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10 08:23
국내 인터넷 업계에서 Web2.0이란 단어가 2~3년간 유행처럼 사용되었다. 미국 사례를 들어 우리도 새로운 물결이 다가올 것처럼 떠들썩했다. 하지만 2~3년이 지난 지금 포탈을 중심으로 블로그 사용자가 조금 늘어났을 뿐 Web2.0 혁명은 우리에게는 없었다. Web2.0을 표방한 벤처들은 사용자의 외면을 받아 대부분 생존의 갈림길에 놓여 있다.

왜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일까? 미국은 왜 Web2.0 열풍으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었지만 한국을 그렇지 못했을까? 언어적 차이, 문화적 차이 등 여러 가지 차이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차이는 시장 환경의 차이로 인한 수익실현 가능성의 차이이다.

미국에서부터 불어 온 Web2.0은 생산원가의 절감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디지털 혁명은 2000년 대 들어 닷컴 기업을 창업하는 비용을 크게 낮추었다. 하드웨어와 네트워크 가격이 크게 낮아졌으며 리눅스를 대표로 MySQL, Apache 등 상업용 프로그램 못지 않은 무료 소프트웨어의 확산 역시 생산 원가를 절감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UCC의 확산으로 콘텐츠 생산을 소비자에게 넘김으로써 생산 비용도 거의 들지 않는 기업 환경이 만들어졌다.

창업 비용의 감소는 미국 경제 위기 속에서도 닷컴 기업의 창업을 크게 증가시키는 주요한 원인으로 작용했다. 90년대 대표적인 검색 포탈 중 하나였던 익사이트 (Excite.com)를 창업했던 존 크라우스는 94년 당시 3백만 달러를 창업비로 사용했으나 10년 후 잣스팟(JotSpot.com)을 창업 할 때는 10만달러 밖에 들지 않았다고 밝혔다. 1/30 밖에 창업비로 사용하지 않았지만 잣스팟은 성공하였고 몇 년 후 구글에 인수 되어 현재는 ‘구글 사이트’란 이름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존 크라우스처럼 1억원 미만의 금액으로 창업 한 사람이 미국에서 크게 늘어났다.

디지털 혁명으로 인한 창업 비용과 함께 마케팅 비용의 하락 역시 Web2.0 열풍을 가속화 시켰다. 구글과 마이스페이스의 성장이 Web2.0 기업들에게는 마케팅 비용 감소를 가져 온 것이다. 구글은 인터넷에서 인기 있는 사이트와 글을 검색 해 주는 정책을 사용했다. Web2.0 업체 입장에서는 경쟁력이 있을 경우 구글로부터 막대한 사용자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했다.

미국판 싸이월드로 최근 몇 년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마이스페이스(Myspace.com)의 정책도 Web2.0 업체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다. 마이스페이스는 사용자들이 자신의 미니홈피 (프로필)을 자유롭게 수정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많은 사용자들이 HTML을 이용 해 Web2.0 업체들의 콘텐츠를 미니홈피에 삽입하거나 링크를 걸었다. Web2.0 서비스의 대표주자 중 하나인 유튜브(Youtube.com)는 마이스페이스로부터 가장 큰 마케팅 수혜를 본 업체였다. 초기 유튜브 동영상 재생의 약 70% 가 마이스페이스로부터 나온 것이었다. 유튜브는 마이스페이스를 발판으로 빠른 시간 내 세계적인 업체로 성장했고 16억5000만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에 구글에 인수 된다.

온라인 마케팅 비용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마케팅에서는 좋은 환경이 마련 되었다. 온라인에서 구글과 마이스페이스가 큰 역할을 해 주었다면 오프라인에서는 SXSW가 큰 역할을 해 주고 있다. SXSW는 세계 3대 음악 제품 전시회 중 하나인데 최근 SXSW interactive라는 섹션을 추가 해 혁신적인 Web2.0 서비스를 선정해 이를 대중적으로 확신 시키는데 역할을 하고 있다.

대표적인 블로그 검색 사이트인 테크노라티 (Technorati.com)가 2006년 선정 되어 크게 성공했으며 2007년에는 트위터 (Twitter.com)가 큰 도움을 얻었다. 대형 전광판을 설치 후 트위터를 통해 행사 진행을 생중계했는데 이때 작성된 글이 2만개나 되었다. 이는 세계 최대 IT 전문 블로그인 테크크런치 (techcrunch.com)를 통해 크게 보도되며 성장의 발판이 되었다.

