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08 08:40

< 목차 >
1. 구글 VS 네이버 인수 합병 전략 비교
2. 야후 VS 다음 인수 합병 전략 비교
3. 한국 VS 미국 인수 합병 전략 비교

야후는 인수합병으로 가장 크게 성공하고 가장 크게 실패해 본 회사이다. 초기 야후는 창업자인 제리양이 대학원 시절 취미로 모은 '즐겨찾기' 목록 외에는 별다른 특이점이 없는 회사였다. 하지만 인수 합병을 통해 세계 1위 인터넷 기업으로 우뚝 성장했다. 97년 Four11에서 운영하던 로켓메일을 인수 해 발 빠르게 메일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메일은 야후 메일이고 현재까지 야후의 경쟁력을 유지하는데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

하지만, 야후는 인수 합병의 실패로 구글에게 발목이 잡힌다. 야후는 지금으로부터 약 10년 전인 1999년에 57억 달러(약 5조 6천억원) 라는 천문학 적인 금액을 주고 Broadcast.com를 인수했다. 이는 비슷한 서비스로 초대형 인수 합병으로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던 구글-유투브를 인수 한 사건과 비교 할 수 있다.
이 때 사용한 금액이 16억5000만 달러로 야후가 Broadcast.com를 인수 한 금액의 1/3에도 못 미치는 금액이다. 10년 전 야후가 Broadcast.com을 얼마나 많은 돈을 주고 인수 한 것인지 비교된다.

야후는 앞으로 다가올 온라인 미디어 시장을 준비 했고, 대표적인 미디어라고 할 수 있는 TV를 따라 잡기 위해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인수 한 것이었다. 하지만 야후의 도전은 실패로 끝나게 된다. 지금 Broadcast.com은 야후 사이트 내에서도 야후 론치캐스트에는 흔적을 찾기 힘들다. Broadcast.com 이후 야후는 자금난에 시달렸으며 보수적인 회사로 변하게 된다.

Broadcast.com이 남긴 가장 큰 휴유증으로 야후는 2000년도 전후로 해서 갑자기 커진 검색 서비스 시장에 기민한 대처를 하지 못했다. 이 때 시장의 주도권을 잡은 업체는 구글이었다. 구글은 야후에 검색 기술을 제공하고 있었으나 검색 시장이 커지자 독립했다. 야후는 구글을 인수하려고 했으나 Broadcast.com 인수 실패 휴유증으로 적극적으로 임하지 못했다. 2002년이 되어서야 다른 검색 업체인 '잉크토미'를 인수 했고 2004년에 전열을 정비 했으나 이미 구글이 검색 시장을 장악 하고 있었다.

야후는 구글에 밀려 2위 사업자로 추락한 것에 대한 상처를 인수 합병으로 역전 하려고 했다. 다시 공격적인 인수합병을 진행한다. 기존에 인수했던 업체들이 킬러 서비스로 성장 가능한 기능성 서비스였다면 이후 진행 된 업체들의 상당수는 Web2.0 업체들이었다. 신문에 Web2.0 업체로 소개만 되면 야후에서 인수를 한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였다. 이때 건진 보석같은 업체는 '오버츄어'였다.  오버츄어는 검색 광고의 특허를 가지고 있는 업체로 국내에서도 네이버를 포함 해 대부분의 포탈들이 오버츄어와 제휴를 통해 검색 광고를 제공하고 있다. 야후는 검색의 중요성을 늦게 깨달아 검색 시장에서 2위에 만족해야 했지만 검색 광고 특허를 가진 회사를 인수하는 행운을 얻은 것이다. 구글은 오버츄어와 비슷한 '애드워즈' 검색 광고를 제공하고 있고 특허 사용을 조건으로 야후에게 구글의 주식 270만주를 제공했다.


다음은 야후와 마찬가지로 한국 인터넷 시장에서는 남부러울 거 없은 1위 회사였다. 다음은 야후처럼 '미디어'를 추구 했고 메일 서비스를 통해 강력한 경쟁력을 지켜 나가고 있는 점도 닮았다. 심지어 '검색'의 중요성을 몰랐다는 점까지 닮았다. 야후가 자체 기술을 개발하지 않고 구글 검색 기술을 사용한 것처럼 다음도 네이버 기술을 사용했다.


하지만, 다음과 야후는 인수 합병 전략이 달랐다. 야후가 53번의 인수 합병을 통해 규모를 키웠지만 모두 인터넷 서비스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회사였다. 하지만, 다음은 온라인 서비스와 상관 없는 업체들을 인수하거나 투자를 했다.야후는 인터넷 시장이 계속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다음은 국내 온라인 시장은 포화 상태이고 더 이상 커질 것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다음은 가격 경쟁력과 온라인 마케팅 능력을 통해 오프라인 시장으로 진출했다. 2000년 오이뮤직 인수 (5.2억원), 2001년 JYP엔터테인먼트 지분 50% 매입 (35억원), 2002년 1월 미디어 2.0 인수, 2006년 교보문고 지분 15% 매입 (약 53억원) 등 인터넷과 직접적으로 상관이 적은 업체들을 인수했다. 하지만 온라인 서비스 외에 경험이 없는 다음이 좋은 실적을 내는 것은 처음부터 무리였다.


국내 인터넷 시장을 비관적으로 보았기에 해외 업체 인수는 공격적으로 진행했다. 2004년 1112억원을 들인 라이코스 인수를 들 수 있다. 라이코스는 초기 인터넷 시장에서 야후의 강력한 경쟁자였다. 야후보다 6개월 늦게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검색 엔진 기술을 대중적으로 선보인 최초의 사이트로 즐겨찾기를 모아 놓은 야후보다 진일보한 서비스였다. 하지만, 6개월의 차이는 생각보다 커서 '야후 = 인터넷 검색' 이라는 등식은 갈수록 고착화 되었다. 다음은 스페인 업체인 '테라' 등에 팔려 다니며 제 평가를 받고 있지 못하는 라이코스를 인수했다. 한국을 넘어 세계 시장의 중심으로 바로 들어 가기 위한 선택이었다. 하지만, 라이코스를 통한 세계화는 쉽지 않았다. 무리한 라이코스 인수로 20004년 당기 순이익은 - 180억원을 기록했고 이후에도 몇년간 매년 수백억의 적자를 기록하게 된다. 다음은 네이버가 검색으로 앞서 갈때 라이코스 인수 사건을 처리하는 것만으로도 정신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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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인수 합병의 역사

야후 인수 합병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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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9.05.06 08:27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이 '한글과 컴퓨터' 인수 제안서를 제출했다. 특히 이번 인수 건은 약 550억 규모로 이는 NHN 이 인수하는 회사 중 최대 규모로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 시키고 있다. 빠르게 변하는 인터넷 업계의 특성상 인수 한병은 매우 빈번한 일이나 국가별, 회사별 약간씩 차이가 존재한다.

