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07 08:18

블로그는 자신의 의견을 담거나 일생 생활을 담는 목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그렇기에 현재까지 메타 블로그는 주로 자신의 의견과 경험을 널리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대표적으로는 ‘다음 뷰’, ‘올블로그’ 등이 존재한다.
 
이번에 오픈 한 '네고맨' (
http://www.negoman.com) 은 직거래 전문 메타 블로그 사이트라고 할 수 있다. 블로그 글 중에서 직거래가 가능한 글을 메인 페이지를 통해 홍보 해 준다.


이용 방법은 일반 메타 블로그 사이트와 비슷하다. 자신의 블로그를 등록하면 RSS를 통해 자동으로 내 글이 수집 된다. 이 중에서 판매를 목적으로 작성 한 글을 선택하거나 특정 카테고리를 지정 해 주면 메인 페이지에 노출 가능하다. 일반 메타 블로그 사이트와 동일하게 '네고맨' 이용자는 메인 페이지에 노출 된 글을 보고 해당 블로그로 이동 해 구매 할 수 있다.
 
특이한 점은 직거래 전문 메타 블로그답게 흥정을 할 수 있는 기능이 존재 한다는 것이다. 판매자에게 쪽지를 보내는 방식으로 협상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네고맨'은 개인 개발자인 '정유석'씨가 만든 사이트이다. 주위에서 높은 오픈 마켓 수수료에 힘들어 하는 쇼핑몰 운영자를 보아오다 옥션과 지마켓이 모두 외국에 넘어가는 현실이 안타까워 만들었다고 한다. 정씨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한 블로그를 통해 개인들이 원하는 가격에 쉽게 물건을 사고 파는 시스템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고
Posted by 도이모이
2009.06.22 08:28

에반 윌리암스

에반 윌리암스

- 마크 주커버그, 마크 앤드리슨 들 수 있어
- 최근 가장 주목 받는 인물은 에반 윌리암스 들 수 있어

 

우선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를 들 수 있다. 페이스북은 최근 2년간 최고의 트랜드 리더 사이트였다. F8 정책을 통해 사이트를 개방 해 누구나 페이스북 프로그램을 개발 할 수 있게 했고 SNS를 OS를 승격시켰고 이는 거대한 트랜드를 만들어 냈다. 'The Crunchies 2008' 등에서 페이스북을 종합 부분 대상에 선정 한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결과였다.

 

또 다른 인물로는 마크 앤드리슨을 들 수 있다. 90년대 중반 넷스케이프를 개발 해 SUN, IBM 등을 이끌며 인터넷을 시대의 중심으로 만드는데 큰 일조를 한 인물이다. 그는 'Web 2.0' 이라는 거대 트랜드를 만드는데도 큰 기여를 하였다. 그는 Web2.0 대표 사이트인 Digg.com, Twitter.com, Netvibes.com, Ning.com 등에 투자해 세계적 사이트로 성공 시켜 Web 2.0을 이론이 아닌 현실로 만들었다.

 

최근 인터넷 트랜드 리더로 급부상한 인물로는 에반 윌리암스 (Evan Williams)가 있다. 국내에서는 익숙하지 않는 인물이지만 ‘블로그’와 ‘트위터’를 개발 한 인물이라고 소개 하면 그가 왜 최고의 트랜드 리더로 급부상하고 있는지 쉽게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다.

 

에반 윌리암스는 1999년 블로거닷컴 (blogger.com) 이라는 서비스를 개발했다. 블로거닷컴은 2003년 구글에 의해 인수 된다. 특히 구글이 인수한 첫번 째 서비스 회사라는 점에서 더욱 더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구글은 이전에 2건의 인수 합병이 있었지만 모두 검색 회사였다. 구글 인수로 블로그 붐이 일어나며 ‘블로그’라는 단어가 대중화 되기 시작했다. 블로그라는 단어는 ‘피터 메홀츠’가 처음으로 사용했으나 블로그 시스템을 만들어 대중화 시킨 사람은 에반 윌리암스이기에 그를  ‘블로그의 아버지’라고 말한다.

 

에반 윌리암스의 또 다른 작품인 트위터는 페이스북 이후 가장 급성장 하고 있는 최고의 트랜드 사이트이다. 초기 아이디어는 잭 도시가 (Jack Dorsey) 친구들이 전화 할 때 언제나 “지금 어디야?”라고 물어 보는 것에서 힌트를 얻었다. 하지만 에반 윌리암스에 의해 사업화 한 후 세계적인 서비스로 성장했기에 잭 도시의 작품이라는 의견보다는 에반 윌리암스의 작품이라는 의견이 더 많다. 블로거닷컴을 통해 성공 해 본 경험을 가진 에반 윌리암스가 있었기에 트위터가 성공 할 수 있었다는 의견이다.

