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2.24 구글과 애플, 미국판 형제의 난 (7)
  2. 2009.01.02 작년 최고의 웹서비스, 금년 최고가 될 웹서비스 (2)
2010.02.24 08:34

구글과 애플은 정통적으로 친분이 매우 두터운 회사였다. 이들이 친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구글과 애플 모두 작은 회사일 때부터 ‘세쿼이아 캐피탈’이라는 벤처 투자 회사가 투자 해 키운 회사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투자를 진행했던 담당자도 마이클 모리츠 (michael moritz)로 동일하기 때문에 그들의 각별한 친분은 당연한 것이었다. 구글과 애플은 마이클 모리츠라는 부모를 가진 형제나 다름 없었다. 구글의 CEO인 에릭 슈미츠는 애플 이사회에 참여해 구글과 애플 공동의 이익을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IT의 흐름이 모바일로 급격히 변하면서 모바일 시장을 두고 경쟁하기 시작했다. 애플이 구글 보이스를 차단하면서 감정의 골은 깊어졌고 애플의 CEO인 잡스는 구글의 기업 모토인 ‘Don't be Evil’은 헛소리라고 비난까지 하는 형국으로 변했다.

 

구글과 애플에 그 동안의 주요 사건을 정리해 보았다.


07년 6월 29일 (애플)

- 애플이 아이폰 출시로 모바일 시장에 진출하다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던 애플 아이폰은 수 천명의 사람들이 며칠씩 노숙하는 하는 모습이 언론을 통해 알려질 정도로 화려하게 데뷔를 했다. 필라델피아 시장도 새벽에 나와서 아이폰을 사 갈 정도로 정도로 열풍은 뜨거웠다. 3달 뒤에는 전화 기능을 뺀 아이팟터치를 출시 해 비싼 가격 때문에 아이폰을 구매 할 수 없는 청소년층까지도 열풍을 확산시켰다. 그 해 말 11월에 ‘타임’에서 올해의 발명품으로 아이폰을 선정 해 표지모델로 등장하기도 했다. 07년도는 아이폰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07년 11월 05일 (구글)

- 구글이 안드로이드 공개로 결투가 시작되다


아이폰 출시 이후 5개월 뒤 구글이 모바일 OS인 안드로이드를 공개하며 모바일 시장에 들어 왔다. 안드로이드를 지원하는 공개 휴대폰 연합'(OHAㆍ Open Handset Alliance)을 출범 시켰으며 삼성전자, LG전자, 모토롤라, 인텔 등 핸드폰 관련 제조업체와 T모바일, NTT도코모 등 이동통신 업체가 참여했다. 세계적인 모바일 관련 34개 업체들이 참여한 대규모 연합체였다. 개인 혹은 중소 업체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총 1000만 달러(약 93억 원)의 상금을 걸고 진행하는 ‘안드로이드 개발자 대회를 진행 하기도 하였다. 이때까지만 해도 모바일 OS 시장에서 강자는 MS였다. 애플과 구글이 이제 막 모바일 시장에 진입 한 시기였기 때문에 둘 사이에 큰 갈등은 없었다.


08년 10월 22일 (구글)

- 구글 G1을 통해 아이폰을 겨냥하다


구글이 미국 통신사 T모바일을 통해 안드로이드 기반 핸드폰 G1을 처음 출시했다. 또한 애플이 시장을 만들고 있는 소프트웨어 장터인 앱스토어에 대항하기 위해 안드로이드 판 앱스토어도 만들었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애플과의 경쟁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이때까지도 구글이 직접 핸드폰을 만들지는 않았다. G1은 안드로이드를 이용 해 대만 기업인 HTC에서 만들었다.


09년 7월 28일 (애플)
- 애플의 감정 싸움이 시작 되다


경쟁을 넘어 신경전이 시작되었다. 애플이 독립 프로그램 개발자 션 코박스가 만든 구글 보이스앱을 아이폰 앱스토어 제거했다. 애플은 이미 유사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거절 의사를 밝혔지만 비슷한 프로그램이 수 없이 존재하는 앱스토어의 특성을 감안하면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이었다. 씨넷뉴스는 “모바일 분야에서 겹치는 사업이 늘어난 구글과 애플이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구글 보이스와 유사한 스카이프(skype)는 차단하지 않아 의혹이 증폭 되었다. 구글과 애플이 예전 같지 않다는 이야기가 언론에 자주 등록하기 시작했다.