< 목차 >
1. 구글 VS 네이버 인수 합병 전략 비교
2. 야후 VS 다음 인수 합병 전략 비교
3. 한국 VS 미국 인수 합병 전략 비교



국내 1위 사이트인 네이버와 세계 1위 구글 모두 검색을 통해 1위 업체로 성장했다. 두 업체 모두 당시의 1위 업체인 야후와 다음의 잘못 된 판단을 바탕으로 1위로 등극 할 수 있었다. 야후는 검색의 중요성을 모르고 자체 검색 기술 개발을 등한 시 하며 '구글'에 용역을 주었다. '다음' 역시 자체 검색 기술 개발을 등한 시 한 후 초기에 '네이버' 검색 기술을 사용했다.

구글은 검색으로 1위 업체 등극 후 첫번째 인수한 회사는 유즈넷 (초기 인터넷 게시판) 검색 1위 회사인 Deja였고 두번째로 인수한 회사역시 검색 회사인 Outride였다. 검색의 능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전략이였다. 하지만 독보적인 검색  사이트로 성공 한 후 바이두 (중국),  Akwan Information Technologies (브라질), Orion (호주) 등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지역의 1위 검색 회사를 인수하는 전략으로 수정 한다.

구글은 수익의 대부분을 검색을 통해 벌고 있지만 구글이 현재까지 인수한 53개 회사 중 검색 회사는 5개에 불과하다. 나머지 48개 회사는 지도, 로그분석, 모바일,인터넷 접속 회사 등 검색과 직접적으로 관련 없는 회사들이다. 구글은 인터넷 기반 기술이 될 수 있는 업체들을 인수 후 이들의 핵심 기술을 공개 했다. 이를 통해 구글이 직접적으로 얻은 금전적인 수익은 많지 않다. 하지만 구글 기술에 의존하는 수 많은 우호적인 업체들을 만들어 냈으며 전 세계적으로 수 많은 구글 마니아가 만드는데 일조했다.

이에 비해, 검색 1위 업체인 NHN 이 '게임' 회사 인수에 주력했다. NHN 은 '한게임' 합병을 통해 초기 수익성이 부족한 Naver 의 자금 문제를 상당 부분 해소했다. 이후 거물급 게임 회사인 '웹젠'등을 인수 하기도 하였다. 이들은 NHN 이 자체적으로 설립 한 게임 자회사인 '엔플루토', 'NHN게임즈' 등과 시너지를 추구하고 있다.

NHN도 구글과 마찬가지로 국내 검색 회사인 '첫눈'을 350억원을 주고 인수했다. 하지만 '첫눈'을 통해 NHN이 검색 품질 향상에 어떤 도움을 받았는지 명확하지 않다. 오히려 경쟁사를 돈을 주고 없애 버린 것이라는 비판에 시달리기도 했다. NHN 은 검색 업체를 통한 검색 기술 향상 보다는 신뢰성 높은 국가 기관등과 제휴를 통해 DB를 확보하는 전략과 운영 인력을 대거 투입 하는 전략으로 더 많은 성과를 얻었다.

최근 NHN도 구글과 마찬가지로 인터넷 기반 기술이 될 수 있는 업체들을 인수 후 핵심기술을 공개하고 있다. DBMS 업체인 큐브리드를 인수 후 공개했으며, 게시판 1위 서비스로 유명한 '제로보드' 와 후속 버젼인 홈페이지 빌더 'XE' 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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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9.03.23 08:29
구글에 의해 희생된 3대 희생양은 마이크로소프트, 야후, 이베이이다. 물론 이들의 영향력이 아직도 해당 분야에서 최고이긴 하지만 과거보다 현저하게 줄었다. 이들의 영향력을 크게 감소 시킨 것은 구글이다. 구글은 소프트웨어의 중심을 웹으로 이동 시켜 마이크로소프트의 주 무대인 데스크탑의 영역을 급속하게 줄이고 있다. 야후는 구글에게 검색의 주도권을 빼았겨 매출의 상당 부분이 줄었다. 지금 이 순간 구글은 이베이보다 더 싼 제품을 파는 온라인 쇼핑몰로 사용자들을 안내 해 주고 있다.


재미 있는 공동점은 이들 회사 모두 서로간 M&A 이야기가 끊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작년 2월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를 인수한다는 소식은 국내에서도 큰 이슈였다. 최고의 기술과 자본력을 가지고 있는 MS와 세계에서 사용자가 가장 많은 야후가 결합 되었을 경우 IT 산업을 바꿀수도 있는 사건이었다. 하지만 가격 문제로 성사 되지 않았다. 2000년대 초반에는 야후와 이베이의 합병 소문이 세계적인 이슈가 되었다. CNBC에서 야후와 이베이가 50:50으로 합병을 한다는 소식을 전한 것이다. 야후의 사용자와 세계 최고의 상거래 사이트가 결합 될 경우 이 역시 IT 산업을 바꿀 수 있는 사건이었다. 하지만 언론보도 후 야후와 이베이의 합병은 지지부진 했고 성사되지 않았다. 2006년이 되어서야 광고 제휴가 되었을 뿐이었다.

이들은 각 분야에서 최고의 회사로 합병 하기에는 규모가 너무 크다. 이해 관계자도 너무 많다. 또한 과거 영광에 대한 추억도 합병을 막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야후, 이베이 모두 주식 가격이 전성기때에 비해 절반 이하로 추락했다. 파는 입장에서는 아직도 전성기때의 가격에 눈높이를 맞추고 있으며 사는 입장에서는 지속적인 가격 하락을 제시하며 지금도 높은 가격이라는 입장이다. 이들이 앞으로 어떤 결정을 할지 아무도 알 수 없다. 하지만 정보가 많아지면 많아 질 수록 검색의 의존도는 더 커질 수 밖에 없고 구글의 영향력은 더욱 커 질수 밖에 없다. 특단의 조치가 없다면 AOL처럼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기억에서 멀어지는 사이트가 될 것이다. 온라인 서비스의 프레임을 만든 AOL은 지금의 야후, MS, 이베이 못지 않은 대단한 회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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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8.11.10 07:54

1차 벤처 옥석 가리기를 통해 애플과 같은 세계적인 PC제조 회사가 탄생했다. 2차 벤처 옥석 가리기를 통해 검색 업체인 구글이 대 스타로 등극했다. 경제 위기 속 제 3차 벤처 옥석 가리기가 시작 되었다. Web 2.0 업체들을 중심으로 진행 되고 있는 벤처 옥석 가리기를 통해 제 2의 애플과, 구글이 탄생 될 수 있을지 주목 된다.

