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뉴욕타임즈는 'Is Google a media company?' 라는 기사를 헤드라인으로 크게 다루었다
. 구글이 Knol을 통해 미디어 서비스로 진출하는 것에
대한 반발이었다. 이들이 제기한 문제점은 공공재적 성격이 강한 검색
서비스에 형평성 문제를 제기 한 것이다. 실제로, 'buttermilk
pancakes' 를 구글에서 검색하면 Knol이 상단에 검색 된다는
것이다.
국내 검색 포탈에서는 검색과
미디어 서비스를 모두 하고 있지만, 미국 시장에서는 그 동안
검색 사업자와 미디어 사업자가 분리 되어 발전 되어 왔다. 90
년대 야후가 검색과 미디어 사업을 동시에 진행 하긴 하였지만,
야후는 검색 엔진을 타 업체에서 구매 해 사용해 왔기에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2000 년도 초반 검색으로 1
위에 오른 구글은 그 동안 기능형 서비스에 치중 해 왔기에 이런
문제는 없었다.
하지만, 최근 구글이 미디어 서비스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검색
광고 클릭률이 갈 수록 하락 하는 상황에서 광고 매출을 계속 늘리기
위해서는 광고를 좀 더 노출 해야 하고, 이는 미디어형
사이트를 직접 확보 하는 길뿐이다. 이를 위해 구글은 blogger.com
과 Youtube등을 인수 했으며 최근 Knol을
오픈 한 것이다.
구글의 미디어
서비스 진출은 장기적으로 구글의 발목을 잡을 확률이 높다. 검색
서비스의 형평성과 신뢰성을 중시하는 미국 시장에서 검색 결과에 대해 여러 매체에서
계속적인 의혹을 제기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문제는 구글이
미디어 서비스를 소유 하는 한 이를 해결 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 구글이 신뢰성을 회복하는 방법은 구글 검색이 어떤 조작도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뿐이데 검색의 알고리즘(수학적 공식)은 공개 할
수 없는 정보이기 때문이다. 구글의 가장 핵심적인 기업 비밀이며
, 이를 공개 했을 경우 이를 분석 해 누구나 첫페이지에
노출 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앞으로 검색 포탈이 미디어 서비스를 같이 할 수 있냐는 논란은
계속 될 것이고, 이는 구글의 핵심 영역인 검색 신뢰성에
금이 갈 할 확률이 높다. 더불어 국내에서 보이는 것처럼
형평성 유지를 위해 법적인 가이드라인이 제시 될 확률도 배제 할 수
없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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