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1.26 08:41

전 HP의 CEO였던 칼리 피올리나는 미국 여성 기업인을 대표하는 인물로 수 많은 언론의 관심을 받았다. HP 오너 가문과의 갈등으로 CEO 자리에서 물러 난 후 사람들의 관심에서 점점 사라지던 그녀가 얼마 전까지 매케인 진영의 참모로 일했던 것이 알려지면서 과거 화려했던 시절을 보낸 인물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인터넷 업계는 과거 20년간 혁신을 통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며 세상을 바꾸어 놓았기에 언론에 집중적인 관심을 받는 인물들이 유독 많았다. 하지만 닷컴 버블이 사라지며 이들도 자연스럽게 언론과 대중들의 관심에서 사라졌다. 혁신적인 업적으로 세상을 바꾼 인터넷 영웅들은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정리 해 보았다.  

인터넷 영웅을 뽑을 때 빼 놓을 수 없는 사람들은 넷스케이프 관련자들이다. 넷스케이프 브라우저를 개발한 넷스케이프 코퍼레이션은 90 년대 인터넷을 상징하는 아이콘이자 수 많은 혁신을 만든 회사이기 때문이다. 이 중에서도 마크 앤드리슨이 대표적이다. 20 대 젊은 나이에 넷스케이프 브라우저를 개발 해 인터넷 대중화를 앞당긴 인물이기 때문이다. 특히, 그는 넷스케이프를 앞세워 SUN과 IBM 등 세계 최고의 IT 기업들을 이끌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경쟁을 했다. 네티즌 사이에서 평판이 안 좋았던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항하는 젊은 다윗으로 비유되어 인터넷 업계의 상징적 인물이 되었다. 하지만, 이 전쟁에서 패해 그는 넷스케이프를 AOL로 매각하며 AOL의 CTO (최고 기술 책임자)가 되었다. 하지만, AOL에서 큰 대우를 받지 못해 AOL을 떠난 뒤 서서히 언론의 관심에서 사라졌다. 하지만, 최근 Facebook의 이사회 (Board of directors)에 선임 되며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Facebook은 작년 한 해 급성장 해 정식 서비스 2년만에 세계 1위 커뮤니티 사이트로 성공한 사이트이다. 그는 페이스북 이사회 선임 전 또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인 Ning.com 의 창업자로 활동하고 있었다. 또한, Web2.0 서비스의 대표 주자격인 Digg.com, Twitter.com, Netvibes.com 등의 주요 투자자이기도 했다.

넷스케이프가 배출한 또 다른 인터넷 영웅은 제임스 클락이다. 마크 앤드리슨과 함께 넷스케이프라는 브라우저를 이용해 넷스케이프 코퍼레이션을 공동 창업했다. 그는 투자자이자 경영자였다. 제임스 클락은 넷스케이프 코퍼레이션 창업 전에도 실리콘그래픽스라는 회사를 창업 해 실리콘밸리를 대표하던 인물이었다. 실리콘그래픽스는 3D 관련 작업에 특화 된 고급 컴퓨터를 주로 개발했다. 이런 이유로 실리콘그래픽스 컴퓨터는 헐리우드에서 매우 큰 사람을 받았으며 '쥬라기 공원'등 컴퓨터 그래픽의 혁신을 이룬 많은 영화에서 사용 되었다. 실리콘그래픽스는 나스닥에도 상장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런 제임스 클락이 넷스케이프 코퍼레이션에 투자해 CEO가 되었다는 것은 인터넷 시대가 열린다는 신호탄이었기에 언론의 매우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넷스케이프 코퍼레이션까지도 나스닥에 상장시키며 제2의 성공 신화를 쓰기도 하였다. 하지만, 제임스 클락도 넷스케이프를 AOL에 매각 후 언론의 관심에서 서서히 사라졌다. 그는 넷스케이프 이후 건강 벤처인 myCFO라는 회사를 세우기도 했고, Neoteris라는 회사를 세워 Netscreen이라는 네트워크 보안회사에 매각하기도 하는 등 끊임 없이 창업과 도전을 계속했다. 하지만 지금은 현업에서 물러 나고 기부 활동을 하며 여유로운 삶을 보내고 있다. 최근 20대의 세계적인 호주 모델인 크리스티 하인즈와 약혼 해 언론에 또 한번 관심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넷스케이프가 배출한 또 다른 영웅은 브렌단 아이히이다. 자바스크립트라는 인터넷 언어를 개발 해 현재도 HTML과 함께 홈페이지 제작 시 가장 많이 사용 된다. 브렌단 아이히는 자바스크립트 개발을 인정 받아 당시에 유력 일간지에서 인터넷 히어로즈에 뽑힌 적도 있다. 그는 넷스케이프에서 배출한 인력 중 아직도 유일하게 관련 일을 계속 하고 있다. 넷스케이프의 후신이자 인터넷 익스플로어의 대항마인 파이어폭스를 만드는 모질라 코퍼레이션의 CTO (최고 기술 책임자)로 일하고 있다.