미국 대표 인터넷 기업인 야후가 발표 한 3 분기 실적은 기대에 비해 나쁘지 않았다. $ 1,786,000,000  작년 3 분기에 비해 1% 정도 떨어진 실적이었다. (작년 $1,798,000,000 ). 하지만, 실물 경제 하강이 본격화 되는 내년부터는 야후의 실적이 크게 나빠질 것이라는 불안감이 크다. Techcrunch에 따르면 야후 직원 15,200 명 중 1,500명 정도를 해고 할 것이며 1차적으로 임원들을 해고 할 것이라고 한다. 내년은 더욱 더 많은 인원을 해고 할 것이라는 소문이 미 유명 언론에 보도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불안감은 바로 주식 가치에 반영 되었고 주식은 $10 까지 떨어졌다. 몇 달 전 MS가 야후 인수를 위해 제안 한 금액인 $31 1/3로 떨어 진 것이다. 당시 야후는 자신들의 가치를 너무 저평가 한다며 인수를 거절 한 바 있다
.

Web2.0 기업들은 야후에 비해 더 큰 어려움에 직면 해 있다. 명확한 수익 모델이 없기 때문이다. Web2.0 기업이자 음악 사이트로 널리 알려진 Imeem.com 은 직원의 25%를 얼마 전 감원했으며 공식적으로 회사 매각이 진행 중에 있는 상황이다. 이는 Web2.0 기업들의 성공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대기업에 인수 된 한 회사도 예외는 아니다. StumbleUpon.com 이용자들이 재미 있는 페이지를 추천 하며 커뮤니티를 만들어 가는 사이트다. 추천을 하기 위해서 전용 툴바를 설치해야 한다. 서비스 모델의 가능성과 툴바 시장의 중요성으로 인해 작년 7 $ 7,500,000에 세계 최대의 오픈마켓인 Ebay에 인수 되었다. 하지만, 불과 1년만에 Ebay에서 매각을 결정했고 미디어 업계의 마이다스 손이라고 불리우는 폭스 컴퍼니 (Fox company) 의 베리딜러 (barry diller) 와 비공식 협상을 벌이고 있다
.

이미 인수 되었던 Web2.0 기업들도 시장에 매물로 나오자 Web2.0 업체들을 키워 야후와 구글 등에 팔리기만을 바라고 있는 벤처 캐피탈 회사는 조바심을 내고 있다. 미국을 대표하는 벤처 투자 회사로는 세쿼이아 캐피탈
(Sequoia Capital)이 있다. 구글과 애플에 투자 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워 낸 회사이다. 지난 달 자신들이 투자한 회사의 CEO들을 초대 해 프리젠테이션을 했다. 56 페이지에 달하는 이 자료 끝에 마지막 페이지는 '성공 하던가 그렇지 않으면 짐 싸서 집으로 돌아가라'라는 말로 끝났다고 한다.

경제 위기는 자연스럽게  3차 벤처 옥석 가리기 과정을 만들었다. 미국의 벤처 기업과 벤쳐 캐피탈은 80년대 초반 PC산업 붐을 통해 생겨 났다. Web2.0 기업들에게 최근 2 ~ 3 년간 무분별한 투자가 집중 된 것처럼 PC산업 초기에도 2 ~ 3 년간 무분별한 투자가 집행 되며 거품 논란을 만들었다. 이런 과정 속에서 진짜 벤처 기업이 누군지에 대한 옥석 가르기 과정을 거쳤고 애플과 같은 세계적인 기업들이 생겼다. 옥석을 가려 진짜 벤처에 집중 적인 투자를 했기 때문이다. 이는 90 년대 후반과 2000 년도 초반에 닷컴 버블 때도 비슷한 과정을 거쳤다. 닷컴 붕괴론 속에서 라이코스, 인포시크등 대표적인 검색 벤처 기업들이 사라 질 때 진짜 벤처로 인정 받던 구글은 집중적인 투자를 받았다. 이를 통해 현재의 구글이 만들어졌다.

최근 2 ~ 3년간 무분별한 투자와 언론의 과도한 관심을 받던 Web2.0 업체들은 생존 경쟁에 직면 할 것이다. 이 과정을 통해 상당 수 기업들은 도태 될 것이다. 하지만 이런 과정 속에서 Web2.0 업체 중에도 애플과 구글 같은 스타가 탄생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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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8.09.13 13:25
미래는 아무도 알 수 없지만, (아마도) 국내 인터넷 업계에 긍정적인 일이 될 거라고 생각 해 환영합니다.

좋은 글 써 주신 분들이 너무 많아 그냥 제  의견 없이 링크로만 처리 하려고 합니다.


소프트웨어에 날개를 달자
임원기의 인터넷 인사이드
서명덕기자의 인터넷 세상
쿱미디어-인터넷 지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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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8.09.01 08:55

얼 마 전 야후가 위기에 빠지자, 야후의 경쟁사인 구글과 AOL 등이 발 빠르게 협력 해 야후를 돕는 모습을 보였다. 평상시 치열한 경쟁자였던 이들이 야후를 도와 서로 협력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비즈니스적으로 서로가 필요한 이유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는 그들을 움직이는 배후 세력이 같기 때문이다.

구글, 야후, 애플, AOL 등 전 세계 인터넷 업계를 움직이는 미국 인터넷 업체들은 그들만의 능력을 통해서만 성공한 것이 아니다. 그들의 성공 뒤에는 미국을 움직이는 거대한 힘인 세쿼이아 캐피탈 (Sequoia Capital) KPCB (Kleiner PerkinsCanfield & Buyers)같은 벤처 캐피탈 회사가 있다.