국내에서도 똑같이 디지털 혁명을 통해 창업비는 크게 줄어 들었다. 하지만 창업비 하락보다 마케팅비 상승이 더욱 컸다. 네이버는 콘텐츠를 내부에 쌓아 두었고 네이버 이외에 사이트에 대해서는 관심을 두지 않았다. HTML을 지원하지 않는 것도 큰 문제점이었다. 네이버는 이용자들이 다른 사이트로 넘어가지 못하도록 최소한의 링크만 제공했다. 이는 국내 최대 커뮤니인인 싸이월드도 다르지 않았다. Web2.0 업체 입장에서는 포탈과 커뮤니티를 통해 입소문을 유도 할 수 있는 방법이 매우 제한적이었다. SXSW와 같이 Web2.0 업체들에게 관심을 가지는 대중적인 대형 행사도 존재하지 않았다.

이런 현실에서 Web2.0 기업이 할 수 있는 마케팅은 비용을 크게 지불하는 전통적인 광고 밖에 존재하지 않았다. 이는 Web2.0 기업들의 마케팅 비용 상승을 가지고 왔고, 이 비용을 감당 할 수 없는 업체는 자연스럽게 시장에서 사라지는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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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9.03.02 08:37
지난 달 마이스페이스가 한국 진출 9개월만에 철수했다. 마이스페이스에서 한글과 국내 사용자를 위한 콘텐트는 더 이상 지원하지 않는다. 또한, 마이스페이스 코리아 직원 11명은 모두 직장을 잃었다. 세계 경제가 어렵다고 해도 세계적인 기업이 9개월만에 철수를 한다는 것은 쉽게 이해 되지 않는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마이스페이스 코리아 설립 전부터 철수까지 전 과정을 이해해야 한다. 내부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종합해 보면 다음과 같다.

언론을 통해 알려진 것처럼 마이스페이스 코리아는 이성 아시아태평양 총괄 부사장에 의해 추진 되었다. 그녀는 다음 커뮤니케이션 초장기 멤버로 다음 내에서 기획이란 개념을 최초로 도입한 인물이다. 다음이 '한메일'을 통해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 한 후 후속 아이템을 찾고 있을 때 '카페'를 기획 해 다음을 국내 대표 포탈로 키우는데 크게 일조하였다. 하지만 내부 갈등으로 퇴사 후 마이스페이스를 운영하는 뉴스 코페레이션으로 자리를 옮겼다.

갑자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마이스페이스는 아시아 지역 진출을 책임 질 적임자로 그녀를 택했다. 하지만 한국 진출은 내부적으로 반대 의견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시장은 폐쇄적이여서 성공 할 가능성이 없다는 것이었다. 한국은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제외 되었다고 한다. 하지막 마지막 순간 그녀가 가장 잘 아는 시장이라는 이유로 한국 진출을 결정했다. 지사장도 임명하지 않은 급조 된 결정이었다. 몇달 후 다음에서 친하게 지내던 후배를 설득 해 한국 지사장으로 임명했으나 한계를 잘 알고 몇 달만에 그만 두었다. 이성 부사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가장 빨리 성장 할 수 있는 시장에 우선 투자하겠다'라는 말과 함께 마이스페이스 코리아 공식 철수를 발표했다.

처음부터 한국은 마이스페이스의 관심 국가가 아니였다. 일부 사람들은 국내의 폐쇄적인 환경이 글로벌 업체를 밀어 냈다고 이야기하기도 하고 마이스페이스가 한국 시장을 너무 만만하게 본 것이라며 무책임을 나무라기도 한다. 그 어떤 것이든 이번 사건은 글로벌 업체들이 한국  시장과 업계를 바라보는 싸늘한 시선의 일면이다. 한국 인터넷의 위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크지 않다. 글로벌 업체가 한국 시장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서는 한국 시장이 중국, 일본만큼 크거나 기술적으로 앞 서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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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페이스 철수 전

< 마이스페이스 철수 전에는 한글과 국내 사용자를 위한 콘텐트가 제공 되었다 >


마이스페이스 철수 이후 화면

< 철수 이후 한글과 국내 사용자를 위한 콘텐트는 사라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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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9.01.19 12:39
제가 1월 6일 마이크로소프트 에서 강의 한 자료입니다. 문서를 꾸미지 않아서 이쁘지는 않지만 읽어 보시면 대충 이해 하실 수 있을거에요.