넷스케이프 관련자 외 최고의 인터넷 영웅은 빈트세프와 팀 버너스리이다. 빈트세프는 인터넷의 전신인 알파넷을 개발 해 인터넷의 아버지라 불리우고, 팀 버너스리는 인터넷을 대중화 시킨 기술인 월드 와이드 웹 (WWW)을 개발 해 웹의 아버지라 불리운다. 연구원이자 학자 출신은 그들은 얼마 전까지 모두 인터넷 관련 단체 의장으로 일했었다. 빈트세프는 인터넷 주소를 관리하고 연구하는 민간 단체인 ICANN에 의장으로 근무했었다. 하지만, 작년 세계 최대의 인터넷 기업인 구글에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하지만, 팀 버너스리는 아직도 민간 단체의 의장으로 있다. 인터넷 관련 표준을 연구하고 주도하는 W3C에 의장으로 있으며, MIT 컴퓨터 과학/인공지능 연구실에서 3Com 학회 수석 연구원으로 활동하는 등 비상업적인 연구와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프로그래밍 쪽에서 혁신적인 업적을 낸 사람은 자바를 개발 한 제임스 고슬링이다. 자바는 플랫폼 독립적인 언어로 JVM만 설치하면 어느 플랫폼에서도 실행 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터넷 초장기부터 매우 큰 관심을 받으며 인터넷 대표 언어로 성장 했다. 제임스 고슬링은 자바 개발 전에도 유닉스에서 많이 사용하는 편집기인 emacs를 개발 해 이미 천재 개발자로 인정 받고 있었다. 하지만 그를 세계 최고의 개발자로 인정 받게 한 것은 자바를 개발하면서 부터이다. Sun에서 자바를 개발한 그는 여러 번 이직 소문이 있었지만 아직도 SUN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임스 고슬링과 함께 자바를 통해 널리 알려진 사람은 킴 폴레세이다. 자바 초장기에 자바 관련 일을 한 유일한 여자이며 그녀의 업무가 마케팅이였기에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그녀는 Sun을 떠나 자바 기반 푸시 업체인 마림바 (Marimba)를 창업했다. 특별한 성과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90 년대 후반 실리콘밸리를 대표하는 여성 기업인으로 언론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았다. HP의 칼리 피올리나가 IT 대기업을 대표하는 여성 기업인이라면 킴 폴레세는 벤처 기업을 대표하는 여성 기업인으로 관심을 받았다. 이런 이유로 30대의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90년대 후반 타임즈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미국인 25인'에도 선정 된적이 있었다. 그녀는 마림바를 BMC에 매각 후 세계 최대의 블로그 검색 사이트인 Technorati에 이사로 일했고, 현재는 기업용 솔루션 회사인 Spikesource의 대표로 일하고 있다.