 

그 외 소프트웨어 최대 기업으로 인터넷 회사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빌게이츠, 검색 왕국인 구글의 최고 경영자인 에릭 슈미트를 들 수 있으나 최근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어 내는 데는 실패하고 있다.

신고
Posted by 도이모이
2009.03.04 08:30
[도이모이의 인터넷 이야기]
 

요즘 인터넷 미디어를 이야기 할 때 가장 많이 사용되는 용어는 어텐션 (attention)이라는 단어입니다. 우리말로 하면 주목입니다.


블로그의 대중화로 누구나 인터넷을 통해 글을 발행 할 수 있게 되어 인터넷에 글이 폭발적으로 늘어났습니다.하지만 읽는 사람의 수와 글을 읽는 시간은 크게 늘어 나지 않았습니다.

 

서로 자기의 글을 주목 해 달라고 아우성입니다. 처음에는 글의 품질로 어텐션을 확보 하려는 시도가 많았습니다.하지만 이것이 어려운 사람들은 선정적인 글, 남을 비방하는 글, 상식과 다른 글을 주장하는 글 등 인터넷을 오염시키는 글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역설적으로 인터넷 글쓰기의 대중화가 인터넷에서 볼만한 글이 사라지는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


( 이글은 씨어뉴스로도 발행 됩니다. 미래 뉴스 www.seernews.com )

신고
Posted by 도이모이
2009.02.16 08:49
명승은씨가 10년 동안 대중 매체의 기자로 근무하면서 또 유명 블로거로 활동하면서 느낀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대해 쓴 책이다.

필자는 현재 4대 매체인 방송, 라디오, 신문, 잡지가 인터넷으로 인해 큰 위기에 빠져 있다고 지적한다. 이는 인터넷의 발전으로 인한 외부 요인이 주 요인이지만 미디어 사업 내부의 비전문성과 신뢰도을 떨으뜨리는 어뷰징 기사도 큰 원인을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미디어 1.0 세력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해야 하며 스타 기자로 성장해야 한다고 필자는 주장한다.

미디어 1.0 은 자본을 바탕으로 한 소수의 엘리트 계층이 다수의 사람들에게 일방적인 메세지를 전달하는 형태였다면 블로그로 대표되는 미디어 2.0은 다수의 사람들이 쌍방향으로 소통을 하는 미디어 환경이다. 미디어 2.0은 블로그 외에도 인터넷 개인방송국, 팟캐스트, 곰TV 등 다양한 형태로 발전 되고 있다. 


미디어 2.0은 앞으로 양과 질적으로 계속 성장 할 것이지만 이 과정에서 미디어 1.0 세력과 많은 갈등도 예상된다. 미디어 1.0 세력이 그들의 기득권을 놓지 않게 위해 Web2.0 세력을 끊임 없이 공격하며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 규모의 경제를 통해 세력을 확장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미디어 2.0의 내부적 문제도 극복해야 한다. 광고 수익을 노린 스팸 블로거의 난립 등은 미디어 2.0 의 신뢰성의 큰 상처를 주고 있으며 신뢰성이 담보되지 않는 빠른 양적 확대는 역설적으로 뭐를 선택해야 할지 모르는 선택의 역설을 가져 올 것이라고 주장한다.
신고

'추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적] 특허 전쟁  (0) 2011.10.02
[소개] 요즘 유행하는 SNS 관련 서적  (2) 2010.11.17
[IT 서적] 미디어 2.0  (2) 2009.02.16
태터앤컴퍼니 인수를 환영합니다.  (2) 2008.09.13
[추천] 김국현님의 IT 강소국론  (2) 2008.03.25
Posted by 도이모이
2009.01.21 07:51
사진은 가끔 글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해 준다. 눈과 마음을 깨끗하게 해 주는 사진을 통해 빠르게 변화는 인터넷 세상에 쉼표를 찍어 주는 블로그들이 있다. 지금 당장 화랑에 걸려도 손색이 없는 작품 사진을 꾸준히 올리는 블로그를 살펴 보자.

daily dose of imagery

매일 작품 사진이 한개씩 업데이트 된다. 운영자가 캐나다에 살고 있어 깨끗한 주변 환경 사진들이 특히 많다. 각종 경진 대회에서 상을 수상한 사진 작가이다. 요즘은 겨울이여서 백색의 캐나다 자연을 볼 수 있는 사진이 많이 올라 온다.




photoschau

daily dose of imagery가 풍경 사진이 많은 블로그라면, photoschau는 접사 사진이 많은 블로그이다.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제품들을 아름답게 찍어 예술로 만들었다. 일상 생활에서 보이는 하나 하나가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작품이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chromasia

q위에 두 사이트는 자연스런 느낌에 예쁜 사진이 많다면, chromasia는 주로 연출 된 사진이 많다. 사진을 통해 무언가 우리에게 이야기를 하려는 듯한 사진으로 가득하다.