주제: SNS를 넘어 SOS로 (페이스북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될 수 있을까?)

몇분이 후기를 써 주셨네요.

http://blog.hoons.kr/blog_post_84.aspx
http://kiseokblog.blogspot.com/2009/01/hoons.html
http://chanju.net/entry/%ED%9B%88%EC%8A%A4%EB%8B%B7%EB%84%B7-%EC%84%B8%EB%AF%B8%EB%82%98-2009%EB%85%84%EC%9D%84-%EC%9C%84%ED%95%9C-IT-%ED%8A%B8%EB%9E%9C%EB%93%9C-%EB%B6%84%EC%84%9D-%ED%9B%84%EA%B8%B0

주최: 훈스닷넷
후원: 마이크로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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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8.07.10 08:33

- 사적 영역을 효과적으로 공략 함

- 웹사이트를 OS로 승화 시킴

- 명문대를 기반으로 한 고급 이미지 구축

 

참고: 페이스북 (www.facebook.com)

한국의 싸이월드처럼 나만의 공간에 글, 사진, 동영상을 자유롭게 올려 남들과 공유 할 수 있는 미국 사이트이다. 공식 서비스 2년 만에 부동의 1위를 지키던 마이스페이스를 추월해 지난 달 세계 1 위로 등극했다.

 

커뮤니티 서비스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어야 가치가 높아지는 특성상 후발주자가 선발주자를 추월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하지만, 이 불가능 할 것만 같았던 일이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달 일어났다. 그것도 공식서비스를 시작 한 지 불과 2년 밖에 안 된 신출내기인 페이스북이 이룩한 성과이다. 페이스북의 어떤 점이 한 동안 절대 깨지지 않을 것 같았던 마이스페이스를 누르고 1위를 탈환 할 수 있었을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첫째, 사적 영역을 효과적으로 공략하였다.

 1위 사이트였던 마이스페이스는 내 자신을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 해 보여주는 서비스이다. 친구의 개념이 있긴 하지만 그 의미가 크지 않다. 자료를 올리지 않고 남의 자료를 보기만 한다면 로그인 하지 않아도 사용하는데 크게 불편하지 않다. 하지만, 페이스북은 완벽히 폐쇄적인 서비스이다. 로그인 하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볼 수 없다. 심지어 메인 페이지의 개념도 없다. 로그인 후에도 친구로 맺은 사람의 미니홈피 (페이스북에서는 프로필이라고 함)만 볼 수 있으므로 친구로 맺은 사람이 없다면 다른 사람의 어떤 정보도 볼 수 없다. 하지만, 누군가와 친구가 되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 진다. 친구들과 사생활을 완전히 공유 한다. 화면에서 보이는 것처럼 친구가 페이스북에서 한 모든 행동을 알 수 있다. 친구가 어느 동호회에 가입 했는지, 친구가 누구와 어떤 대화를 주고 받았는지, 개인 정보를 어떻게 수정했는지, 누구와 새롭게 친구를 맺었는지 등의 정보가 완벽히 공유 된다. 이는 당신의 친구가 어느 동호회에 가입 했으니 너도 가입 해 봐~, 당신의 친구가 누구와 어떤 대화를 주고 받았는지 너도 확인 해 봐~, 친구가 개인 정보를 변경 했으니 확인 해 봐~, 너의 친구가 새로운 친구가 생겼는데 너가 아는 사람일꺼야~ 등으로 끊임 없이 나에게 이야기를 해 준다. 친구들끼리 사생활을 공유하다 보니 페이스북은 친구가 몇 명만 생겨도 빠져 나오기가 쉽지 않다. 며칠만 사용하지 않아도 친구에게 무슨 일 생겼냐고 전화가 올 정도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둘째, 웹사이트를 OS로 승화 시켰다.

세계 최초로 도입 한 F8이라고 하는 페이스북의 Open API 전략 때문이다. 누구라도 페이스북에서 공개하는 API를 이용 해 페이스북을 개발 할 수 있는 정책이다. NHN 직원이 아니면 Naver를 개발 할 수 없지만 페이스북은 Open API를 이용 해 자유롭게 페이스북을 개발 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직원이 아니어도 윈도우용 프로그램을 개발 할 수 있는 것과 비슷하다. 작년 중순부터 시작 된 이 정책은 큰 호응을 얻었고 사용자들은 스스로 개발자와 서비스 제공자가 되어 재미 있고 유용한 콘텐츠 수 만개를 개발해 붙였다. 페이스북은 F8을 통해 후발주자로 시작했지만 마이스페이스보다도 더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가 넘쳐 나는 사이트가 되었다.