멀티미디어 홈페이지를 만들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인 플래시는 매크로미디어에서 근무하던 조나단 가이가 개발했다. 그는 플래시 성공 이후 매크로미디어를 떠나 펜 컴퓨팅 그래픽 회사인 퓨처웨어웨이브 소프트웨어 (Futureware software)를 설립했었다. 이후 사업이 부진하자 에너지 관리 솔루션 회사인 소프트웨어 애즈 아트 (Software as art)라는 회사를 만들어 새롭게 도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인터넷 영웅으로 뽑을 수 있는 사람은 검색을 대중적인 서비스로 만든 알타비스타의 마이클 버로우즈와 루이스 모니어이다. 마이클 버로우즈는 알타비스타가 쇠락하자 MS로 옮겼다가 세계 최대의 검색 업체인 구글로 회사를 옮겼다. 루이스 모니어 역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ebay로 옮겼다가 본업을 찾아 구글로 옮겼다. 하지만 루이스 모니어는 대기업이 된 구글에 만족하지 못했다. 이번년도 8월 Cuil이라는 신생 검색 업체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Cuil은 구글의 핵심 개발자들이 새롭게 개발한 검색엔진이라고 해서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Cuil은 루이스 모니어가 부사장으로 취임한지 한달만에 서비스를 오픈하지만 그는 사장과의 갈등으로 인해 Cuil을 떠나고 현재 새로운 도전을 하기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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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8.08.11 08:53

1차 인터넷 세계 대전에서 넷스케이프를 통해 반 MS 진영을 만들어  대항했던 20대 청년 마크앤드리슨이 백전 노장이 되어 돌아 왔다.

20
세기 말, 20대 청년인 마크 앤드리슨은 넷스케이프란 브라우저를 개발했고, IBM, SUN IT 최강자들을 끌어 들어 브라우저를 플랫폼으로 승격시켰다. 앞으로 펼쳐 질 인터넷이란 정보의 바다에서 진짜로 중요한 것은 윈도우 같은 OS가 아니라, 인터넷 바다를 여행하는 선박이었기 때문이었다. 이 전쟁을 사람들은 골리앗과 다윗의 싸움으로 비유 했다. 사람들은 20 세기 다윗이 된 마크앤드리슨이 전설처럼 20세기 골리앗인 MS 쓰려 트리길 기대했다. 하지만, MS는 인터넷익스플로러를 윈도우에 기본 탑재 함으로써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인들을 끌어들여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마크앤드리슨과 넷스케이프는 역사 속으로 서서히 사라져갔다
.

하지만, 이 사건이 MS의 미래를 어둡게 하는 사건이 될지는 당시에는 아무도 몰랐다. 반독점법 위반으로 MS는 법원과 지루한 싸움을 해야 했고, MS는 변화하지 못하며 몸집만 큰 공룡이 되어 가고 있었다. 그러는 사이 지난 10 IT 세상은 비즈니스와 기술의 중심이 인터넷 기반으로 크게 변해 버렸다. 이 새로운 세상에서 힘을 얻은 이들은구글과 마이스페이스였고, 힘을 잃은 이는 MS였다
.

지금 펼쳐지고 있는 2차 인터넷 대전은, 힘을 잃은 MS가 구글과 마이스페이스를 향한 도전이다. MS는 이 전쟁에 페이스북을 끌어 들여 선봉에 서게 했다. MS의 군자금과 무기를 지원 받는 페이스북은 작년 중순 F8을 통해 페이스북을 OS로 승격 시키며 전쟁을 선포했다. 전 세계 인터넷 업계는 이에 화답이라도 하듯 페이스북-MS 진영에 합류하였다. 페이스북을 위한 프로그램을 1 년 사이에 3만개나 만들어 주었다. 페이스북은 이용자가 2배나 늘어 나 지난 달 마이스페이스를 누르고 세계 1위로 등극한다.

페이스북-MS 진영 최선봉에 서 있는 사람은 페이스북의 CEO이자 20대 청년인 마크 주크버그며, 후원자는 MS의 빌게이츠이다. 하지만, 재미 있는 것은 마크 주크버그의 정신적 후원자는 10 년 전 빌게이츠와 1차 인터넷 세계 대전에서 사활을 건 싸움을 벌였던 마크 앤드리슨이다. 그들이 같은 편이 되어 마크 주크버그를 도와 구글과 마이스페이스를 향해 싸우고 있는 것이다
.