벤처 캐피탈 회사들은 성장 가능성이 큰 회사를 발굴 해 대규모 투자를 하며, 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경영 컨설팅과 인적 네트워크를 만들어 지원 해 준다. 특히, 세쿼이아 캐피탈과 KPCB같은 대형 벤처 캐피탈 회사들은 지원 범위가 일반인들의 상상을 초월 한다. 이들은 그들이 투자한 회사의 성공을 위해 미 정부, 언론, 대기업 등 사회 각층의 권력 기관을 이용한다. 필요에 따라서는 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을 자신들의 회사나 투자한 회사 임원으로 임명 하기도 한다.

이렇게 임명 된 대표적인 정계 인사로는 KPCB에서 임원으로 일하는 엘고어가 있다. 1992 ~ 2000년 미국 부통령이자 노벨상 수상자이다. 미국인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으며 얼마 전까지만 해도 미 대선 후보로 유력 시 되었다. KPCB가 고용한 재계 인사로는 기업용 서버와 인터넷 프로그램 언어인 자바를 통해 미국 IT 업계를 이끌고 있는 SUN의 창업자인 빌 조이 (Bill joy)가 대표적이다.KPCB는 이들을 통해 그들이 투자 한 회사가 성공 할 수 있도록 정계와 재계의 지원을 얻어 내고 있다.

구글을 발굴 해 성공 시킨 마이클 모리츠

구글을 발굴 해 성공 시킨 마이클 모리츠


엘 고어, 빌 조이가 KPCB에서 일하는 대표적인 정계, 재계 인사라면, 세쿼이아 캐피탈에서 일하는 마이클 모리츠 (michael moritz)는 대표적인 언론계 인사이다. 구글을 발굴 해 성공 시킨 그는 전 'Time' 기자 출신이며, 그가 집필한 대표적인 서적으로는 애플 컴퓨터에 대한 책인 'The Little Kingdom: the Private Story of AppleComputer' 가 있다. 참고로, 애플은 세쿼이아 캐피탈이 투자해 성공 시킨 대표적 회사 중 하나이다.

- 더 큰 성공을 위해 벤처 캐피탈들이 협력 함

미국 IT를 움직이는 세쿼이아 캐피탈과 KPCB는 자신들이 투자 한 기업이 성공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한다. 구글은 이들이 정계,재계, 언론계 인사들을 이용 해 성공시킨 대표적인 회사이다. 성공 이후에는 구글 CEO인 슈미트를 그들의 또 다른 투자 회사인 애플 이사로 선임하여 협력을 강화했다. 자본 투자를 통해 구글과 AOL 관계를 돈독하게 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들은 인수합병에 관여 해 그들이 투자 한 회사의 성공을 이끈다. 이들이 이미 성공 시킨 회사를 통해 또 다른 회사를 인수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경우로는 그들이 성공 시킨 구글을 통해 그들이 새롭게 투자하고 있던 유투브를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인수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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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8.06.16 12:48
인터넷 사업은 가장 먼저 시작 한 사람이 가장 성공 한다는 것이 인터넷 업계의 오래 된 믿음 중 하나다. 인터넷 비즈니스가 막 태동한 90 년도에 가장 먼저 시작 해 성공 했던 기업들이 10 년이 지난 지금 어떻게 되었는지 살펴 보았다. 10 년 전 인터넷 비즈니스 TOP 10 에 들었던 기업들은 모두가 인수되어 명맥만 유지 되거나, 인수 위기에 빠져 있거나, 인수 된 후 사라져 버리거나 3 중 하나였다.

이번년도 4월, 국내외 언론 모두에게 주목 받지 못 한 인수 합병이 하나 있었다. CBS가 CNET을 18억 달라에 인수 한 사건이었다. CBS에 인수 된 Cnet은 남들보다 일찍 인터넷 사업을 시작함으로써 Download.com 등 IT 관련 주요 도메인을 모두 선점 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90 년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IT 전문 사이트로 성장하였다. 또한 온라인 영향력을 바탕으로 IT 관련 신문과 잡지를 발행 했던 최대 IT 미디어 그룹인 Ziff-Davis을 2000 년 인수 함으로써 온라인/오프라인 모두에서 최고의 영향력을 행사 하기도 하였다. 비즈니스적으로 살펴보자면 Cnet과 Ziff-Davis의 결합은 광고 수입 기준으로 전세계 7위와 8위의 결합이었고 단숨에 인터넷 비즈니스 3위 그룹으로 승격 되는 사건었기에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얻었다.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IT 정보를 대부분 공급하면서 그들의 영향력은 미국 실리콘밸리가 존재하는 한 영원 할 거 같았다.

하지만, Ziff-Davis 인수 후 Cnet은 블로그 열풍 등 빠르게 변하는 인터넷 세상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Cnet의 영향력을 갈수록 축소 되었고 이는 주 수입원이던 광고 매출 축소와 주가 하락이라는 악재를 가져왔다. 경영진은 지고 있는 Cnet을 구하기 위해 2004년 7월 세계 최대의 바탕화면 사이트인 Webshot.com 을 7000만 달러에 인수하는 모험을 강행하였다. 하지만, 불과 3년만인 2007 월 10 월 절반 가격인 4000만 달러로 재판매를 하면서 Cnet은 더 이상 여전 모습이 아니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세계 최고의 인터넷 강자였다가 어느 순간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 진 후 인수 합병 당하는 경우는 Cnet 외에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이미 많은 언론에서 보도 한 것처럼 10년 전 1위 사이트였던 야후는 MS와 아이칸등의 인수 합병 공격을 받으며 힘든 싸움을 하고 있다. Excite, lycos, Netscape는 각각 @Home Network, 다음 커뮤니케이션, AOL 등으로 인수 되어 명백만 유지 되고 있다. 심지어, 세계 3위였던 Infoseek은 사라져 버린 브랜드가 되었으며 일본 등 극히 일부 지역에서만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infoseek.com이란 사이트는 실체가 없이 도메인만 Go.com (디즈니 운영 포탈) 으로 포워딩 되고 있다.