09년 9월 3일 (구글)
- 에릭 슈미츠 애플 이사회 전격 사퇴하다


구글 CEO 에릭 슈미트가 애플 이사회를 전격적으로 사퇴한다. 3달 전 연방공정거래위원회(FTC)가 슈미츠 구글 CEO가 애플 이사직을 겸직하는 것은 반독점 관행을 위반한다며 조사를 벌일 때도 그는 애플의 이사직을 강력하게 고수 했을 정도로 애착을 가지던 자리었다. 애플의 차단에 대해 구글이 얼마나 실망했는지를 보여 주는 사건이었다. 그는 애플을 떠나며 구글 보이스앱과는 상관 없다고 이야기 했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이 사건 때문이라고 이야기 했다.



09 년 11월 9일 (구글)
- 구글, 애플에 선수 치다 (admob 인수)


구글이 아이폰 모바일 배너 광고 전문회사인 admob을 7억5천만 달러 (약 9천억원)에 인수 했다. 재미 있는 것은 admob은 애플이 인수하려고 접촉 중인 회사였다. 과거 구글과 애플 관계를 생각하면 천문학적인 투자를 진행하기 전 반드시 사전 조율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이나 구글은 애플 몰래 전격적으로 진행 한 것으로 보인다. Admob은 아이폰 광고뿐만 아니라 아이폰 앱 스토어 분석 자료로 주요 언론사가 자주 인용하고 있었기에 애플이 매우 탐내던 회사였다.


2010년 1월 5일 (구글)

- 구글, 넥서스원을 통해 아이폰과 한판 붙다


그 동안 구글은 안드로이드라는 모바일 OS만 무료로 공급했지 직접 휴대폰을 출시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넥서스원이라는 휴대폰을 직접 출시 해 핸드폰 시장에 뛰어 들었다. 언론과 블로거들은 아이폰과 수 많은 비교를 하였고 애플과 구글은 이제 완전한 경쟁자가 되었다.


2010년 1월 5일 (애플)

- 애플은 같은 날 구글 admob 경쟁사를 인수했다.  


애플이 구글에 대한 적대적인 의도인지 우연인지 확인 불가능하지만 넥서스원이 발표되는 날 공교롭게도 애플은 얼마 전 구글이 인수했던 admob에 대항하기 위해 모바일 광고 회사인 Quattro wireless를 인수했다.


2010 년 1월 22일 (애플)

- 애플 갑자기 검색 서비스 변경을 검토한다


애플이 Quattro wireless를 인수한지 한달도 안 되어 아이폰 검색 서비스를 구글에서 MS의 Bing으로 검토 중인 것이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 아이폰은 출시 당시부터 구글의 검색 서비스를 이용했다. 하지만 구글의 가장 큰 경쟁자인 MS의 검색 서비스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구글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2010년 1월 27일 (애플)

- 스티브 잡스 공개적 비난하다


스티브 잡스가 드디어 감정적인 발언까지 하였다 “구글의 기업 모토인 ‘Don't be Evil’은 헛소리”라고 말했다. 대형 업체의 CEO가 함부로 하기 어려운 발언이었다.



한 부모 밑에서 태어 난 구글과 애플이 다시는 만날 수 없는 길을 떠났다고 사람들은 말한다. 하지만 영원한 적도 동지도 없는 기업의 특성상 이는 잘못 된 말이다. 하지만 과거와 같은 관계를 한동안 만들기 어려워 보인다.


트위터 주소: http://twitter.com/doim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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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9.01.02 07:57
08
년도 가장 주목 받았던 웹서비스는 어떤 사이트일까? 09 년도 새롭게 주목 받아 흐름을 만들어 낼 웹서비스는 어떤 서비스일까? IT  정보 전문 사이트인 테크크런치, 벤처비트, 기가옴이 연합 해 최고의 웹서비스를 선정하는 'The Crunchies 2008'를 통해 그 해답을 알아 보았다. 현재 이들 사이트는 08년도 한 해를 평가 해 각 부분별 최고의 웹서비스 후보를 발표했다. 후보 중 각 부분별 대상은 전 세계 네티즌들의 투표로 결정 된다. 투표 결과는 1 9 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행사장에서 발표 된다.