dianevarner

q색에 대한 감각이 매우 뛰어난 포토 블로그이다. 주로 한가지 톤으로 된 아름다운 사진을 통해 색이 사물과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지 보여준다



deceptivemedia

가장 큰것과 가장 작은 것의 미를 보여 준다. 끝이 보이지 않는 바다를 아름답게 표현했다가 어떤 날은 우리가 일상에서 보는 제품의 특정 부분을 아주 크게 확대 해 보여 준다.세상의 모든 일이 그런 것처럼 세상의 사물도 가장 멀리 떨어졌을 때와 가장 가까이 있을 때 가장 아름답다는 것을 이야기 해 주기 위해 의도적으로 찍은 사진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게한다.



pixeldreamer

세상에 색이 없으면 우리의 삶이 건조해지고 따분해지지 않을까? 색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무언가를 느끼는 것이 아닐까? 사진의 색을 일부러 제거 해 보여 준다. 색을 제거 해 흑백으로 보였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를 비교 해 동일한 사물도 색에 따라 대상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보여 준다.

 


these fleeting moments

과거에는 개성있는 인물 사진부터 어두운 세상을 표현 한 사진 등 다양한 종류의 사진이 많이 올라 왔다. 최근에는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많이 찍어 올리고 있다.



roumi photos

감성을 자극하는 사진들이 주로 올라 오고 있다. 아무도 없는 한적한 거리처럼 너무나
익숙한 분주함이
사라지는 순간 나도 모르게 다가 오는 알 수 없는 쓸쓸함을 잘 표현하는 사진들이 많다





accessible.de

운영자는 독일 사람지만 마치 동양의 미를 보는 듯한 사진들이 많다. 단순한 구조와 여백을 사용한 사진들이 많아 보는 이로 하여금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




montreal photo

q자연의 아름다움, 어린 아이들의 순진 무구함, 힘들게만 생각 되던 일터의 아름다움 등 다양한 주제의 다양한 사진들을 선사한다.


트위터 주소: http://twitter.com/doimoi



신고
Posted by 도이모이
2009.01.08 07:50

많은 사람들은 그가 운영하는 블로그의 방문자가 많으면 파워 블로거라고 생각한다. 방문자를 늘리기 위해 낚시 글과 선정적 내용을 포스팅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블로그는 많은 사람들이 소비하는 블로그라고 부를 수는 있겠지만 파워라는 이름을 붙이기에는 적당하지 않다. 자극적인 기사로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스포츠 신문을 파워 있는 매체라고 이야기 하지 않는 것과 비슷하다. 그들이 우리에게 주는 영향력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파워라는 것은 무엇인가? ''이자 '권력'이다. '' '권력'은 상대방과의 관계에서 나오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생각, 행동, 상황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 파워이다. 대기업 사장은 그 회사에 속해 있고 그 회사와 거래하는 수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준다. 하지만, 평범한 사람은 자신의 가족과 주위 몇 사람에게 영향을 준다. 파워가 많다는 것은 그 사람이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양이 중요하다
.

파워의 양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파워의 질이다. 똑같이 한 사람에게 영향력을 준다고 해도 초등학생과
국회의원에게 미치는 영향력의 질적 차이는 크다. 영향을 받는 사람의 파워가 다르기 때문이다. 동일한 사람이라고 해도 그의 철학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와 그 사람의 취미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 질적 차이가 크다. 그의 철학은 그가 생각하고 행동하는 모든 부분에 영향을 주지만 취미는 지엽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파워는 그가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력뿐만 아니라 간접적인 영향력까지도 포함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 단적인 예로, 월스트리트 저널, 뉴욕타임즈 등은 국내 신문인 조, , 동 보다도 발행 부수가 적을 정도로 구독자 수가 적다. 하지만 이들은 세계에서 가장 파워 있는 매체로 인정 받는다. 구독자의 상당수가 전 세계의 언론인, 정치인 등 소위 파워 엘리트 계층이기 때문이다. 이들 매체는 전 세계의 파워 엘리티에게 그들의 생각을 주입 시키고, 이들에게 영향받은 파워 엘리티들은 현실 세계에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

블로그의 파워는 그의 글을 주목하는 사람들이 받은 영향과 이들을 통해 발현 된 영향의 합이다. 이 합이 커야 파워 블로거인 것이다.
당신이 생각하는 파워 블로거는 누구인가?