90년대의 구글로 '인터넷 검색 = Altavista 사용'이란 공식을 만들었던 Altavista도 구글의 위세에 밀려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사라져 가다가 Overture에 인수 되었다. Overture는 추후 야후에 인수 된다. 현재, Altavista.com은 더 이상 발전 없이 명맥만 유지되고 있으며, Altavista의 검색 기술 일부가 야후가 인수한 또 다른 검색 엔진인 잉크토미를 도와 야후 검색 기술에 응용 되고 있는 정도이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운영하는 MSN도 그 위치가 불안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최근들어 포토샵, 프리미어, 오피스 등이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온라인에서 접속 해 사용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 해 주고 있다. 10년 전 MS의 최고 라이벌이었던 SUN이 꿈꾸었던 NC환경이 다가오고 있다. 컴퓨터에 프로그램 설치를 전혀 하지 않고 모든 프로그램을 인터넷에 접속 해 이용하는 환경을 뜻한다. 이 경우 매출액의 대부분이 윈도우, MS-Office 등 설치형 프로그램에서 나오는 MS는 존재 자체를 걱정해야 할 정도로 큰 위기에 빠질 수 있다. 이런 이유로 MS는 요즘 Cloud Computing이란 개념을 발표하며 모든 무게 중심을 MSN에서 Live.com 으로 이동 시키고 있다. 언제 Live.com에 MSN이 흡수 될지 모를 일이다.

인터넷 사업은 가장 먼저 시작 한 기업이 가장 성공 한다는 것이 인터넷 업계의 오래 된 믿음이었다. 이 믿음은 적어도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틀린 믿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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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8.05.23 23:35
많은 사람들이 관심 가진 MS와 야후 인수 합병 논의는 결국 결렬로 마무리 되었고 재협상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다. 대신, 이제 야후를 포기 한 MS가 다음 인수 후보로는 어디를 지목하고 있는지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해외 언론을 통해 흘러 나오는 소식을 정리하면 페이스북과 AOL 두 회사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과 AOL은 어떤 회사이며 각기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 회사일까?

페이스북은 싸이월드와 유사한 사이트로 마이스페이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전 세계 SNS 시장을 이끌고 있는 사이트이다. 페이스북은 2004 년 오픈 되었는데 초기에는 하버드 대학교 교내 커뮤니티로 하바드 대학생이 아니면 가입조차 할 수 없던 사이트였다. 창업자가 하버드 대학교 재학 시절 친구들과 교류 차원에서 만든 사이트이기 때문이다. 추후, 인기를 끌자 또 다른 명문 대학교인 스탠포드 대학교, 콤럼비아 대학교, 예일 대학교, MIT, 보스턴 대학교 학생 들도 가입 할 수 있게 점차적으로 서비스를 확대 하였다. 그 후 일부 고등 학생 들에게도 오픈 후 2006 9 월 모든 사람들이 가입 할 수 있게 하였다. 이런 이유로 페이스북은 아직도 대학생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명문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조금씩 문호를 개방 한 케이스이기 때문에 경쟁사인 마이스페이스에 비해 좀 더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최근 누구나 페이스북을 개발 할 수 있게 사이트를 개방 한 후 수 많은 개발자들과 벤처 기업들이 프로그램을 만들어 붙이고 있다. 다양한 서비스가 개발 되자 이용자는 1년 사이 2배로 급성장했다. 최근 전 세계 인터넷 업계에서 가장 급성장하고 있는 사이트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MS가 야후를 인수 하려고 했던 가장 큰 이유는 검색 서비스를 강화 해 구글과 경쟁 한다는 전략인데, 페이스북은 이 부분에 매우 취약하다. 개인들이 생산 해 놓은 내용들이 거의 대부분 신변잡기적인 내용이기에 정보로서 가치가 적다. 특히, 페이스북은 처음부터 폐쇄적인 서비스였고, 지금도 친구가 아니면 간단한 프로필 밖에 볼 수 없을 정도로 폐쇄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다. 폐쇄적 구조는 개인 정보 보호, 음란물 차단 등에서는 유리 할 수 있지만 정보 공개가 기본인 검색에서는 치명적인 약점일 수 밖에 없다. 또한, 창업자인 마크 주커버그가 여러 차례 MS의 인수를 거부 해 왔던 것도 인수의 중요한 걸림돌 중에 하나이다.

 또 다른 인수 후보 업체인 AOL은 한 때 미국을 대표하던 PC통신 서비스로 절정기에는 현재 구글의 인기가 부럽지 않았다. 온라인 서비스의 원조 격인 서비스로 처음에는 미국 게임기의 아버지인 노란 부쉬넬과 테드 답니가 만든 Atari 게임의 대한 정보와 이들 게임을 다운 받는 자료실 서비스로부터 시작했다. 하지만 부도 이후 HDD 회사로 유명한 Quantum 1985 년에 인수 되었고 이때부터 다양한 장르의 서비스를 시작 하며 본격적인 AOL의 시대를 열었다. 이때 서비스 한 그래픽 채팅, 메일을 이용한 게임, 그래픽 게시판은 오늘 날 모든 온라인 서비스의 모태가 되었다. 과거에는 온라인 게임을 머드(Multiple User Dungeon) 라는 용어로 통칭했는데, 마지막 끝 글자인 D AOL에서 서비스 하던 온라인 게임인 Dungeons & Dragons에서 따왔을 정도로 그들이 만들면 하나의 장르가 되었고 대명사가 되었을 정도였다. 2000 년 최고의 미디어 그룹인 타임워너와 합병하면서 세계 최고의 온라인 콘텐츠 회사와 최고의 오프라인 콘텐츠 회사의 결합이라는 세기적인 인수 합병으로 더욱 주목 받았다. 하지만, PC통신 서비스에서 인터넷 서비스로 발 빠르게 변신하지 못 해 야후와 구글에 주도권을 넘겨 주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용자 규모로 전세계 랭킹 21 위를 기록하고 있기에 아직도 잠재력이 충분한 사이트이다. 특히, AOL은 발전 가능성이 큰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갈수록 중요도가 커지는 메신저 시장에서 MSN Gmail을 누구고 AIM ICQ를 통해 미국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실생활에 밀접한 지도 서비스도 구글 맵을 누루고 맵퀘스트를 통해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Winmap를 통해 플레이어 시장에서 1위를 하고 있어 언제라도 엔테터인먼트 시장에 진출 할 수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최근 인수 한 베보닷컴은 페이스북에 이어 SNS 시장에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MS의 기술과 타임워너의 콘텐츠가 더 해 질 경우 언제라도 구글과 야후를 위협 하는 회사로 성장 할 수 있다.