정신적 후원자로 중요한 시기마다 마크 주크버그에게 조언을 했던, 마크 앤드리슨이 지난 달 페이스북의 이사회 (Board of directors)에 공식 합류 하였다. Board of directors는 페이스북의 최고 의사 결정 기구로 현재 마크 주크버그와 피터 티엘 2 명밖에 없었다.이것으로 마크 앤드리슨이 페이스북을 통해 2 IT 세계 대전에 본격 합류한 것이다
.

마크 앤드리슨의 페이스북 합류는 페이스북-MS 진영에서는 천군만마를 얻은 것이나 다름 없다.그는 현재 전 세계 SNS 의 한 축을 담당하는 Ning.com 의 창업자이자 대표이다. 또한, 그는 Web2.0 서비스의 대표 주자격인 Digg.com, Twitter.com, Netvibes.com 등의 주요 투자자이다. 2차 인터넷 대전의 승패를 가름 할 수 있는 주요한 키를 쥐고 있는 Web2.0 업체들을 그들 진영으로 끌어 들일 수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마크 앤드리슨의 상징성이다. 마크 앤드리슨은 실리콘밸리에서 트랜드 메이킹의 귀재로 인정 받고 있다. 그가 손 되는 사업마다 모두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어 냈기 때문이다. 그가 이번에 페이스북-MS 진영에 합류함에 따라 페이스북-MS 진영이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믿음을 사람들에게 심어 준 것이 그들 입장에서는 가장 큰 수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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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8.02.17 07:43

제가 전자신문인터넷에 쓴 칼럼인데, Naver 뉴스 IT 메인 과 IT 관련 모든 글에서 이미지로 노출 되는 'IT/과학 포토'에 노출 되었네요. Daum에도 이런식으로 노출 되었고요.

이리 저리 따져 보니 적게 잡아도 50만명 정도 읽지 않았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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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왜 야후에 집착하나?

전자신문|기사입력 2008-02-15 11:30 기사원문보기
[쇼핑저널 버즈] 이미 잘 알려진 것처럼 마이크로소프트는 공식, 비공식적으로 야후 측에 인수를 수차례 제안했지만 모두 거절당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야후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고 야후 인수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렇게 야후를 인수하고 싶어 하는 배경은 무엇인가? 또한 구글이 크게 반발하며 흥분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마이크로소프트는 90년대 중반부터 PC 기반의 자산을 통해 인터넷 시장으로 진출하려는 노력을 해왔다. 96년에는 ‘Best of the PC plus best of the Web'이라는 화려한 구호 아래 액티브X를 발표하며 넷스케이프의 자바원과 경쟁했고, 데스크탑과 웹을 연동하는 액티브데스크탑이라는 기술을 선보이며 넷스케이프의 컨스텔레이션과 경쟁했다. PC와 웹의 통합을 추진하며 인터넷 시장에서 영향력을 늘리려 한 것이다.

익스플로러를 앞세워 넷스케이프를 손쉽게 꺾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미래는 당시만 해도 순탄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지금 인터넷 상황을 살펴보면 그 예상은 틀린 것임을 알 수 있다. 인터넷 서비스 시장은 구글이, 인터넷 상거래 시장은 아마존과 이베이가, 제작 시장은 어도비가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PC 시장의 절대 강자로 군림하던 옛 시절을 떠올리면 현재 인터넷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영향력은 매우 초라한 수준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위치를 더욱 불안하게 하는 요소는 웹에서도 설치형 못잖은 서비스형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이는 설치형 프로그램 시장의 위축을 의미한다. 윈도우와 함께 효자 노릇을 독특히 해왔던 오피스 시장은 구글 덕스(Docs)나 Zoho 등 서비스형 오피스 프로그램에 압박받고 있다. eyeos.info, Zimbra같이 웹OS를 추구하는 업체들도 호시탐탐 마이크로소프트의 자리를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10년 전 마이크로소프트의 가장 큰 경쟁자는 SUN이었다. SUN은 자바를 앞세워 네트워킹 컴퓨팅(NC, Networking computing) 세상을 꿈꿔왔다. 네트워킹 컴퓨팅 세상에서 컴퓨터는 인터넷에 접속하는 단말기 역할만 할 뿐이며 나머지 모든 것은 인터넷에서 이루어진다. 지금 바로 그런 세상이 열리고 있다. 별 생각 없이 앉아 있으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설 자리는 없어지게 되는 것이다. 물론, 가만히 앉아만 있을 마이크로소프트가 아니기에 차세대 웹 플랫폼을 개발한다거나 야후 인수 등 갖가지 대응책을 내놓고 있다.