트위터 주소: http://twitter.com/doimoi

신고
Posted by 도이모이
2008.12.15 08:19

  최근 블로고스피어에서 블로그 광고에 대한 비판적인 견해가 많았다. 비판은 파워 블로거들을 묶어 광고를 수주하는 TNM과 파트너라고 불리는 파워 블로거들에게 집중 되었다. TNM이 광고를 수주하면 파워 블로거들은 그들의 블로그에 배너와 함께 해당 제품 리뷰를 통해 홍보해 준다. 이 과정에서 나오는 수익은 TNM과 파워 블로거들이 나눈다.


 이들을 바라보는 일반 블로거들의 비판은 크게 2가지다. 첫 번째, 내부 추천에 의해서만 가입 가능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그들의 비즈니스 방식이기 때문에 제 3자가 비판 할 수 있는 성향은 아니다. 어떤 단체든 모든 사람이 가입 할 수 있는 단체는 없다. 펌질이 난무하는 국내 블로고스피어를 고려 할 때 정제 된 콘텐츠를 생산하는 블로거만 가입 대상으로 하는 것은 나름 바람직한 면이 있다.


 
둘째, 1인 미디어인 블로그를 묶어 광고를 수주하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는 비판이다. 하지만, 국내 온라인 광고 시장의 현실을 고려하면 블로그 연합 광고는 불가피하다. 네이버와 다음을 제외한 나머지 포탈들도 광고 수주가 어려울 정도로 국내는 네이버, 다음 편중이 심하다. 힘들게 광고를 수주 한다고 해도 정당한 가격을 받지 못한다. 네이버, 다음과 똑같은 수 만큼 노출을 해도 브랜드 인지도 차이로 40 ~ 70% 밖에 광고료를 받지 못한다. 이런 상황에서 외국처럼 개인이 광고를 수주 할 확률은 거의 없다. 사채 혹은 애인 대행 사이트 광고라도 수주하면 다행일 것이다. 해외처럼 개인 블로그가 고정 독자로 수백만 명씩 가지고 있는 시장과는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로 작다.

 
논의의 초점을 좀 더 본질적인곳으로 돌려야 한다. 기업들이 파워 블로거들에게 광고를 부탁하는 이유는 (포탈에 비해)
 보잘것없는 블로그 트래픽에서 나오는 배너 광고가 아니라 그들을 믿어 주는 사람들에 대한 영향력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해당 제품을 사용 해 보고 리뷰를 부탁하는 경우가 많다. 이 과정에서 직, 간접적인 영향력이 들어 가는 경우가 있다. 블로그 방문자는 순수 기사를 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간접 광고를 보게 되는 것이다.

 
해외에서도
 블로그 광고와 연합에 대해서는 큰 논란이 없지만 기업의 지원을 받아 작성하는 스폰 기사에 대해서는 논란이 치열하다. 특히, 이 논란은 Walmarting Across America라는 블로그가 촉매제가 되었다. 2006년 한 블로거가 자신을 월마트의 팬이라고 소개하면서 미국 전역에 있는 월마트를 이용하면서 후기를 쓴 것이다. 하지만, 그 글은 월마트의 지원을 받아 세계적인 PR 회사인 에델만과 세계 최대의 블로그 검색 사이트인 Technorati의 계약을 통해 진행 된 것이었다. 그의 글이 큰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된 이유는 그가 월마트의 지원을 받고 글을 쓰고 있음을 공개하지 않았다는 점이었다.

 
모든 미디어는 광고가 동반 될 수 밖에 없고, 광고 효과와 수익 증대를 위해 다양한 기법과 비즈니스 방법을 도입하는 것은 자본주의에서 바람직한 일이다. 논의의 핵심은 블로그 광고 방식이 아니라 광고 여부를 어디까지 공개하느냐인 것이다. 아직 사회적인 합의가 없는 상황에서는 콘텐츠 생산에 스폰이 있었을 경우 이를 공개하는 것이 블로그 신뢰성 유지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


트위터 주소: http://twitter.com/doimoi

신고
Posted by 도이모이
2008.11.05 07:54

서명덕 기자님이 메타 블로그를 만드셨네요. 이번 주말에 만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홍보를 안 하시는 거 보면 아직 베타 서비스라고 생각하시는 거 같습니다. ^^;

제가 아침형 인간이라 새벽에 일어나서 회사를 출근 하는데 오늘은 건강 검진 하는 날이라 시간이 남아 간단한 글 하나 올리네요 :)

http://itblog.itviewpoint.com/

신고
Posted by 도이모이
2008.08.25 08:59
며칠 전 유명 블로거인 태우님이 운영하는 팀블로그인 '쿱미디어'에서 '암탉이 울면 사이트가 망하는 이유: 블로그와 SNS'라는 조금은 자극적인 제목으로 관심을 끌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쿱미디어에서 지적하는 것처럼 여자들이 많은 사이트라고 미래가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근거 중에 하나로 지적하신 것처럼 여자들이 많아서 싸이월드의 미래가 어둡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싸이월드 미래가 어두운 이유는 싸이월드는 유행을 탈 수 밖에 없는 서비스이고, 유행이 점차 끝나가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이겠죠.