인터넷 기업은 거의 대부분의 수입을 광고에 의존하기 있기에 기업 가치를 평가하는 매우중요한 기준이 광고 리치 (reach)이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해당 기업이 보여 준 광고를 보았는지를 평가하는 것인데 AOL은 미국 최고의 광고 리치를 자랑한다. AOLPlatform-A라는 광고 플랫폼을 이용 해 91% (08 3월 기준, 미국)의 리치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인터넷 사용자의 91% 3월 달에 AOL에서 보여 준 광고를 보았다는 것이다. 이는 우리가 흔히 최고라고 알고 있는 야후 85%, 구글 81%에 비해서도 월등히 높은 수치이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그들이 가진 현재의 위치가 인수 합병을 통해 이뤄 낸 결과라는 것이다. 인터넷 서비스로 전환 후 그들 스스로 서비스를 만들어 성공한 서비스가 없다. 인수 합병 이후에도 특별히 서비스를 성장 시키거나 기존 서비스와 큰 시너지를 낸 적이 없다. 또한 최근 반등하고 있기는 하지만 점차 이용자가 줄어 들고 있다는 점도 무시 할 수 없는 단점이다.

본 글은 제가 전자신문 인터넷에 쓴 칼럼의 초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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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8.04.08 08:04
제가 전자신문 인터넷에 쓴 칼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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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저널 버즈]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수합병에 시달리는 야후는 10년 전 인터넷 업계를 호령하던 모습이 아니다. 10년 사이에 야후의 위상이 참으로 많이 변했다. 변화가 매우 빠른 인터넷 업계는 조금만 잘못하면 1위 자리를 내 놓고 언제 경쟁자의 무서운 이빨에 잡혀 먹히지 않을까 걱정해야 할 정도로 생존경쟁이 치열한 산업이다. 하지만, 모든 결과에는 이유가 있는 법이다. 야후가 지금 같이 어려운 상황에 빠지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견 해가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크게 2가지 실패로부터 이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는 것이 정설이다. 첫 번째는 검색 시장에 대한 오판 때문이다. 야후는 검색으로부터 시작 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공해 초기 인터넷 업계를 이끌었다.

하 지만 야후 창업자인 제리양은 검색의 중요성을 높게 사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야후는 90년도 후반까지만 해도 검색 기술이 없었다. 심지어 많은 사람들이 검색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며 야후가 검색을 개발해야 한다고 조언 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리양은 검색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며 언론 인터뷰를 통해 여러 번 이야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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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8.04.01 08:00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를 인수 할 경우 인터넷 업계의 지형을 변경 시켜 놓을 수 있기에 업계 전체가 이를 주시하고 있다. 야후 인수를 둘러 싼 주요 기업들의 반응은 제각기 다르지만 인수 합병의 특성상 공식적인 반응이 그들의 진짜 속마음이라고 이야기 하기는 힘들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를 인수하려는 이유는 PC에 프로그램을 설치 해 사용하던 방식에서 점차적으로 웹에 바로 접속 해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변경 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마이크로소프트는 그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자산들을 빠르게 웹으로 변화 시켜야 하는데 웹서비스에서 그들의 영향력은 크지 않다. 이를 단시간 내에 극복하기 위해서 방문자가 가장 많은 야후를 인수 하려는 것이다. 야후가 거부 하자 마이크로소프트는 적대적 인수 합병도 검토 할 수 있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하지만, 적대적 인수 합병을 시도 할 경우 야후 직원들이 동요 할 수 있다. 인터넷 업계는 이직과 전직이 매우 자유로울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이 업무를 인수 인계 받아 다시 시작 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야후 직원들의 가슴에 상처를 줄 수 있는 적대적 인수 합병은 바람 직 하지 않다. 그렇기에 마이크로소프트도 겉으로는 적대적 인수 합병을 운운하고 있지만 그들이 적대적 인수 합병을 시도 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야후 인수를 둘러 싸고 빼 놓을 수 없는 기업은 역시 구글이다. 이미 많은 보도를 통해 알려 진 것처럼 구글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를 인수하는 것을 반대하고 있다. 초기 마이크로소프트의 야후 인수가 나왔을 경우 독점을 운운하며 적극 반대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황금 시장인 검색 시장에서 70%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으며 검색 이외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적으로 내 놓고 있는 포탈 입장에서 독점 문제는 구글도 자유로울 수 없다. 시장 독점 문제가 부메랑으로 다가와 스스로를 공격 할 수 있기에 조심스러운 모습이다. 직접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를 견제 할 수 없는 구글은 그들이 주식의 10%를 가지고 있는 AOL을 통해 야후를 간접적으로 도우려고 하였다.


구글로부터 지원 요청을 받은 AOL은 겉으로는 야후를 돕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AOL의 속셈은 그렇지 않았다. 야후를 돕는 것처럼 보였지만 뒤로는 야후가 오랫동안 공을 들이며 인수합병 하려고 한 베보닷컴을 인수 해 버린 것이다. 베보닷컴은 국내에서는 인지도 낮지만 Myspace, Facebook 에 이어 3 위에 SNS 사이트이다. 커뮤니티가 부족한 야후가 오랫동안 베보닷컴을 인수하기를 원했고 실제로 작년 5 월에는 야후가 베보를 인수 한 다는 기사가 현지 언론에 소개 될 정도로 야후가 오랫동안 공을 들리고 있는 사이트다. 하지만, AOL은 현재 남을 도울 수 있는 형편이 아니다. AOL은 미국에 본격적인 온라인 서비스 시장을 만든 회사로 현재 우리들이 이용하는 채팅, 커뮤니티, 게시판, 심지어 MMORPG까지 웹서비스의 대부분이 AOL에 효시를 두고 있을 정도로 초기 온라인 서비스의 성장을 이끌었으나 지금은 인터넷 시장에서 영향력이 미약 하다. 특히, 타임워너가 인수 하면서 세계 최대의 오프라인 콘텐츠 제국과 세계 최대의 온라인 콘텐츠 제국이라는 결합으로 매우 큰 관심을 받았지만 그 성과가 미약 해 스스로가 시장에 매물로 나와 있는 상태이다. 그나마 AOL이 마지막으로 믿는 서비스는 메신저 시장에서 AIM ICQ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 1위를 고수하고 있다. 개인 대 개인 서비스인 메신저와 인맥 기반의 커뮤니티 서비스인 베보닷컴을 이용 해 경쟁력을 강화 해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 해야 하는 상황이다.