'The Crunchies 2008'는 작년 한 해 종합 부분 후보로 페이스북, 트위터, 아마존 웹 서비스, 훌루, 안드로이드를 후보로 선정 하였다. 특히, 페이스북은 07년에도 누구나 페이스북용 프로그램을 개발 할 수 있는 정책인 오픈 플랫폼 정책인 'F8'을 통해 종합 부분 대상을 받은 적이 있다. 08 년도는 '페이스북 커넥트'란 정책으로 큰 주목을 받아 이 번에도 종합 부분 후보로 선정 되었다. '페이스북 커넥트는' 페이스북의 DB를 가져다가 타 사이트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정책이다.

또 다른 후보인 트위터는 07년도 모바일 부분 최고의 신생 웹서비스로 선정 되었던 서비스이다. 1년 사이에 크게 성장 해 08년도 최고의 웹서비스 후보로 당당하게 선정 되었다. 트위터는 모바일 기기를 이용 해 간단한 글을 올려 친구들과 공유 할 수 있는 서비스로 해외에서 크게 인기를 얻고 있다.

요즘 인터넷 업계의 가장 큰 화두는 클라우드 컴퓨팅이다. EC2 S3 등 앞선 개념의 서비스로 클라우드 컴퓨팅의 대명사로 자주 거론되는 '아마존 웹 서비스'도 후보로 선정 되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서버에 접속 해 자신에게 필요 한 IT자원을 가상화 하여 사용하는 개념이다.

또 다른 대상 후보인 훌루는 동영상 전문 사이트이다. 다른 후보들과 달리 이용자가 크게 늘어 난 것도 아니고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를 만든것도 아니지만 건실한 성장을 만들어 내고 있다는 점이 큰 점수를 받았다. NBC유니버설과 폭스TV가 합작 해 만든 사이트로 경쟁사인 유투브와 다르게 저작권이 있는 동영상만을 대상으로 서비스한다. 유투브에 비해 트래픽은 1/20 에 불과하지만 합법적인 콘텐츠로만 서비스하기에 광고주들이 선호하고 있다. 08 년도 매출은 유투브와 비슷하며 09 년도에는 유투브를 넘어 설 것으로 파이낸셜 타임즈등이 예측하고 있다.


웹기술은 아니지만 안드로이드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구글이 모바일로 사업영역을 확대 하기 위해 공개한 오픈 플랫폼으로 모바일의 성장 가능성과 구글의 영향력으로 인08년도 한 해 큰 관심을 받았다.

2008
년도 최고의 신생 기업으로 선정 된 웹서비스는 프렌드피드, 드롭박스, 굿가이드탭풀로우스이다. 트위터가 07년도 최고의 신생 사이트로 선정 후 급성장 해 08년도 종합 부분 후보에 오른 것처럼 이들은 이번년도에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웹서비스이기에 주목 해 볼 필요가 있다.

프렌드피드는 트위터 이후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부분에서 가장 주목 받는 사이트이다. 자신이 이용하는 유투브, 플릭커, 블로거 등을 등록 해 놓고 온라인 생활을 친구들과 공유하는 서비스이다. 최근 해외에서 많은 논의가 있는 라이프 스트리밍의 대표주자로 자주 거론 된다.

드롭박스는 일종의 웹하드 서비스로 어떤 컴퓨터에서 작업을 하던 온라인으로 통해 파일을 동기화 시켜 준다. 어느 한 컴퓨터에서 파일을 수정하거나 삭제하면 다른 컴퓨터에서도 바로 반영이 되기 때문에 여러 컴퓨터를 가지고 작업하는 사람에게는 매우 편리하다. 굿가이드는 친환경 제품, 건강 제품, 자연 제품 등의 평점을 주는 사이트이다. 탭풀로우스는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을 주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오락실에서 큰 인기를 끈 펌프의 아이폰 응용 버전인 Tap Tap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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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