다만, 콘텐츠 생산에 대해서 남녀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논의를 좀 더 좁혀 왜 블로그는 남자들이 많이하고 싸이월드는 여자들이 많이 할까에 대해서 고민해 본적이 있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싸이월드는 여자들의 기본 욕망을 매우 잘 충족 시키고 있고, 블로그는 남자들의 기본 욕망을 매우 잘 충족 시키는 서비스가 아닐까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남에게 뽑내고 싶은 욕구가 있죠. 특히, 여자들의 가장 큰 욕구는 외모를 뽑내고 싶은 욕구이며, 남자들의 가장 큰 욕구는 자신의 지적 우월감을 뽑내는 싶은 욕구입니다.

여자들이 외모에 그렇게 투자를 많이 하는 것도, 남자들이 여자들 앞에서 아는 척 하려고 노력하는 것도 모두 이 기본적인 욕구에서 시작 된 것이 아닐까요?

싸이월드는 여자들의 외모에 대한 뽑냄의 욕구를 매우 잘 총족 시켰습니다. 흔히 남자들이 비아냥 거리면서 싸이월드를 저평가하는 것 중에 하나가 싸이월드에 가면 여자들이 45도 각도로 찍은 얼짱 사진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 정도로 싸이월드는 여자들이 자신의 외모에 대해 찍은 사진들이 많습니다. 그러고 그 댓글에는 흔히 ' 야~ 기집애 정말 이뻐졌네' 라는 댓글이 달리곤 합니다. 외모를 뽑내고 서로 칭찬 해 주면서 여자들의 가장 근본적인 욕구를 충족 시켜 주는 서비스죠. (남자들이 보긴 저 정도가 이뻐진 것이면 원래는 어느 정도였을까 하는 사진에도 이뻐졌다고 하는 경우가 많죠. 여자들이 속마음에도 없는 칭찬을 서로 하면서 외모 칭찬 품앗이를 해 주는 것이 아닐까요? ^^)

하지만, 블로그는 다릅니다. 어떤것이 진정한 블로그인가에 대해 논의가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블로고스피어를 리딩하면서 정통 블로그라는 주장하는 블로거들은 자신의 일상 생활을 담는 그릇으로 블로그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주제를 가지고 끊임없이 화두를 던지는 블로거들입니다.

이런 블로거들은 대부분 남자들이며, 지적 우월감을 뽐낼 수 있는 범위를 무한대로 확장 시켜 줄 수 있는 블로그는 가장 좋은 도구입니다.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 주는 사람들이 하나 둘씩 늘어 날때 큰 만족을 느끼며 댓글로 누군가 공감 해 줄 때 더 큰 만족을 느끼죠. 그렇기에 블로그는 남자들의 지적 우월감을 뽑내기에 최고의 도구이고 그렇기에 남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것이 아닐까요?.

남녀의 기본적인 욕망이 변하지 않는 한 싸이월드가 아무리 대중화 되어도 여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것처럼 블로그는 아무리 대중화 되어도 남자들이 더 많이 이용하며 주도하게 되는 남성형 서비스로 계속 발전 할 것입니다.

트위터 주소: http://twitter.com/doimoi

추신: 네이버 블로그는 논외로 하죠 ^^..
신고

'낙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블로그 왜 남자들이 많이 할까?  (11) 2008.08.25
Posted by 도이모이
2007.12.14 08:57
한때, 국내에서 Twitter를 벤치마킹한 서비스들이 잠깐 블로거들의 관심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미투데이 정도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반짝 인기의 신인 스타처럼 이내 관심 밖으로 사라져 버렸죠.

이렇게 된 이유는 초기에 사이트의 대한 컨셉 접근이 잘 못 되어 기존 블로거들 머리 속에 잘 못 포지션 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아직도 미투데이를 마이크로블로그 정도로 생각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름 그대로 부담 없이 간단한 글을 쓸 수 있는 블로그라고 한다면 기존 블로거들이 지속적으로 사용 할 큰 이유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기존에 운영하던 블로그만으로도 이미 너무나 많은 열정이 들어가기 때문이죠. 그러고, 거기에 쓰는 글이 단순히 아무런 의미 없는 한 두 줄짜리 하소연과 감정의 배설이라면 정보로써도 아무런 가치가 없는 배설의 장이기 때문에 가치적 관점에서 보았을 때도 존재 이유가 적습니다.