 

셋째, 명문대를 기반으로 한 고급 이미지 구축

페이스북은 2004 년 오픈 되었는데 초기에는 하버드 대학교 교내 커뮤니티로 하버드 대학생이 아니면 가입조차 할 수 없던 사이트였다. 창업자가 하버드 대학교 재학 시절 친구들과 교류 차원에서 만든 사이트이기 때문이다. 추후, 인기를 끌자 또 다른 명문 대학교인 스탠포드 대학교, 콤럼비아 대학교, 예일 대학교, MIT, 보스턴 대학교 학생 들도 가입 할 수 있게 점차적으로 서비스를 확대 하였다. 그 후 일부 고등 학생 들에게도 오픈 후 2006 9 월 모든 사람들이 가입 할 수 있게 하였다. 이런 이유로 페이스북은 아직도 대학생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명문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조금씩 문호를 개방 한 케이스이기 때문에 경쟁사인 마이스페이스에 비해 좀 더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커뮤니티 서비스는 1위 서비스와 차별화 된 경쟁력으로는 1위 서비스를 이길 수 없다. 완전히 다른 서비스로만 1위 서비스를 이길 수 있다. 다음 카페를 이긴 서비스는 다음 카페와 차별화 된 서비스가 아닌 완전히 다른 서비스인 싸이월드였다. 페이스북도 마이스페이스와 전혀 다른 서비스를 제공 해 단숨에 1위로 등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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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8.05.28 08:46

한국의 대표적인 SNS 인 싸이월드와 미국의 대표적인 SNS 인 마이스페이스는 인터넷 업계에서 종종 비교의 대상이 된다. 얼마 전까지 사람들간에 인맥 형성과 관리라는 동일한 목표를 추구 해 한국과 미국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었지만, 최근에는 정반대의 방향성을 제시 후 발전 하려고 한다.

 싸이월드가 5월 초 공식적으로 언론보도 자료를 통해 포탈을 선언하며 그들 스스로 콘텐츠를 생산 후 트래픽을 높이겠다고 선언한데 비해, 마이스페이스는 플랫폼을 개방 해 제3자가 자유롭게 마이스페이스에서 콘텐츠를 생산 할 수 MDP(Myspace Developer Platform)를 선언 했다. 이를 위해서, 싸이월드가 가장 주력하는 분야는 단연 검색이다. 콘텐츠가 방대해 질수록 이들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검색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에 비해, 마이스페이스가 가장 주력하는 분야는 필터와 보안 기능이다. 수 많은 콘텐츠와 기능들이 마이스페이스에 붙을 경우 이를 효과적으로 분류 해 해당 사용자에게 적합하고 안전한 것만 보여 주겠다는 것이다. 특히, 구글이 주도하는 위젯 표준화 개발 방법론이라고 할 수 있는 오픈소셜이 미국 SNS 내에서 속속 차용 되고 있다. 정보의 양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사이트 간 데이터 교류가 늘어 나고 있는 상황에서 필터와 보안은 최근 미 SNS 업계에서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다.
 
이렇게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국내 SNS 시장은 약 1000억원 정도로 미국에 비해 시장 규모가 작고 그 시장 역시도 작년을 기준으로 조금씩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 해야 하는 다급함이 있는데 비해 미국 시장은 약 1조 원 (2007년 기준)으로 추산 되며 아직도 계속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 더 싸이월드는 이번 년도 3월 유럽법인를 철수 한 것에서 볼 수 있듯이 해외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비해 마이스페이스와 HI5 등 미국 업체들은 한국과 일본 같은 일부 국가들을 제외하고는 전 세계 SNS 시장을 석권 하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싸이월드의 경우 국내 인터넷 업계에서 돈을 만들고 있는 유일한 시장인 검색 광고와 배너 광고의 시장으로 본격 진입 하겠다는 전략이며, 마이스페이스의 경우 계속적으로 커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스스로가 콘텐츠를 생산하는 전략에서 벗어나 필터와 보안 강화로 플랫폼 강화를 해 큰 그릇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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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8.05.17 20:29
몇달 전 마이스페이스 코리아에서 초대 받아 간담회 비슷한 것에 참가 한 적이 있는데, 그때 기념품으로 UBS메모리를 받았습니다. 원래 사용하던 USB메모리가 있어 마이스페이스에서 받은 메모리는 핸드폰에 악세사리 용도로 달아만 놓았는데 얼마나 심심해서 PC에 연결 해 보니 마이스페이스 관련 자료가 있네요.

