있냐는 인터뷰였습니다.

조중혁, 김중혁
2가지 이름으로 나오는데 저는 '조중혁'입니다. 흑!

[사회]유명인사들 끄는 트위터의 은밀한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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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9.08.10 08:23
국내 인터넷 업계에서 Web2.0이란 단어가 2~3년간 유행처럼 사용되었다. 미국 사례를 들어 우리도 새로운 물결이 다가올 것처럼 떠들썩했다. 하지만 2~3년이 지난 지금 포탈을 중심으로 블로그 사용자가 조금 늘어났을 뿐 Web2.0 혁명은 우리에게는 없었다. Web2.0을 표방한 벤처들은 사용자의 외면을 받아 대부분 생존의 갈림길에 놓여 있다.

왜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일까? 미국은 왜 Web2.0 열풍으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었지만 한국을 그렇지 못했을까? 언어적 차이, 문화적 차이 등 여러 가지 차이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차이는 시장 환경의 차이로 인한 수익실현 가능성의 차이이다.

미국에서부터 불어 온 Web2.0은 생산원가의 절감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디지털 혁명은 2000년 대 들어 닷컴 기업을 창업하는 비용을 크게 낮추었다. 하드웨어와 네트워크 가격이 크게 낮아졌으며 리눅스를 대표로 MySQL, Apache 등 상업용 프로그램 못지 않은 무료 소프트웨어의 확산 역시 생산 원가를 절감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UCC의 확산으로 콘텐츠 생산을 소비자에게 넘김으로써 생산 비용도 거의 들지 않는 기업 환경이 만들어졌다.

창업 비용의 감소는 미국 경제 위기 속에서도 닷컴 기업의 창업을 크게 증가시키는 주요한 원인으로 작용했다. 90년대 대표적인 검색 포탈 중 하나였던 익사이트 (Excite.com)를 창업했던 존 크라우스는 94년 당시 3백만 달러를 창업비로 사용했으나 10년 후 잣스팟(JotSpot.com)을 창업 할 때는 10만달러 밖에 들지 않았다고 밝혔다. 1/30 밖에 창업비로 사용하지 않았지만 잣스팟은 성공하였고 몇 년 후 구글에 인수 되어 현재는 ‘구글 사이트’란 이름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존 크라우스처럼 1억원 미만의 금액으로 창업 한 사람이 미국에서 크게 늘어났다.

디지털 혁명으로 인한 창업 비용과 함께 마케팅 비용의 하락 역시 Web2.0 열풍을 가속화 시켰다. 구글과 마이스페이스의 성장이 Web2.0 기업들에게는 마케팅 비용 감소를 가져 온 것이다. 구글은 인터넷에서 인기 있는 사이트와 글을 검색 해 주는 정책을 사용했다. Web2.0 업체 입장에서는 경쟁력이 있을 경우 구글로부터 막대한 사용자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했다.

미국판 싸이월드로 최근 몇 년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마이스페이스(Myspace.com)의 정책도 Web2.0 업체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다. 마이스페이스는 사용자들이 자신의 미니홈피 (프로필)을 자유롭게 수정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많은 사용자들이 HTML을 이용 해 Web2.0 업체들의 콘텐츠를 미니홈피에 삽입하거나 링크를 걸었다. Web2.0 서비스의 대표주자 중 하나인 유튜브(Youtube.com)는 마이스페이스로부터 가장 큰 마케팅 수혜를 본 업체였다. 초기 유튜브 동영상 재생의 약 70% 가 마이스페이스로부터 나온 것이었다. 유튜브는 마이스페이스를 발판으로 빠른 시간 내 세계적인 업체로 성장했고 16억5000만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에 구글에 인수 된다.

온라인 마케팅 비용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마케팅에서는 좋은 환경이 마련 되었다. 온라인에서 구글과 마이스페이스가 큰 역할을 해 주었다면 오프라인에서는 SXSW가 큰 역할을 해 주고 있다. SXSW는 세계 3대 음악 제품 전시회 중 하나인데 최근 SXSW interactive라는 섹션을 추가 해 혁신적인 Web2.0 서비스를 선정해 이를 대중적으로 확신 시키는데 역할을 하고 있다.