믿었던 AOL에게 배신 당한 야후지만 아직 마땅한 대안이 없기에 아직도 구글과 AOL과는 좋은 관계를 유지 하려고 하고 있다. 야후가 구글의 지원을 더 받기 위해서는 야후가 마이크로소프트로 넘어 가면 구글 너희들도 힘들어 질 것이라는 논리 외에도 또 다른 무기가 있어야 하는 법. 야후는 요즘 구글이 주도하는 위젯 표준화 개발 방법론이라고 할 수 있는 OpenSocial 의 참여를 무기로 삼고 있다. 구글은 인터넷 세상에서 그들의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한번만 프로그램을 개발하면 OpenSocial 참여하는 모든 웹 서비스 업체에서 돌아 가는 위젯 표준화 개발 방법론을 강력하게 밀어 붙이고 있다. 이 성공을 위해 꼭 필요한 업체 중 하나는 방문자 1위 업체인 야후이다. 이것을 알고 있기에 야후는 구글에게 OpenSocial 참여 여부를 가지고 구글에게 직간접적 압박을 하고 있는 상태이다. 하지만,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 지는 것처럼 겉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 인수 압박에 강력한 거부감을 표시하고는 있지만 비공식적으로는 인수 협상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상을 계속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를 인수 할 경우 타임워너 AOL을 인수 한 이후 10 년만에 발생하는 인터넷 업계 최대 인수 합병 사례가 될 것이다. 이를 통한 파급력 또한 매우 크기 때문에 관련 업체들은 끊임 없이 손익 계산서를 계산하고 있으며 겉과 속이 다른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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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8.03.20 08:55
지난 주 AOL이 Bebo를 인수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는 것처럼 Yahoo가 MS에 적대적 인수합병에 대한 공격을 받고 있는 상태에서 Yahoo는 AOL에 흑기사가 되어 줄 것이라고 믿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실제로, Google은 공식적으로도 Yahoo를 돕겠다고 선언 한 상태이고, 주식의 10%를 가지고 있는 AOL을 움직여 Yahoo를 돕겠다고 하였습니다.

실제로, 언론을 통해서 AOL과 Yahoo가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많이 나온 것으로 보아 적어도 겉으로는 AOL이 Yahoo를 도우려고 한 것은 사실인거 같습니다. 다만, 뒤로는 계속적으로 Bebo를 인수하려고 남 몰래 노력했다는 것이 Yahoo 입장에서는 뒷통수 맞은 것이죠.

사실, Bebo는 작년 초부터 시장에 나와 있는 큰 매물로 언젠가는 인수 합병 될 회사였던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블로그에서도 몇번 소개 드린 적이 있는 것처럼 그 대상이 보통 MS,Google, 그리고 이번에 뒷통수 맞은 Yahoo 등이 언급 되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작년 5월에는 Yahoo가 Bebo를 인수한다는 내용이 신문 기사화 될 정도로 Yahoo는 Bebo를 크게 탐냈습니다.

다시 말해, AOL은 Yahoo를 도와 주겠다고 겉으로는 이야기 하면서 사실은 Yahoo가 인수 하려고 오랫동안 노력한 Bebo를 중간에 가로 채 버린 것이죠.

들리는 소식에 의하면 아직도 마땅한 대안이 없는 Yahoo는 뒷통수를 맞았으면서도 AOL의 지원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Bebo는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없지만, Myspace와 Facebook에 이어 미국 3위의 SNS 사이트입니다.

AOL 입장에서는 Yahoo에 적극적으로 투자 할 이유가 없어진것이죠.

자기를 도와 줄 흑기사인줄 알았던 AOL이 사실은 자기가 오랫동안 공들이고 있는 물건까지 가로쳐 버린 상황에서 Yahoo가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요?

불쌍 한 야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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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8.02.17 07:43

제가 전자신문인터넷에 쓴 칼럼인데, Naver 뉴스 IT 메인 과 IT 관련 모든 글에서 이미지로 노출 되는 'IT/과학 포토'에 노출 되었네요. Daum에도 이런식으로 노출 되었고요.

이리 저리 따져 보니 적게 잡아도 50만명 정도 읽지 않았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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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왜 야후에 집착하나?

전자신문|기사입력 2008-02-15 11:30 기사원문보기
[쇼핑저널 버즈] 이미 잘 알려진 것처럼 마이크로소프트는 공식, 비공식적으로 야후 측에 인수를 수차례 제안했지만 모두 거절당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야후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고 야후 인수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렇게 야후를 인수하고 싶어 하는 배경은 무엇인가? 또한 구글이 크게 반발하며 흥분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마이크로소프트는 90년대 중반부터 PC 기반의 자산을 통해 인터넷 시장으로 진출하려는 노력을 해왔다. 96년에는 ‘Best of the PC plus best of the Web'이라는 화려한 구호 아래 액티브X를 발표하며 넷스케이프의 자바원과 경쟁했고, 데스크탑과 웹을 연동하는 액티브데스크탑이라는 기술을 선보이며 넷스케이프의 컨스텔레이션과 경쟁했다. PC와 웹의 통합을 추진하며 인터넷 시장에서 영향력을 늘리려 한 것이다.

익스플로러를 앞세워 넷스케이프를 손쉽게 꺾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미래는 당시만 해도 순탄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지금 인터넷 상황을 살펴보면 그 예상은 틀린 것임을 알 수 있다. 인터넷 서비스 시장은 구글이, 인터넷 상거래 시장은 아마존과 이베이가, 제작 시장은 어도비가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PC 시장의 절대 강자로 군림하던 옛 시절을 떠올리면 현재 인터넷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영향력은 매우 초라한 수준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위치를 더욱 불안하게 하는 요소는 웹에서도 설치형 못잖은 서비스형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이는 설치형 프로그램 시장의 위축을 의미한다. 윈도우와 함께 효자 노릇을 독특히 해왔던 오피스 시장은 구글 덕스(Docs)나 Zoho 등 서비스형 오피스 프로그램에 압박받고 있다. eyeos.info, Zimbra같이 웹OS를 추구하는 업체들도 호시탐탐 마이크로소프트의 자리를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10년 전 마이크로소프트의 가장 큰 경쟁자는 SUN이었다. SUN은 자바를 앞세워 네트워킹 컴퓨팅(NC, Networking computing) 세상을 꿈꿔왔다. 네트워킹 컴퓨팅 세상에서 컴퓨터는 인터넷에 접속하는 단말기 역할만 할 뿐이며 나머지 모든 것은 인터넷에서 이루어진다. 지금 바로 그런 세상이 열리고 있다. 별 생각 없이 앉아 있으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설 자리는 없어지게 되는 것이다. 물론, 가만히 앉아만 있을 마이크로소프트가 아니기에 차세대 웹 플랫폼을 개발한다거나 야후 인수 등 갖가지 대응책을 내놓고 있다.