하지만, 미투데이와는 달리 Twitter는 겉 모습을 비슷할지 몰라도, 그들이 추구하는 속성은 처음부터 완전히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용자들 머리속의 포지션은 미투데이와 더욱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미투데이가 국내 사용자들 사이에서 마이크로블로그와 인식 되어 있다면, Twitter는 일종의 '대화 생태계'로 인식 되어 있습니다. ( 외국 전문가들은 Conversation Ecosystem라고 표현 하더군요. )

그렇기에, Twitter가 Twitter.com 을 통해 보여지는 모습은 전체의 매우 일부분입니다. Twitter.com은 수 많은 사람들이 대화하는 Conversation Ecosystem의 허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이들이 추구하는 것은 언제, 어디서나, 어떤 툴을 이용하든지 상관 없이 다른 사람과 대화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다시 말해, 유비쿼터스 시대의 대화 채널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고 할 수 있겠죠.

이런 이유로, 이들이 집중하는 부분은 사실 Twitter.com 이 아니라 다양한 채널입니다. desktop widgets/application을 만들고, 모바일과 연동을 통하고, 다양한 mash up 들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처: darmano.typepad.com>

하지만, 미투데이 입장에서 보면, 이 모든 것들이 국내에서는 전혀 성숙 되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나마 성숙 되어 가고 있는 블로그 시장에 차별화 전략으로 접근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하지만, 처음에 잘못 사용자들에게 포지션 된 서비스를 다른 서비스로 포지션 시킨다는 것은 매우 어렵기에 미투데이가 지금과는 다른 모습으로 사용자들에게 인식 되길 원한다면 큰 어려움에 봉착 할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볼때, SK 에서 시도하고 있는 토씨는 그들이 가진 인프라를 이용했을 때, 미투데이보다는 매우 유리 합니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유무선 환경, 그리고 싸이월드로 대표 되는 인터넷 서비스들이 유기적으로 연결 되었을 때 토씨의 성공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고
Posted by 도이모이
2007.11.29 19:37
앤유 위젯 리뷰 쓰기 이벤트 당첨자를 오늘 발표했습니다.
블로거들이 써 주신 글을 몇번씩 꼼꼼히 읽어 보았습니다.

2차 버전을 기획 완료 해 (가칭: 띵동 버전) 개발팀에서 개발 중에 있었는데 중지 하기로 하고, 블로거들이 써 주신 의견을 추가로 반영 해 기획하기로 하였습니다.

최대한 반영해 다음 버전에서 선 보이려고 합니다. 리뷰 해 주신 블로거 여러분들 감사 드립니다.

꼭 반영하겠습니다.

공식 당첨자 발표 페이지: 여기로

 "Iriver memory 2G" 당첨자

블로그 url

블로그 url

http://kimgoon.net

http://blazext.tistory.com

http://widyou.net

http://kamodays.tistory.com

http://leegh.com

http://shinchan.tistory.com

http://kongson.tistory.com

http://heartbit.tistory.com

http://jht009.ufree.kr/entry

http://withpartner.tistory.com

http://forget.tistory.com

http://nkokonweb.tistory.com

http://coolblueday.tistory.com

http://jaea.tistory.com

http://onionmen.kr

http://malhagi.tistory.com

http://pontana.tistory.com

http://cloudkyk.tistory.com

http://daimon.tistory.com

http://prek.tistory.com

http://ezsam.tistory.com

http://nategift.tistory.com

http://webplan.tistory.com

http://betterface.kr

http://teehome.tistory.com

http://lazion.com


 "USB 허브" 당첨자

블로그 url

블로그 url

http://bisang9.tistory.com

http://ideafactory.tistory.com

http://blog.naver.com

http://andand.tistory.com

http://hancoms.tistory.com

http://nashimaryo.tistory.com

http://bigcbnews.tistory.com

http://kikakika.tistory.com

http://twinpix.idoo.net

http://ageofblue.com

http://basileian.tistory.com

http://mlikpudding.tistory.com

http://wing.a-ins.net

http://nashimaryo.tistory.com

http://kimgoon.net

http://blazext.tistory.com

http://widyou.net

http://kamodays.tistory.com

http://leegh.com

http://shinchan.tistory.com

http://kongson.tistory.com

http://heartbit.tistory.com

http://jht009.ufree.kr/entry

http://withpartner.tistory.com

http://forget.tistory.com

http://nkokonweb.tistory.com

http://coolblueday.tistory.com

http://jaea.tistory.com

http://onionmen.kr

http://malhagi.tistory.com

http://pontana.tistory.com

http://cloudkyk.tistory.com

http://daimon.tistory.com

http://prek.tistory.com

http://ezsam.tistory.com

http://nategift.tistory.com

http://webplan.tistory.com

http://betterface.kr

http://teehome.tistory.com

http://lazion.com


<관련글>
2007/11/01 - [기획] - 앤유 위젯 리뷰 요청 드립니다.
2007/09/30 - [기획] - 앤유 위젯 달았습니다.
신고
Posted by 도이모이
2007.11.27 08:00
통계를 조사 할 일이 있어, Tistory 통계를 찾아 보고 있었는데 Tistory 메인페이지보다 방문자 많은 블로그가 딱 2개 있네요. 대단하시네요.