삭제 하기 전 백업 용도로 올려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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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8.04.29 08:32
Myspace가 최근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Myspace가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과연 Myspace가 어떤 사이트인가에 대해 설명 해 주는 글은 찾아 보기 힘드네요. 원래는 Myspace가 지금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상황에 빠져 있는지 그래서 한국 시장에 바라는 바가 무엇인지에 대한 장문의 글을 쓰려고 하다가 요즘 바쁘다는 핑계로 이 글로 대체하게 되네요.

Myspace는 국내에 알려 진 것처럼 미국 최대의 SNS 입니다. 처음에는 국내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Cyworld 의 카피 사이트 정도로 알려졌죠. Cyworld가 1998 년도에 서비스가 시작 되었고 Myspace 가 2003 년도 시작 되었으니 시기적으로만 보면 그렇게 생각 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Myspace는 공식적으로는 미국 초기의 SNS 서비스인 Friendster에서 영감을 얻어 시작한 사이트입니다. 당시 Friendster가 조금씩 미국 시장에서 인기를 얻기 시작했는데 그것을 보고 liveuniverse의 CEO와 Friendster의 직원들이 합심 해 만든 사이트가 Myspace입니다. Cyworld 도 처음 기획 한 의도는 다음 카페 소모임이었는데 약간 다른 방향으로 사용자들이 사용하기 시작해 크게 성공한 것처럼 Myspace도 처음에는 인디 뮤지션들의 음악 홍보의 장으로 시작 한 것들이 일반인들에게 널리 퍼지게 되면서 지금의 SNS 서비스의 모습을 갖추게 됩니다. 최근 Myspace가 음악 시장 진출을 선언했는데 초기 기획 목적이 뮤지션 홍보였던만큼 뮤지션과 배우들이 만들어 놓은 Profile (일종의 미니홈피)가 500 만개가 될 정도로 막강한 저력을 가지고 있기에 이것을 활용하려는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Myspace를 이야기 하면서 빠질 수 없는 사이트는 Facebook입니다. Facebook은 1 년 사이에 트래픽이 2배로 급성장 하며 Myspace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데 이는 F8이라고 하는 Facebook의 Open API 전략 때문입니다. 누구라도 Facebook에서 공개하는 API를 이용 해  Facebook 사이트를 개발 할 수 있는 정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비교 해 설명 드리자만 NHN 직원이 아니면 Naver 서비스를 개발 할 수 없지만 Facebook은 OpenAPI를 이용 해 자유롭게 Facebook을 개발 할 수 있는 정책이라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작년 중순부터 시작 된 이 정책은 큰 호응을 얻었고 재미 있고 유용한 기능과 콘텐츠 수만개가 Facebook에 개발 되어 붙어졌습니다. 이는 바로 이용자의 수직 상승을 불러 일으켜 작년까지만 해도 트래픽에 비교가 되지 않던 Facebook이 Myspace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사이트로 성장하게 됩니다.

사실, Facebook의 F8이 이렇게 성공 한 것은 Myspace에 대한 반작용 측면도 강합니다. Myspace가 미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자 그 동안 소규모 업체들은 마이스페이스에 자신들의 콘텐츠를 퍼가서 홍보하길 원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홍보하여 성공한 대표적인 사이트는 Youtube입니다. Youtube는 초기 동영상 플레이의 70% 가 Myspace에서 플레이 되었을 정도죠. Youtube의 성공으로 인해 많은 소규모 업체들이 Myspace에 퍼가기를 지원했는데 이런 전략을 사용하는 업체들이 지나치게 많아지자 Myspace는 Myspace내에서 상업적인 활동을 할 수 없다는 약관 정책의 이유를 들어 이들 사이트들을 차단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미국 소규모 업체들에게 어느 정도 반감을 사고 있는 상태에서 경쟁자라고 할 수 있는 Facebook 이 플랫폼 개방이라는 획기적인 조치를 취하자 크게 성공 한 것입니다. 이에 위기를 느낀 Myspace가 구글과 손잡고 MDF라는 비슷한 개념의 플랫폼 개방을 시도합니다.