대표적인 블로그 검색 사이트인 테크노라티 (Technorati.com)가 2006년 선정 되어 크게 성공했으며 2007년에는 트위터 (Twitter.com)가 큰 도움을 얻었다. 대형 전광판을 설치 후 트위터를 통해 행사 진행을 생중계했는데 이때 작성된 글이 2만개나 되었다. 이는 세계 최대 IT 전문 블로그인 테크크런치 (techcrunch.com)를 통해 크게 보도되며 성장의 발판이 되었다.

국내에서도 똑같이 디지털 혁명을 통해 창업비는 크게 줄어 들었다. 하지만 창업비 하락보다 마케팅비 상승이 더욱 컸다. 네이버는 콘텐츠를 내부에 쌓아 두었고 네이버 이외에 사이트에 대해서는 관심을 두지 않았다. HTML을 지원하지 않는 것도 큰 문제점이었다. 네이버는 이용자들이 다른 사이트로 넘어가지 못하도록 최소한의 링크만 제공했다. 이는 국내 최대 커뮤니인인 싸이월드도 다르지 않았다. Web2.0 업체 입장에서는 포탈과 커뮤니티를 통해 입소문을 유도 할 수 있는 방법이 매우 제한적이었다. SXSW와 같이 Web2.0 업체들에게 관심을 가지는 대중적인 대형 행사도 존재하지 않았다.

이런 현실에서 Web2.0 기업이 할 수 있는 마케팅은 비용을 크게 지불하는 전통적인 광고 밖에 존재하지 않았다. 이는 Web2.0 기업들의 마케팅 비용 상승을 가지고 왔고, 이 비용을 감당 할 수 없는 업체는 자연스럽게 시장에서 사라지는 수 밖에 없었다.

트위터 주소: http://twitter.com/doim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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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9.07.16 11:04

2006년 필자가 처음 접한 트위터의 모습은 황당함 그 자체였다.
트위터 상단에 써 있는 ‘What are you doing?’ 이라는 질문에 다들 지금 어디서 뭘 하는지 짧은 글을 올렸다. ‘지금 집에서 밥 먹는 중’, ‘회사에서 일 하는 중’. 나와는 전혀 관계 없는 외국인들이 영어로 올리는 이런 내용들이 나에게 무슨 도움이 되는지 전혀 이해 할 수 없었다.

 

트위터는 Jack Dorsey가 지금 이 순간 친구들이 뭐를 하는지 알고 싶어서 만든 사이트였다. 초기 트위터 시절 국내 사용자가 거의 없어 following 대상자를 찾기 힘든 필자에게는 특별한 감흥을 주지 못했다. 솔직히 상당히 소모적인 내용으로만 가득한 사이트로만 생각했다. 가끔 접속 해서 테스트를 하는 수준이었다.

 

트위터를 주목하게 된 때는 2007년 개최된 IT와는 다소 거리가 멀어 보이는 음악 축제부터였다. SWSX에서 대형 전광판을 설치 한 후 트위터를 통해 행사 진행을 생중계했는데, 이때 작성된 관련 글들이 2만개나 되었다. 이는 세계 최대 IT 전문 블로그인 테크 크런치 (www.techcrunch.com)를 통해 크게 보도 되었다. 이후 트위터는 해외 블로거들 사이에서 가장 큰 화제거리가 되었고, 세계 최대 블로그 검색 사이트인 Technorati에 'SWSX'와 '트위터'란 단어가 2007년 하반기 내내 인기 검색어로 선정 되었다.
 
언론이 트위터를 주목하기 시작한 것은 ‘James buck’ 사건 때문이었다. 2008 년 4월 10 일, James buck (UC 버클리 저널리즘 졸업생)과 그의 통역관이 이집트에서 반정부 사진 때문에 체포 된 사건이다. 체포 된 후 그는 모바일을 이용 해 트위터에 상황을 전송했다. 그의 친구들은 UC 버클리와 카이로에 있는 미국 대사관과 언론사에 연락 했다. 대학으로부터 고용 된 변호사에 의해 그는 다음 날 구치소로부터 풀려났다.

 

이 사건 이후 트위터는 실시간성과 단순함을 특징으로 하는 마이크로 미디어 사이트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NASA는 화성에서 얼음을 발견한 역사적인 순간을 트위터를 통해 알렸으며 ‘시스코’, ‘선 마이크로시스템’ 등은 제품과 서비스 정보를 제공했다

 

결정적으로 트위터를 성장 시킨 사건은 작년에 오바마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이 해킹 되는 사건이었다. 언론이 이를 대대적으로 보도했고 수 많은 미국인들이 트위터에 가입 해 오바마를 Following 하기 시작했다.