그렇다면 왜 야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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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7.10.25 07:26
영국에 위치하고 있는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BEBO가 AOL과 AIM 보급에 대해 제휴를 맺었습니다.

재미 있는 것은 이미 Microsoft와 Windows Live에 대해 제휴를 맺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미국에서 메신저 분야에서 직접적인 경쟁 상대인 AOL과 비슷한 제휴를 또 다시 맺었다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Microsoft가 BEBO에 대한 인수 합병설이 계속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인수 합병을 촉진 시키기 위해 Microsoft를 자극하려는 일반적인 전략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하여튼, 이번 제휴를 통해 BEBO에서 친구 찾기 기능 등을 이용해 AIM 사용자와 친구가 될 수 있으며, Profile에 AIM 이 등록 되어 있을 경우 바로 친구로 등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공동 브랜드를 만들어 BEBO에서 AIM 다운로드도 도와 주겠다고 하는데, BEBO 측에서는 가지고 있는 또 다른 전략으로는 Youtube에 동영상 공유 시장은 크게 밀리는 상황에서 요즘 급속하게 떠오르고 있는 웹TV 시장에 본격 진입하려는 전략이 아닌가 추측합니다. 실제로, BEBO는 웹TV 시장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07/08/10 - [칼럼] - 곰플레이, 해외서도 먹힐까?
2007/08/14 - [정보] - 해외 동영상 서비스 시장
2007/10/14 - [칼럼] - 실버라이트! 한국에 약인가?독인가?
2007/07/05 - [칼럼] - 구글이 유투브와 더블클릭을 인수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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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7.09.13 07:49
이번 년도 초에 앤유 리믹스를 기획하면서 작성했던 자료인데, 3 달 전에 잡지에 원고 쓰기 위해 일부 데이터를 업데이트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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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소스

타인 동영상 편집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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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휴사 동영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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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사이트에 있는 동영상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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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미리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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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 업로드 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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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간 짜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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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 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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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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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 전환 시 효과 삽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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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 입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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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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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사이트에 있는 동영상을 편집 할 수 있어 주목 받았다

Gotuit

신생 사이트로 편리한 인터페이스가 장점이다. 아직 사용자가 많지는 않다

eyespot

1세대 편집 사이트로 대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하였으나, 최근 발전 속도가 주춤 하다

jumpcut

Yahoo.com 에 인수 되었다. 소스 공유 등 편집 사이트 중에 커뮤니티 기능이 가장 뛰어 나다.

photobucket

원래 이미지 공유 사이트였으나, adobe 와 제휴 후 최고의 동영상 편집 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다. 최근 Myspace.com 에 인수 되었다.

Motionbox

아직 신생 사이트로 경쟁사에 비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주진 못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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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7.09.04 11:43
어제 제가 기획하는 앤유에 서버 동영상 편집 서비스인  리믹스를 오픈했습니다.
( http://andu.hanafos.com )

아직, 초보적인 단계에 편집만 가능하지만,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모델이라는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며 빠른 시간 내에 기능 개선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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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동영상 편집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들은 높은 몸값을 받고 대형 업체로 인수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는 Google 함께 3대 인터넷 업체라고 할 수 있는 Yahoo.com Myspace.com 이 서버 동영상 편집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를 인수 했습니다.

Yahoo.com는 작년 9 28 서버 동영상 편집 사이트인 jumpcut.com 을 인수 하였으며, Myspace 는 얼마 전인 5 7 photobucket.com 을 인수하였습니다. 특히 Myspace.com photobucket.com를 인수한 것은 사용자 측면, 기술적 측면, 가격 측면 모두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재미 있는 사실은, Myspace.com Photobucket.com 인수하기 전에 둘 사이는 안 좋기로 유명했습니다. 심지어, 올해 4월에는 Myspace.com 에서 Photobucket.com 에 퍼가기 위젯을 차단하기도 하였습니다.

Photobucket.com의 많은 이용자들이 동영상과 사진을 올리고 이것을 편집 한 다음에 Myspace.com에 퍼가는 식으로 이용하자  Myspace.com 은 트래픽을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Photobucket.com 의 퍼가기 위젯을 차단해 버린 것입니다.

하지만, 사용자들에게 서비스 이용에 제한을 두는 것에 한계를 느끼었는지 불과 몇 달만에 정책을 바꿔 인수를 단행한 것입니다.

Myspace.com Photobucket 인수는 기술적인 면에서 더 큰 의미를 가지는데, photobucket.com 에 서버 동영상 편집 서비스가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사이트 중에서도 최고이기 때문입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이 편집 서비스는 photobucket.com 이 만든 것이 아니라, Adobe 에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Adobe사에서 인수한 Macromedia의 대표적인 동영상 편집기인 프리미어를 만든 팀에서 만든 것이기에 최고 일 수 밖에 없죠.

 Adobe
에서 photobucket.com에 동영상 기능을 제공해 줄 때 단순히 SI 나 프로그램 판매가 아닌 장기적인 Win - Win 모델이기에, Myspace.com 에서 adobe 를 염두 해 두고 인수했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Adobe
를 염두 해 두고 인수 했다는 또 다른 증거로는 Myspace.com 에서 photobucket.com 인수 한 지 약 한달 만에 비슷한 사이트인 Flektor.com을 또 다시 인수 했습니다.

Flektor.com
은 오픈 한지도 얼마 되지 않는 신생 사이트였습니다. Photobucket.com 에 비해 UI 와 기능에 차별화는 약간 있다고 전문가들이 말하지만 당장 인수가 될 정도로 큰 차별 점과 트래픽 성장은 보여주고 있지 못 했습니다.

하지만, Flektor.com Adobe Flex 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 photobucket, Flektor, 그리고 Adobe 가 힘을 합쳐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인수 가격에 대해서도 Myspace.com photobucket.com 인수는 좋은 평가를 받습니다. Google.com Youtube.com 를 구입 한 것에 비하면, 인수 가격이 1 / 5 밖에 되지 않는데, Google.com Youtube.com 를 인수한 시점에 Youtube.com 트래픽과  photubucket.com 트래픽을 비교해 보면, Youtube : photobuckert = 100 : 80 기 때문입니다.



추신: 앤유에 리믹스를 붙인 것이 인수 합병을 염두 해 둔것은 아닙니다. 단, 해외에서 매우 각광 받는 분야라는 것을 설명하기 위한 것을 예시로 설명 드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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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