두 분 모두 연예 정보를 주로 다루고 계시네요. 역시, 인터넷에서 트래픽만 가지고 따진다면 연예 정보 따라갈 분야가 없다는 것이 블로그 분야에서도 예외가 아니네요.

다만, 파워블로거들 상당수가 직접 도메인을 따서 운영하는데 이분들 블로그 주소가 Tistory.com 이 아니기에 이 분들보다 더 높은 트래픽을 가지고 있는 분이 있을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자체 도메인 따서 운영하시는 분들 중에 이분들보다 더 높게 나오는 분들이 누구 일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신고
Posted by 도이모이
2007.11.08 08:42

제가 진행하는 이벤트로 USB 허브와 USB 메모리를 나눠 드리고 있는데, 아직 응모자가 많지 않아 홍보차 올립니다.

아직 사용해 보신 분들이 많지 않은 거 같은데, 블로그에 리뷰를 써 주신 분들에 글을 읽어 보시면 아시겠지만 평가가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응모하여 저도 회사 내에서도 힘을 받아, 계속적으로 블로거들을 지원 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많이 기획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블로거 여러분들 리뷰 좀 부탁 드려요 ~~~

이벤트 주소: http://andu.hanafos.com/event/anduevent_widget/default.asp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신고
Posted by 도이모이
2007.11.01 10:11

사실, 제가 기획한 프로그램인데, 작년에 기획해 이번년도 1 월달에 개발 완료 했는데, 그때는 블로고스피어가 너무 작아 사실 제가 생각해도 사용 할 사람이 거의 없겠더군요.

그래서, 거의 9 개월을 오픈도 안 하고 방치하고 있다가 1차 버전을 얼마전에 오픈 했습니다. 그러고, 기획하다 그만 둔 2 차 버전을 (코드명: 띵동) 기획 완료 해 지금 개발 중에 있는데, 조만간 3 차버전을 기획하려고 합니다.

3 차 버전에 코드명은 인포언니인데,  저만에 아이디어를 넣는 것이 아니라, 블로거 여러분들에 아이디어를 취합해 반영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얼마 전에 오픈 된 1 차 버전을 통해 블로거 여러분들에 의견을 받으려고 합니다.

버그 수정 등 긴급성을 요하는 문제는 바로 수정 예정이며 좋은 아이디어는 취합 해 3 차 버전에 반영 하겠습니다.

현재, 제가 알고 있는 1차 버전에 문제는 다음과 같으며 개선 중에 있습니다.

1. IE 6, IE 7, Firefox 모두 사용상에 문제점은 없으나 플레이어에 테두리가 약간 틀리게 보입니다.
2. 속도가 느리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개발팀과 협의 해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많아 불편하신 분은 페이지 하단에 달거나 프레임을 사용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합니다.
3. 자세히 보면 동영상 앞에 작은 점이 생기는데 수정 예정입니다.

리뷰에 대한 의견은 http://andu.hanafos.com/event/anduevent_widget/default.asp 에서 받고 있습니다.

리뷰에 대한 감사에 뜻으로, 선착 순 50 명에게 USB 허브를 드리며 성의껏 리뷰를 해 주시 분 30 분을 또 다시 선정 해 아이리버 USB 메모리 (2G)를 드립니다.

앤유 위젯 리뷰 하시기 전에 뭔지 확인부터 해 보자! 라는 분들을 위해 제가 우측 하단에 붙여 놓았습니다. 참고 부탁 드립니다.

참고글: 2007/09/30 - [기획] - 앤유 위젯 달았습니다.
참고글: 2007/10/09 - [정보] - 위젯이란? ( widget )
참고글: 2007/10/08 - [정보] - Web widget (위젯) 에 유래

신고
Posted by 도이모이
2007.09.24 09:24

어떤 직업이 블로깅을 하기에 가장 유리할까?
자유 시간이 많은 대학생? 많은 정보를 남들보다 빨리 접할 수 있는 신문 기자? 고급정보를 많이 알수 있는 기업 임원? 생활 밀접형으로 살림살이 노하우등을 쉽게 풀어쓸수 있는 전업 주부? 많은 사람들에 관심을 쉽게 끌 수 있는 연예인?

이 세상에 직업이 동네 수퍼와 교회 합친 숫자보다 많을 것이며, 또 살아가는 방식이 모두 제 각기인 형국에서 나의 한정적인 지식과 경험으로는 어떤 직업이 블로깅에 가장 유리한지 판단하는 것이 애초부터 불가능하기에 어느 직업이 가장 유리할지는 진지하게 고민해 본적이 없다.