 

국내 사용자들이 트위터를 통해 교류를 시작 한 것은 작년 중순부터이다. 세계 최대의 SNS 사이트인 페이스북 (www.facebook.com)의 국내 사용자들이 트위터로 옮겨 오면서부터이다. 주로 인터넷 업계 종사자들로 벤치마킹 차원에서 페이스북을 사용하다가 실시간 대화가 가능 한 트위터로 옮긴 것이다.
 
작년 하반기에는 드림위즈 '이찬진' 사장과 인터넷 기업 협회 '허진호' 회장이 가입하기 시작하면서 인터넷 업계 사람들의 가입이 줄이었다. 특히 '허진호' 회장은 국내 최초로 트위터 오프라인 모임을 직접 주최하며 붐을 이끌었다.

 

필자의 트위터 주소: http://www.twitter.com/doim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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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9.06.22 08:28

에반 윌리암스

에반 윌리암스

- 마크 주커버그, 마크 앤드리슨 들 수 있어
- 최근 가장 주목 받는 인물은 에반 윌리암스 들 수 있어

 

우선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를 들 수 있다. 페이스북은 최근 2년간 최고의 트랜드 리더 사이트였다. F8 정책을 통해 사이트를 개방 해 누구나 페이스북 프로그램을 개발 할 수 있게 했고 SNS를 OS를 승격시켰고 이는 거대한 트랜드를 만들어 냈다. 'The Crunchies 2008' 등에서 페이스북을 종합 부분 대상에 선정 한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결과였다.

 

또 다른 인물로는 마크 앤드리슨을 들 수 있다. 90년대 중반 넷스케이프를 개발 해 SUN, IBM 등을 이끌며 인터넷을 시대의 중심으로 만드는데 큰 일조를 한 인물이다. 그는 'Web 2.0' 이라는 거대 트랜드를 만드는데도 큰 기여를 하였다. 그는 Web2.0 대표 사이트인 Digg.com, Twitter.com, Netvibes.com, Ning.com 등에 투자해 세계적 사이트로 성공 시켜 Web 2.0을 이론이 아닌 현실로 만들었다.

 

최근 인터넷 트랜드 리더로 급부상한 인물로는 에반 윌리암스 (Evan Williams)가 있다. 국내에서는 익숙하지 않는 인물이지만 ‘블로그’와 ‘트위터’를 개발 한 인물이라고 소개 하면 그가 왜 최고의 트랜드 리더로 급부상하고 있는지 쉽게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다.

 

에반 윌리암스는 1999년 블로거닷컴 (blogger.com) 이라는 서비스를 개발했다. 블로거닷컴은 2003년 구글에 의해 인수 된다. 특히 구글이 인수한 첫번 째 서비스 회사라는 점에서 더욱 더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구글은 이전에 2건의 인수 합병이 있었지만 모두 검색 회사였다. 구글 인수로 블로그 붐이 일어나며 ‘블로그’라는 단어가 대중화 되기 시작했다. 블로그라는 단어는 ‘피터 메홀츠’가 처음으로 사용했으나 블로그 시스템을 만들어 대중화 시킨 사람은 에반 윌리암스이기에 그를  ‘블로그의 아버지’라고 말한다.

 

에반 윌리암스의 또 다른 작품인 트위터는 페이스북 이후 가장 급성장 하고 있는 최고의 트랜드 사이트이다. 초기 아이디어는 잭 도시가 (Jack Dorsey) 친구들이 전화 할 때 언제나 “지금 어디야?”라고 물어 보는 것에서 힌트를 얻었다. 하지만 에반 윌리암스에 의해 사업화 한 후 세계적인 서비스로 성장했기에 잭 도시의 작품이라는 의견보다는 에반 윌리암스의 작품이라는 의견이 더 많다. 블로거닷컴을 통해 성공 해 본 경험을 가진 에반 윌리암스가 있었기에 트위터가 성공 할 수 있었다는 의견이다.