그렇다면 왜 야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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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
2007.11.19 08:57

PC사랑에 Firefox Greasemonkey / Stylish에 대한 글을 기고했습니다.

컴퓨터 잡지에 인터넷 소프트웨어에 대한 글을 쓰는 것은 거의 10 년 만인거 같습니다. 요즘은 해외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글만 쓰고 있으니까요.

근데, 정말 오랜만에 자진해서 인터넷 소프트웨어라고 할 수 있는 Firefox Greasemonkey/Stylish 에 대한 주제로 글을 기고 했습니다.

이유인즉, 저는 Firefox를 단순히 브라우저로 보지 않았습니다. 저는 Firefox를 MS 에 대항하는 대항마로 MS에 맞서 싸우는 자유진영의 무기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넷 초장기 시절 Netscape 플랫폼을 중심으로 SUN 등 여러 연합군들과 동맹 해 거대 제국인 Microsoft에 Active 플랫폼 ( Internet explorer )과 싸웠지만, 결국은 Microsoft는 Windows 에 Internet Explorer를 탑재 시켜, Netscape 진영을 초토화 시켜 버려 싸움을 끝내 버렸습니다.




당시에는 이것으로 Netscape 진영이 사라지는 거 같았지만, 오픈 소스 정책으로 변경함으로서, 수 많은 자발적인 용병들과 여러 지원 단체들이 Netscape의 망령으로 다시 살아 나 Microsoft를 괴롭히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과정 속에서 나온 결과물 중에 하나가 Firefox이기 때문에 저는 10 년 전 Netscaspe와 Micrsoft에 전쟁이 다시 재현되는 거 같아서 너무 기쁘고 반갑습니다. 저에게 Firefox는 돌아 온 영웅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마치, 빈라덴은 사라졌지만 그의 추종자들이 새로운 단체를 만들어 미국을 괴롭히는 것처럼, 마크앤드리슨은 사라졌지만 Netscape를 추종했던 사람들이 모여 Firefox라는 것을 만들어 Microsoft를 괴롭히는 모습은 참으로 고소하고 재미 있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Firefox를 사용 해서 Firefox가 좀 더 힘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일반인들은 역사적인 이유 뭐 이런것에는 관심이 없을 것입니다. 단지, 편하고 기능이 좋아야 사용을 할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도 Firefox는 Internet Explorer에 비해 우월합니다. 크게 두 가지인데,첫번째는, 이미 많은 분들을 통해 알려진 것처럼 확장 기능이죠. 수 많은 확장 기능을 통해 Firefox 기능을 무한정 확대 할 수 있다는 것이겠죠.

두번째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아 많이 사용하지 않지만 (확장기능 중에 하나인) Greasemonkey와 Stylish 라고 생각합니다. Greasemonkey와 Stylish 는 Firefox에 확장 기능 중에 하나일 수 있지만, 다른 확장 기능과  틀린 점은 여기에 다른 프로그램을 설치 할 수 있기에 플랫폼 역할을 수행 한다는 점입니다. (Firefox 위에서 돌아 가는 더 높은 레벨의 플랫폼이죠 )

Greasemonkey와 Stylish 는 인터넷을 혁명적으로 바꾼 프로그램이지만, 문제는 스크립트와 스타일에 대한 정보가 국내에 거의 없어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거 같더군요.

그래서, 제가 사용 하는 Greasemonkey 스크립트와 Stylish 스타일을 정리 해12 월 PC사랑과 내년 1 월달 PC사랑에 글을 기고 했습니다.

Firefox 가 여러 사람들에게 알려지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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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이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