하지만, 그 동안 웹기획자.특히 서비스를 만드는 웹서비스기획자는 상대적으로 유리하다고 생각했는데, 그 이유는 크게 다음과 같다.

1. 요즘 남녀노소를 가리고 않고 가장 관심있고 친숙한 주제는 인터넷이다. 그리고, 웹 서비스 기획자는 이런 친숙한 서비스를 직접 만드는 사람으로 사람들의 관심과 공감을 쉽게 얻을 수 있는 주제를 잡는 것이 쉽다.
( 특히,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받는 서비스를 기획하는 사람이라면 말할나이 없다. 단 본인은 그렇지 않아 아쉽다. ㅋㅋ )

2. 웹서비스를 기획하는 사람으로, 인터넷 트랜드와 정보를 소홀 히 할 수 없기에 매일같이 해외 사이트를 기웃거리며 새로운 소식들 들으려고 노력하기에 상대적으로 정보에 밝을 수 밖에 없다.

3. 기획자는 기획서를 작성한다. 기획서는 자료와 논리 2가지로 크게 나눌수 있는데, 서비스를 만들기 전에 이 서비스를 만들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충분한 자료 조사와 회사 내에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논리 2가지에 대해 수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이 결정판이 기획서인데, 이 기획서에서 공개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만 공개해 가며 블로그를 하면 블로깅에 큰 도움이 된다.

위와 같은 이유 때문에  웹서비스 기획자는 블로깅에 유리한 직업이라고 생각하며 좋아했는데, 블로그 운영 하는 시간이 조금씩 흐르고, 블로그와 블로고스피어에 대한 속성에 대해 조금씩 깨달아 갈수록 오히려 단점이 많은 직업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1. 블로그에 가장 큰 존재이유 중 하나는 자신의 생각을 주장하는 것이며, 상당 수에 주장은 비판과 직결 될 수 밖에 없는데 웹서비스 기획자로 비판을 하는 것이 참으로 어렵다. 많은 사람들이 그러하듯 웹서비스 기획자들도 블로그에 주제는 자신이 많이 알고 관심 있는 주제를 블로그에 주제로 삼기에 웹기획자들의 블로그 주제가 보통 인터넷과 웹이다. 하지만, 문제는 인터넷 업계가 매우 좁은 만큼 내가 비판하는 서비스에 담당자가 친구와 선배인 경우가 많고, 또 그럴 수 밖에 없는 업계 사정 혹은 그 회사만에 독특한 사정을 알기에 소위  말해 대놓고 까며 비판하기가 매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날카로운 비판은 블로그에 없고 긍정적인 이야기와 개인에 판단이 최대한 적게 들어 가는 지엽적인 정보로만 채워져 있어, 블로그 운영자의 독특한 색깔과 매력이 없어 마치 처음에는 이쁜 얼굴로 사람들에 관심을 끌 수 있지만,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금방 식상해져 더 이상에 매력을 느끼기 쉽지 않은 반짝 인기에 미녀 탤런트처럼 식상해지는 블로그를 많이 보게 된다.

2. 이것은 인터넷에 특징을 블로그로 인해 더욱 부각되는 측면인데, 사람이 가장 무서운 것 중에 하나는 다른 사람에 의해 과거가 추적 당하는 것일 것이다. 블로그를 하면서 두려운 것 중에 하나는 내가 몇년 전에 쓴 글이 다른 사람에 의해 좋은 공격에 소재가 되지 않을까하는 점이다. 예를 들어 어떤 서비스를 공격하거나 어떤 문제에 대해 비판적인 글을 쓰는 것은 적어도 지금은 내가 그것이 옳지 않은 일이고 잘못 된 일이라고 생각해 비판을 했는데, 인터넷 서비스의 변화는 짐작 할 수 없는 여자친구의 마음보다 자주 바뀌며, 보통 몇년 단위로 회사를 옮겨 다니기에 사실 내가 몇년 뒤에 어떤 서비스를 어느 회사에서 어떤식으로 서비스 할 것이라고 단정적으로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은 웹서비스 기획자 중에 거의 없다. 상황이 바뀌어 과거 내가 실랄하게 비판했던 서비스와 행동을 해야 할때, 이건 거의 커밍아웃 수준에 각오를 해야 한다. 이것을 알고 있기에 기획자로 인터넷 현상에 대해 의견을 피력하고 싶을때 못하는 경우가 많다.

위에서 이야기 한 이유로 글을 작성했다가, 몇번 지운 경우도 있으며 그럴때마다 웹서비스 기획자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이 다른 직업에 비해 유리하다고 생각했던 것이 블로그의 속성을 잘 모르던 시절에 착각이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신고
Posted by 도이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