 

그 외 소프트웨어 최대 기업으로 인터넷 회사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빌게이츠, 검색 왕국인 구글의 최고 경영자인 에릭 슈미트를 들 수 있으나 최근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어 내는 데는 실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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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9.01.02 07:57
08
년도 가장 주목 받았던 웹서비스는 어떤 사이트일까? 09 년도 새롭게 주목 받아 흐름을 만들어 낼 웹서비스는 어떤 서비스일까? IT  정보 전문 사이트인 테크크런치, 벤처비트, 기가옴이 연합 해 최고의 웹서비스를 선정하는 'The Crunchies 2008'를 통해 그 해답을 알아 보았다. 현재 이들 사이트는 08년도 한 해를 평가 해 각 부분별 최고의 웹서비스 후보를 발표했다. 후보 중 각 부분별 대상은 전 세계 네티즌들의 투표로 결정 된다. 투표 결과는 1 9 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행사장에서 발표 된다.

'The Crunchies 2008'는 작년 한 해 종합 부분 후보로 페이스북, 트위터, 아마존 웹 서비스, 훌루, 안드로이드를 후보로 선정 하였다. 특히, 페이스북은 07년에도 누구나 페이스북용 프로그램을 개발 할 수 있는 정책인 오픈 플랫폼 정책인 'F8'을 통해 종합 부분 대상을 받은 적이 있다. 08 년도는 '페이스북 커넥트'란 정책으로 큰 주목을 받아 이 번에도 종합 부분 후보로 선정 되었다. '페이스북 커넥트는' 페이스북의 DB를 가져다가 타 사이트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정책이다.

또 다른 후보인 트위터는 07년도 모바일 부분 최고의 신생 웹서비스로 선정 되었던 서비스이다. 1년 사이에 크게 성장 해 08년도 최고의 웹서비스 후보로 당당하게 선정 되었다. 트위터는 모바일 기기를 이용 해 간단한 글을 올려 친구들과 공유 할 수 있는 서비스로 해외에서 크게 인기를 얻고 있다.

요즘 인터넷 업계의 가장 큰 화두는 클라우드 컴퓨팅이다. EC2 S3 등 앞선 개념의 서비스로 클라우드 컴퓨팅의 대명사로 자주 거론되는 '아마존 웹 서비스'도 후보로 선정 되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서버에 접속 해 자신에게 필요 한 IT자원을 가상화 하여 사용하는 개념이다.

또 다른 대상 후보인 훌루는 동영상 전문 사이트이다. 다른 후보들과 달리 이용자가 크게 늘어 난 것도 아니고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를 만든것도 아니지만 건실한 성장을 만들어 내고 있다는 점이 큰 점수를 받았다. NBC유니버설과 폭스TV가 합작 해 만든 사이트로 경쟁사인 유투브와 다르게 저작권이 있는 동영상만을 대상으로 서비스한다. 유투브에 비해 트래픽은 1/20 에 불과하지만 합법적인 콘텐츠로만 서비스하기에 광고주들이 선호하고 있다. 08 년도 매출은 유투브와 비슷하며 09 년도에는 유투브를 넘어 설 것으로 파이낸셜 타임즈등이 예측하고 있다.


웹기술은 아니지만 안드로이드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구글이 모바일로 사업영역을 확대 하기 위해 공개한 오픈 플랫폼으로 모바일의 성장 가능성과 구글의 영향력으로 인08년도 한 해 큰 관심을 받았다.

2008
년도 최고의 신생 기업으로 선정 된 웹서비스는 프렌드피드, 드롭박스, 굿가이드탭풀로우스이다. 트위터가 07년도 최고의 신생 사이트로 선정 후 급성장 해 08년도 종합 부분 후보에 오른 것처럼 이들은 이번년도에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웹서비스이기에 주목 해 볼 필요가 있다.

프렌드피드는 트위터 이후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부분에서 가장 주목 받는 사이트이다. 자신이 이용하는 유투브, 플릭커, 블로거 등을 등록 해 놓고 온라인 생활을 친구들과 공유하는 서비스이다. 최근 해외에서 많은 논의가 있는 라이프 스트리밍의 대표주자로 자주 거론 된다.

드롭박스는 일종의 웹하드 서비스로 어떤 컴퓨터에서 작업을 하던 온라인으로 통해 파일을 동기화 시켜 준다. 어느 한 컴퓨터에서 파일을 수정하거나 삭제하면 다른 컴퓨터에서도 바로 반영이 되기 때문에 여러 컴퓨터를 가지고 작업하는 사람에게는 매우 편리하다. 굿가이드는 친환경 제품, 건강 제품, 자연 제품 등의 평점을 주는 사이트이다. 탭풀로우스는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을 주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오락실에서 큰 인기를 끈 펌프의 아이폰 응용 버전인 Tap Tap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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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