Myspace 한국어 서비스를 두고 국내에서 성공 할 것인가 실패 할 것인가에 논의가 많은데 사실 Myspace는 국내 시장 성공은 별 다른 관심이 없습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Myspace 플랫폼을 개방 했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한국인들이 많이 개발 해 Myspace 서비스에 붙이는 것이 목적입니다.

Myspace와 경쟁하고 있는 Facebook을 좀 더 설명 드리면, Facebook은 2004 년 서비스 되기 시작 했는데 초기에는 하버드 대학교 교내 커뮤니티로 하바드 대학생이 아니면 가입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창업자가 하버드 대학교 재학 시절 조촐하게 만든 사이트죠. 하지만, 이것이 인기를 끌자 또 다른 명문 대학교인 스탠포드 대학교, 콤럼비아 대학교, 예일 대학교, MIT, 보스턴 대학교 학생 들도 가입 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그 후 일부 고등 학생 들에게도 오픈을 한 후 2006 년 10 월 (기억이 ???) 일반인까지도 오픈 하였습니다. 이런 이유로 Facebook은 아직도 대학생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명문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조금씩 조금씩 문호를 개방 한 케이스이기 때문에 Myspace에 비해 좀 더 고급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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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8.04.22 08:43
국내에서는 liveuniverse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liveuniverse는 Myspace를 만든 회사로 유명한 회사입니다. 마이스페이스는 최근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 해 많은 신문지 상에 기사화 된 것처럼 세계 최대의 SNS 서비스이고요. 이 마이스페이스를 Liveuniverse의 창업자이자 CEO인 Greenspan과 Friendster의 직원들이 인디 음악을 홍보 하고자 만든 사이트가 마이스페이스죠. (지금 정확하게 Liveuniverse와 마이스페이스가 어떤 관계인지는 조사 안 해 봐서 모르겠습니다 ^^. 마이스페이스 코리아 관계자 분 혹시 아시면 알려 주시아요 ~ )

이렇듯 성공적인 서비스를 만든 회사지만 현재 Liveuniverse 스스로는  아직 내세울만한 서비스는 없는 상황입니다.  동영상 UCC 서비스인 Livevideo.com 정도만 조금 알려져 있는 정도죠. pageflakes는 개인화 서비스 사이트로 쉽게 설명드리면 위자드닷컴 (wzd.com) 과 비슷한 사이트라고 생각 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netvibes에 비해 인지도가 조금 떨어지긴 하지만 비교적 널리 알려진 사이트입니다. 사장인 Dan Cohen 은 야후와 구글에서 개인화 서비스를 만들었을 정도로 개인화 서비스에 대해 베테랑이고요. 이번에 인수 이후에도 Dan Cohen는 Liveuniverse의 부사장이 되어 계속 pageflakes를 이끌어 간다고 하는데, 어떤 목적으로 Liveuniverse이 pageflakes를 인수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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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7.12.26 08:00
SNS에 대한 선풍적인 인기가 미국 혹은 우리나라와 같이 인터넷이 발달 한 일부 국가에서만 발생하고 있는 현상인줄 알았는데 아닌거 같네요. mindspill 에서 이번달 17일에 발표한 자료를 보면, 이미 SNS는 세계적인 현상이며 이미 상당 부분 성장 한 서비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90 개 국가 (79%)에서 상위 10위 내에 SNS 가 랭크 되어 있다고 합니다.
2. 19 개 국가에서는 검색 사이트보다도 랭킹이 높다고 합니다.
3 조사한 사이트 116 개국 중에 100 위 안에 SNS가 들어 있지 못한 경우는 타이완과 베트남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이미, 대부분 나라에서는 Myspace, Facebook, HI5 등 쟁쟁한 서비스 들이 장악하고 있네요. Cyworld가 미국 시장에서 상당히 고전하고 있는데, 혹 다른 나라로 눈을 돌리면 성공 할 수 있을까 했는데. 그것도 쉽지 않을 거 같네요. 안타깝네요.


자세한 것은, 아래를 참고 하시면 됩니다. 다만, 자바 등을 설치 하셔야 온전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mindspill.org/techThread$msgnum=986


< 관련 글 >
2007/12/06 - [정보] - 미국 부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사이트
2007/11/21 - [정보] - 해외 SNS 랭킹과 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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